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생후 6주부터 5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한 고품질 무상 보육 제도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뉴욕시가 보편적 보육 서비스를 확대할 경우 최대 82억 달러의 재정이 필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토마스 디나폴리 뉴욕주 감사원장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뉴욕시 보육 시스템은 구조적 한계와 재정 불안정성, 낮은 이용 효율성 등 여러 문제를 안고 있어 단순한 서비스 확대만으로는 지속 가능한 보편적 보육 실현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주 감사원은 맘다니의 공약대로 5세 이하 아동에게 무상 보육 서비스를 확대할 경우 연간 최소 27억 달러에서 최대 82억 달러의 추가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더구나 시 교육국이 보육 프로그램에 활용해 온 연방 재원은 줄어들고 있어 주정부와 시정부가 이를 대체할 안정적 재원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 감사원은 뉴욕시가 향후 2년간 약 126억 달러의 재정 적자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감사원은 “예상을 뛰어넘는 경제 성장 없이는 예산 삭감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보육비 부담이 크다는 인식과 달리, 뉴욕시 공공 보육 프로그램에서는 상당한 미충원 좌석이 발생하고 있다. 2024~2025회계연도 Pre-K 프로그램 등록 아동은 5만6184명이었으나, 전체 좌석의 약 27%에 해당하는 1만5200석이 비어 있었다. 이는 보육 수요 부족보다는 제도와 현실의 불일치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3-K·Pre-K 프로그램은 주중 낮 시간대에만 운영돼 야간·주말 근무 가정은 이용이 어렵다. 반면 ACS·HRA 바우처는 시간 선택의 폭이 넓어 실제 수요가 바우처 쪽으로 이동하는 경향도 나타난다. 복잡한 등록 절차 역시 진입 장벽으로 작용한다. DOE 프로그램은 정해진 신청 시기와 행정 절차를 요구해 정보 접근성이 낮은 가정일수록 참여가 어렵다. 여기에 지역별 수요 불균형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좌석이 남는 반면, 다른 지역에서는 대기자가 발생하는 문제도 지적됐다. 보고서는 수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급을 재조정하고, 바우처 이용 아동과 DOE 프로그램 등록 아동 간 중복 여부를 파악하는 등 좌석 활용률과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 무상 무상 보육 보육 프로그램 뉴욕주 감사원장
2026.01.27. 20:43
뉴욕시 공립학교가 기록적인 폭설 직후인 26일 전통적인 ‘스노데이’로 휴교하는 대신 원격수업을 실시한 가운데, 이날 수업은 성공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평가됐다. 뉴욕시 교육국(DOE)은 “26일 37만5000여명의 학생이 온라인으로 수업에 접속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 참석 인원 약 50만 명 학생의 80%에 해당하는 수치다. 카마르 사무엘스 시 교육감은 “원격수업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온라인 교실에 빠르게 접속해 바로 수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중·고등학생은 당일이 교사 연수일로 지정돼 애초에 수업이 없었고, 일부 학생들은 크롬북 로그인 오류나 구글 클래스룸·줌(Zoom) 접속 장애를 겪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시 교육국은 구글과 협력해 대부분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교육국은 또 2024년 폭설 당시 원격수업에서 발생했던 대규모 시스템 장애는 재현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이날을 ‘스노데이’로 지정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법정 180일 수업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일정상 추가 보충수업일을 확보할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맘다니 시장은 이날 맨해튼 PS182 초등학교의 5학년 원격수업에 직접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동화책 ‘스노위 데이(The Snowy Day)’를 읽어주기도 했다. 윤지혜 기자원격수업 뉴욕 원격수업 성공적 대신 원격수업 5학년 원격수업
2026.01.27. 20:30
뉴욕시가 배달앱 기사들의 수입 보호를 위해 새로운 팁 규정을 시행한다. 이 규정은 우버이츠와 도어대시, 그럽허브 등 주요 배달앱에 모두 적용되며, 고객이 주문 결제 과정에서 반드시 팁을 선택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규정은 26일부터 시행되기 시작했다. 규정에 따르면 배달앱은 고객이 결제하기 직전 화면에 팁 옵션을 명확히 제시해야 하며, 기본 제안 팁은 최소 10%로 설정된다. 다만 고객이 금액을 조정하거나 제거하는 것은 가능하다. 뉴욕시 소비자보호국(DCA)은 그동안 일부 앱이 고객들의 팁 선택을 배달 완료 이후로 미루면서 배달 기사들의 수입이 줄었다고 지적했으며, 이번 규정이 기사들의 수입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우버이츠와 도어대시는 규정 시행을 막기 위해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지만, 판사는 업체들의 요청을 기각했다. 업체 측은 이 규정이 주문 감소와 소상공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새로운 팁 규정에 대한 조례안을 발의한 숀 아브레우(민주·7선거구) 뉴욕시의원은 이 판결을 환영하며 “악천후 속에서도 개인 차량으로 뉴요커들에게 음식을 배달하는 배달 노동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배달 기사들이 주문 수락 전 팁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팁이 적을 경우 배달을 거부할 가능성이 생겨 음식 배송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의무화 뉴욕 선택 의무화 뉴욕시 소비자보호국 주문 결제
2026.01.26. 20:41
"올해 3·4세가 되는 자녀를 둔 부모라면 지금 바로 무상 보육 프로그램에 신청하세요" 뉴욕시가 3·4세 아동 대상 무상 보육 프로그램 '3-K'와 '프리케이(Pre-K)' 등록 마감을 앞두고 학부모 대상 홍보에 나섰다. 23일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시청에서 열린 라운드테이블에서 "무상 보육 프로그램은 부모뿐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고, 뉴욕시 전체에도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양질의 유아 교육은 아이들의 장기적인 성과와 부모들이 안심하고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 된다"고 강조했다. 신청 대상은 2026년에 3세 또는 4세가 되는 자녀를 둔 가정이며, 신청 방법은 ▶웹사이트(MySchools.nyc) 온라인 신청 ▶전화(718-935-2009) 신청 ▶시 전역에 위치한 11개 패밀리웰컴센터 방문 신청 등이다. 신청 마감일은 2월 27일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되는 시스템은 아니다. 맘다니 시장은 "첫날 신청하든 마지막 날 신청하든, 신청한 모든 가족은 예외 없이 오퍼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학부모들도 신청에 어려움이 없다는 점도 강조됐다. 신청 웹사이트는 한국어를 포함한 13개 언어를 지원하며, 전화 상담은 200개 이상의 언어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맘다니 시장은 학부모의 증언을 소개하며 프로그램의 효과를 강조했다. 브루클린 파크슬로프의 한인 학부모 스테파니 박 씨는 "5세 미만 자녀 세 명을 키우는데, 3-K와 프리-K 덕분에 우리가 사랑하는 도시에서 가정을 꾸릴 수 있었다"며 "막내가 학교에 들어갈 때까지 절약하게 될 비용은 20만 달러가 넘는다. 학자금 대출 상환과 아이들 대학 교육 자금 마련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맘다니 시장은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로 거주 지역이나 우편번호와 관계없이 모든 아동이 동일한 수준의 보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꼽았다. 그는 "모든 교실에는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며, 교사 대 학생 비율도 일정하게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이민 신분에 대한 우려를 묻는 질문에 맘다니 시장은 "신청 시 아이와 부모의 이민 신분은 묻지 않는다”며 "말 그대로 '모든' 뉴요커를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신청 과정에서는 학부모가 원하는 보육기관 순위를 직접 매기게 되며, 상위 지망 기관에 바로 배정되지 않더라도 대기자 명단에 자동으로 이름이 올라간다. 학부모들은 MySchools 웹사이트에서 실시간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트레본다 켈리 시 교육국 학생 등록 담당 최고책임자는 "대기자 명단에 올랐다고 해서 배정이 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에미 리스 시 보육국 국장은 "지난해 배정받지 못한 학부모가 많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수용 인원을 늘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맘다니 시장은 끝으로 "전국에서 가장 살기 비싼 도시인 뉴욕에서 주민들의 삶을 더 어포더블하게 만드는 첫걸음이 바로 이 무상 보육 프로그램"이라며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동시에 2세 아동을 위한 무상 보육 도입을 추진하고 있고, 장기적으로 생후 6주부터 5세까지 아동을 위한 고품질 무상 보육 제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사진=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신청 뉴욕 신청 웹사이트 신청 마감일 한인 학부모
2026.01.25. 18:07
뉴욕시가 향후 2년간 약 126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재정 적자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뉴욕시 감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는 2025~2026회계연도 약 22억 달러, 2026~2027회계연도 약 104억 달러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의 재정 적자로 평가된다. 마크 레빈 뉴욕시 감사원장은 이번 재정 악화의 원인이 경기 침체가 아니라 전임 행정부의 예산 편성 방식에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회계연도에만 22억 달러의 중간 회계연도 예산 부족이 발생한 점에 대해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레빈 감사원장은 “보통 이 시기에는 예상보다 높은 세수로 인해 예산 흑자가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최근 몇 년간 뉴욕시 세수는 꾸준히 증가해 왔고, 이번 회계연도에도 세수가 전년 대비 7% 늘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전임 에릭 아담스 행정부가 발생이 예상되는 지출을 과도하게 낮게 책정하는 방식에 의존해 왔다며 예산 운용을 비판했다. 이 같은 재정 상황은 무상 보육 프로그램 확대와 시내버스 무료 운행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건 조란 맘다니 시장에게 결코 유리하지 않은 여건이다. 맘다니가 내세운 무상 보육 프로그램 확대에는 연간 약 60억 달러, 시내버스 무료 운행에는 연간 약 10억 달러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레빈 감사원장은 "예상치를 뛰어넘는 강력한 경제 성장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예산 삭감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이에 대해 맘다니 시장은 부유층과 대기업에 대한 증세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인 증세 방안은 조만간 공개될 전망이다. 맘다니 시장은 오는 2월 예산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시의회와 수개월에 걸친 본격적인 예산 협상이 시작된다. 보고서는 뉴욕시의 고용 구조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했다. 신규 일자리의 대부분이 저임금 간병·돌봄 분야에 집중돼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향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1월까지 민간 부문 일자리는 약 1만8500개 증가하는 데 그쳤는데, 이는 최소 35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 폭이다. 금융업을 포함한 일부 화이트칼라 산업에서는 오히려 고용이 감소했다. 대규모 해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경제학자들은 근로자가 퇴사해도 기업들이 해당 자리를 채우지 않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 재정 대규모 재정 뉴욕시 세수 재정 적자
2026.01.18. 18:05
뉴욕시가 무상 보육 대상 연령을 기존 3·4세에서 2세로 낮추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8일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무상 보육 프로그램 ‘2-Care’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뉴욕시가 운영 중인 3·4세 아동 대상 무상 보육 프로그램 ‘3-K’와 ‘프리케이(Pre-K)’를 한 단계 확장하는 것으로, 높은 보육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이다. 새 프로그램은 올 가을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초기에는 보육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약 2000명의 2세 아동에게 무상 보육 자리를 제공하고, 이후 4년 내로 도시 전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호컬 주지사는 “프로그램 초기 2년 동안 주정부가 운영 비용을 전액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 3-K 프로그램도 보완·강화된다. 맘다니 시장과 호컬 주지사는 “시정부와 주정부 협력을 통해 3-K 프로그램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고, 보편적인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호컬 주지사는 “2028~2029학년도가 시작되는 시점까지 뉴욕주 전역의 모든 아동에게 프리케이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추가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뉴욕주정부는 프리케이 신규 좌석을 늘리는 동시에, 기존 좌석에 대해서도 아동 1인당 최소 1만 달러 수준으로 지원금을 인상할 게획이다. 아울러 뉴욕주 가정을 위한 고품질 보편적 보육 정책을 총괄할 보육·유아교육국(Office of Child Care and Early Education)도 신설된다. 해당 기구는 ▶프리케이 보편화 ▶3-K 및 2-Care 확대 ▶보육 인력 지원 등을 전담하게 된다. 호컬 주지사는 “뉴욕의 모든 가정이 보육비가 너무 비싸다는 점에 동의할 것”이라며 “이번 조치는 일하는 부모와 아이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맘다니 시장은 “보육 서비스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공공 서비스”라며 “보육비 부담 때문에 일을 포기하거나 생계를 위협받는 가정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2-Care 프로그램 시행 초기 2년 이후의 예산 구조 및 무상 보육 서비스 전면 확대에 필요한 비용 규모는 아직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맘다니 시장은 선거 운동 기간 “기존 3-K·프리케이 제도를 확장해 생후 6주부터 5세까지 아동을 위한 고품질 무상 보육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해왔고, 대기업과 고소득층에 대한 세금 인상으로 자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 무상 무상 보육 보육 프로그램 보육 서비스
2026.01.08. 21:19
길을 건너던 70대 한인이 뺑소니 사고로 숨졌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현장에서 도주했으나, 이후 경찰에 체포됐다. 뉴욕주 나소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뺑소니 사고는 지난 3일 오후 3시 19분쯤 메이플 애비뉴와 햄스테드 불러바드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유니언데일에 거주하던 크로스 영 김(75)씨는 당시 교차로를 건너던 중 2009년식 지프 랭글러 차량에 치였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사고로 심각한 외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며 “사고 직후 해당 차량 운전자는 현장을 벗어나 도주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굿리치 스트리트 859번지에 거주하는 세자르 만조(Cesar Manzo·71)를 용의자로 특정해 체포했다. 만조는 뺑소니 등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송윤서 기자뺑소니로 뉴욕 한인 남성 사망사고 현장 한인 시니어
2026.01.05. 20:24
뉴욕 일원에서 독감 감염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주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달 넷째 주 독감으로 인해 입원한 뉴욕 주민은 4546명으로, 이는 전주 대비 24% 증가한 수치이자 역대 최고치다. 독감 진단을 받은 환자 수도 지난달 7만2000여 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지난달 넷째 주 뉴욕시 병원에 입원한 전체 환자 중 ‘호흡기 질환(독감·코로나 등)’으로 입원한 환자 비율은 14.7%로 전주 대비 소폭 증가했다. 보건 당국은 심각한 독감 사례와 유행 시기에 대해 경고하며, 아직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주민들에게 접종을 촉구하고 있다. 제임스 맥도날드 주 보건국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독감 유행이 더 심각하다”며 “최근 일주일 동안 독감으로 입원한 환자 수가 전주보다 약 1000명 더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독감은 증상 발현 후 48시간 내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치료가 가능하며, 의사의 판단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지혜 기자환자 뉴욕 뉴욕 독감 환자 비율 환자 수도
2026.01.05. 19:53
“당신이 뉴요커라면, 저는 당신의 시장입니다” 조란 맘다니 112대 뉴욕시장이 1일 공식 취임하며 뉴욕시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맘다니는 이날 자정 직후 비공개 선서를 통해 법적으로 시장직에 오른 데 이어, 오후 1시 시청 앞 공개 취임식을 통해 시민들에게 시정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맘다니 시장은 새해가 시작된 직후 맨해튼 시청 공원 지하에 위치한 옛 시청 전철역에서 비공개 취임 선서를 했다. 선서는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이 집행했으며, 맘다니는 이슬람교 경전인 코란에 손을 얹고 취임 선서를 했다. 시장 취임식에서 코란이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맘다니는 선서 직후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이자 특권”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후에는 시청 광장에서 공개 취임식이 진행됐다. 수천 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버니 샌더스 연방상원의원이 공개 선서를 집행했다. 맘다니는 취임 연설에서 “뉴욕은 소수의 부유층이 아니라, 이 도시에 사는 모든 사람의 것”이라며 시정의 방향을 생활비 위기 해결에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맘다니는 주거·보육·교통을 핵심 정책 축으로 제시했다. 그는 렌트안정화아파트 약 200만 가구를 대상으로 한 렌트 동결, 유니버설 차일드케어 프로그램 확대, 시내버스 무료 운행 및 속도 개선 등 선거 운동 기간 내세웠던 주요 공약들을 다시 한 번 설명했다. 그는 “정부는 시민들의 일상 비용을 낮추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고, 대중교통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도시의 활력”이라며 교통 개혁 의지를 강조했다. 또 맘다니는 모든 뉴욕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자신에게 투표해준 이들뿐 아니라 “투표하지 않은 이들과도 확고한 연대를 다짐한다”고 밝혔다. 맘다니 시장은 취임과 함께 첫 인사도 발표했다. 그는 ▶뉴욕시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온 도시계획 전문가 마이크 플린을 교통국(DOT) 국장으로 ▶전 응급의료서비스(EMS) 국장이자 30년 넘게 소방·응급의료 현장에서 근무한 베테랑 릴리언 본스놀저를 소방국(FDNY) 국장으로 ▶여러 시정부 부서에서 도시 운영과 부처 간 조정을 총괄해온 줄리아 커슨을 운영부문 부시장으로 ▶공공 보육과 아동복지 정책 분야에서 활동해온 정책 전문가 에미 리스를 보육정책 책임자로 임명했다. 맘다니 시장은 연설을 마무리하며 “우리가 함께 이뤄낼 성과는 5개 보로를 넘어 더 넓은 범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누구든 뉴욕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 그 일은 이제 막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 지지자 제임스 뉴욕주 시장 취임식 뉴욕시 역사
2026.01.01. 17:46
뉴욕시의 총격 사건과 살인 사건이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저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발생한 총격 사건은 652건, 총격 피해자는 812명으로 2018년에 기록된 최저치인 696건과 828건을 각각 경신한 수치다. NYPD는 지난 4년간 불법 총기 단속을 강화해 약 2만5000정의 총기를 압수했으며, 이러한 대대적인 단속이 범죄 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살인 사건 역시 올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NYPD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보고된 살인 사건은 총 297건으로, 전년 동기(375건) 대비 약 20.8% 감소했다. 이는 뉴욕시가 범죄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해당하는 수치다. NYPD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1990년 2262건, 1993년 1927건과 비교하면 올해 살인 사건 수는 극히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기였던 2020년의 462건과 비교해도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며, 최근 수년간 이어진 강력범죄 하락 흐름이 올해 더욱 분명해졌다는 평가다. 지역별로는 퀸즈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11월 한 달 동안 퀸즈에서는 살인 사건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는 수년 만에 보기 드문 기록으로 꼽힌다. NYPD는 이러한 변화가 주거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체감 안전도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통계는 퇴임을 앞둔 에릭 아담스 시장이 대표적 치적으로 내세우는 성과이기도 하다. 아담스 시장은 지난 29일 인터뷰에서 “총격과 살인이 동시에 감소한 것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둔 치안 전략의 결과”라며 “거리에서 불법 총기를 제거하는 것이 범죄 감소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순찰 강화와 표적 단속, 반복 범죄자 관리, 지역사회와의 협력 확대가 효과를 냈다고 자랑했다. 제시카 티시 NYPD 국장도 “최근 뉴욕시에서 12일 연속 살인 사건이 발생하지 않아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웠다”며 “갱단과 폭력 범죄, 불법 총기 소지자에 대한 집중 단속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뉴욕 총격 총격과 살인 불법 총기 역대 최고치
2025.12.30. 18:06
뉴욕 일원에 ‘겨울 폭풍 주의보’가 내려졌다. 오늘 밤부터 내일 낮까지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주 일원에 최대 8인치 규모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25일 국립기상청(NWS)은 26일 오후 4시부터 토요일인 27일 오후 1시까지 겨울 폭풍 주의보를 발령했다. 눈은 처음에는 건조한 가루 눈처럼 내리다가 밤 사이 습한 눈으로 바뀔 예정이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현재 겨울 폭풍 주의보가 발령된 모든 지역에는 4~8인치 눈이 예상되며, 심할 경우 최대 10인치까지 내릴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여행이나 이동이 매우 어려울 수 있으니 주의하길 바란다”며 “특히 지역에 따라 비와 눈이 섞인 형태가 내릴 수 있어 금요일 저녁 퇴근길 교통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만약 부득이하게 여행해야 한다면 여분의 손전등과 음식, 물을 챙겨야 한다”며 “비상시를 대비해 차량을 안전한 곳에 두고 최신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도 주 전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은별 기자주의보 뉴욕 겨울 폭풍 뉴욕 일원 뉴욕 뉴저지
2025.12.25. 17:19
지난달 뉴욕시 전철 범죄가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시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무임승차를 막기 위한 장치를 전면 확대하며 치안 및 질서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지난달 전철 내 발생한 6대 주요 범죄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NYPD는 “강도(-18%), 중폭행(-30%), 중절도(-24%) 대폭 감소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당국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된 주요 범죄 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전철 내 주요 범죄는 지난해 2050건에서 올해 1937건으로 113건 줄었다. MTA는 “이같은 추세가 2026년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만 전철 내 성폭행 사건은 지난해 5건에서 올해 9건으로 증가했다. 한편 MTA는 무임승차를 줄이기 위해 향후 뉴욕시내 거의 모든 전철역 개찰구에 무임승차 방지 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MTA는 “무임승차로 인해 올해 약 4억 달러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으며, 이는 2022년의 2억8500만 달러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현재 전체 472개역 가운데 327개 역에 개찰구 옆이나 위를 뛰어넘는 행위를 막기 위한 장치가 설치된 상태이며, MTA는 향후 1달 내로 129개 역에 추가로 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총 교체 비용은 약 730만 달러다. 뉴욕시 교통국은 “무임승차 방지 장치가 설치된 역에서는 무임승차 건수가 약 60% 감소했다”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뉴욕 전철 뉴욕시 전철 전철역 개찰구 향후 뉴욕시내
2025.12.16. 20:39
이민 단속 강화와 생활비 부담으로 인해 뉴욕시 공립학교 등록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교육국(DOE)이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5~2026학년도 시 공립학교 등록 학생 수는 전년 대비 약 2만2000명(2.4%) 감소한 약 88만44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감소폭으로, 공립학교 등록 학생 수는 최근 몇 년 동안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등록 감소의 배경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연방정부의 이민단속 강화와 생활비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2년 이후 망명신청자 유입으로 학생 수가 일시적으로 증가했으나, 최근에는 강화된 이민단속에 대한 우려로 도시를 떠나거나 자녀의 공립학교 등록을 꺼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또 급격히 오른 주거비와 물가 압박으로 일부 가정이 뉴욕시를 떠나는 현상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등록 감소는 공립교 예산에도 영향을 미친다. 공립교 예산은 학생 수를 기준으로 책정되는 경우가 많아서, 등록 인원이 줄어들면 재정 압박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추세가 장기화될 경우 교사 배치 및 교육 프로그램 유지, 학교 운영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 학생 뉴욕시 공립학교 뉴욕시 교육국 등록 학생
2025.12.15. 20:15
뉴욕시경(NYPD)이 호주 시드니에서 발생한 반유대주의 테러 공격 이후 뉴욕시 전역의 유대인 행사장과 회당에 대한 보안을 대폭 강화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해당 사건을 “유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살해된 반유대주의적 표적 공격”으로 규정했다. 또 제시카 티시 경찰국장은 긴급 안보 브리핑을 통해 “유대계 뉴욕시민들이 두려움 없이 예배하고 공개적으로 모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NYPD가 항상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드니 테러 이후 NYPD는 뉴욕시 내 모든 하누카 행사장과 유대교 회당에 제복 경찰과 특수 순찰대를 집중 배치했으며, 대테러 자원도 대폭 증원했다. 한편, 과거 친팔레스타인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도 성명을 내고 이번 사건을 “사악한 반유대주의 테러”라고 강력히 규탄하며 “유대계 뉴욕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매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뉴욕 호주 뉴욕시 호주 유대계 뉴욕시민들 뉴욕시장 당선인
2025.12.15. 20:13
14일 뉴욕 일원에 눈이 내리면서 맨해튼 타임스스퀘어를 비롯한 도심 곳곳이 하얗게 덮였다. 이번 강설로 항공편 지연과 취소가 잇따랐고, 일부 도로는 결빙으로 차량 운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 당국은 밤사이 기온 하강으로 빙판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며 15일 아침 출근길 운전자와 보행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로이터]출근길 뉴욕 뉴욕 일원 오늘 출근길 아침 출근길
2025.12.14. 17:26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뉴욕시의 인구 회복 속도가 여전히 더딘 것으로 파악됐다. 싱크탱크 ‘엠파이어센터(Empire Center for Public Policy)’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는 팬데믹 이후 급격한 인구 감소를 겪은 뒤 2023년과 2024년에 인구가 소폭 증가했지만, 감소분의 약 3분의 1을 회복하는 데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뉴욕시 인구는 약 26만2000명(3%)이 순감소했으며, 현재 인구 규모는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을 크게 밑돌고 있다. 특히 팬데믹 직후인 2021년과 2022년에는 대규모 주민 이탈이 발생해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인구 감소폭을 기록했다. 보로별로 살펴보면, 인구 회복 속도의 격차가 뚜렷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개 보로 중 스태튼아일랜드만 유일하게 인구 감소를 피하며 인구가 소폭(0.6%) 증가했으며, 브롱스는 같은 기간 인구가 5.1% 감소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퀸즈와 브루클린 인구는 각각 3.1%와 3.6% 감소했으며, 맨해튼 역시 감소세(1.1%)를 보였다. 보고서는 뉴욕시 인구 감소의 배경으로 팬데믹 이후 원격 근무 확산에 따른 출퇴근 패턴 변화, 높은 주거비 부담, 이민자의 이동 경로 변화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 인구 인구 감소폭 뉴욕시 인구 인구 회복
2025.12.09. 20:57
최근 뉴욕시 HIV 환자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시 보건국이 최근 발표한 연례 HIV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뉴욕시 HIV 감염 신규 사례는 179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5.4%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증가세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이어진 것으로, 팬데믹 이전 수십년 간 지속돼 온 신규 진단 감소 흐름이 멈춘 모습을 보여준다. 시 보건국은 “2001년 이후 신규 진단 건수가 70% 이상 줄어드는 등 지난 수십 년간 큰 진전을 이뤘지만, 최근 몇 년은 진단이 증가하거나 정체되면서 ‘HIV 종식’ 목표가 멈춰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새로 HIV 진단을 받은 이들 중 86%가 흑인 또는 히스패닉이었고, 대부분이 도시 내 빈곤율이 높은 지역에 거주하고 있었다. 또 진단받은 이들 가운데 48%는 건강보험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HIV는 성관계 또는 주사기 공동 사용(감염된 혈액과의 접촉) 등을 통해 전염되며, 꾸준히 약을 복용하면 치료 가능하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 환자 감염 신규 환자 증가 신규 진단
2025.12.08. 20:20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든 가운데 뉴욕 일원에서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2일 뉴욕주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기준 뉴욕시에서 발생한 독감 환자는 총 4146명으로 직전주 대비 119% 증가했다. 뉴욕시 5개 보로 중 독감 환자가 특히 급증한 지역은 브롱스와 스태튼아일랜드였다. 지난달 22일로 끝나는 주에 브롱스에서 발생한 독감 사례는 755건으로 직전주(248건) 대비 3배 수준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스태튼아일랜드에서 발생한 독감 사례는 234건으로, 직전주(79건)의 3배에 달했다. 퀸즈에서 발생한 독감 환자는 649명에서 1341명으로, 브루클린 독감 환자는 679건에서 1403건으로 약 두 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맨해튼 독감 환자 수는 400여명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독감 검사나 진단을 받지 않은 시민들도 상당수 있어 실제 독감 환자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뉴욕시를 제외한 뉴욕주에서는 같은 기간 독감 환자가 1688명에서 3619명으로 114% 늘었다. 독감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총 413명으로, 직전주 대비 9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 보건국은 뉴욕주민들에게 독감 백신을 맞을 것을 권장하고 나섰다. 제임스 맥도널드 주 보건국장은 “백신 접종이 독감에 걸리는 것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독감에 걸렸을 때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한편 뉴저지주에서는 독감 등 호흡기 바이러스가 확산함에 따라 병원 방문시엔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다시 시행하기 시작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욕 독감 독감 환자 뉴욕시 독감 뉴욕주 보건국
2025.12.04. 20:37
지난달 뉴욕시에서 발생한 총격과 살인사건 건수가 역대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뉴욕시경(NYPD)이 2일 발표한 '2025년 11월 주요 범죄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뉴욕시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총 1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뉴욕시경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94년 이후 최저 수치를 기록했던 2018년 11월과 같았다. 특히 지난달 퀸즈와 스태튼아일랜드에서는 살인사건이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뉴욕시에서 발생한 총격사건과 총격사건 피해자는 각각 652건, 812명으로 역시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11월 주요 범죄건수는 9543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1만112건 대비 5.6% 줄었다. 범죄 유형별로 보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범죄 유형은 살인사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6.7% 줄었다. 또한 빈집털이는 954건 발생해 지난해 같은 달(1154건) 대비 17.3% 감소했다. 11월에 발생한 차량절도는 총 1012건으로, 전년동월(1177건) 대비 14.0% 줄었다. 이외에 강도 사건은 12.4%, 강간 사건은 4.8%, 중절도 사건은 1.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전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시설내에서 발생한 범죄 건수도 11월 한 달간 167건으로, 전년동월대비 24.8% 줄었다. 총격 사건은 지난달 55건 발생해 지난해 같은 달(68건) 대비 19.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말이면 기승을 부리는 소매점 절도도 전년동월대비 20.1%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난 발생률이 높은 시간대에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장소'에 초점을 맞춰 경찰이 감시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제시카 티시 경찰국장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는 가장 안전한 11월을 기록했다"며 뉴욕시의 범죄대응 정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은별 기자뉴욕 총격 총격과 살인사건 총격사건 피해자 지난달 뉴욕시
2025.12.03. 20:29
블랙프라이데이 뉴욕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2025.11.30.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