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감사원장·연방하원의원·주의원 등 정당별 후보를 선출하는 뉴욕주 예비선거가 지난 23일 치러진 가운데, 뉴욕 첫 한인 연방하원의원 배출은 무산됐다. 먼저 한인밀집지역인 퀸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포레스트힐, 프레시메도, 오클랜드가든 등을 포함한 연방하원 뉴욕 6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현역인 그레이스 멩 의원이 한인 척 박(한국이름 박영철) 후보를 꺾고 승리했다. 2013년부터 자리를 지켜온 현역 멩 의원은 개표율 85% 기준 1만8134표(56.8%)를 얻으며 1만3674표(42.9%)를 얻은 박 후보를 제치고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멩 의원은 오는 11월 본선거에서 조셉 추 공화당 후보와 맞붙게 된다. 퀸즈 롱아일랜드시티·아스토리아·서니사이드와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그린포인트·부쉬윅 등을 아우르는 연방하원 뉴욕 7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의 지지를 얻은 클레어 발데스 주하원의원이 개표율 92% 기준 3만7531표(56.1%)를 얻으며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해당 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줄리 원(26선거구) 뉴욕시의원은 4231표(6.3%)를 얻는데 거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퀸즈 북동부와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 북부를 포함하는 연방하원 뉴욕 3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는 현역 톰 수오지 의원이 개표율 94% 기준 2만820표(79.6%)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뉴욕주상원 27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그레이스 이(65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은 개표율 85% 기준 1만7756표(62.5%)를 얻으며 1만595표를 얻은 유라인 니우 후보를 제치고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이 의원은 본선에서 제이슨 무릴로 공화당 후보와 경쟁을 벌이게 된다. 뉴욕주하원 40선거구 현역인 민주당의 론 김 의원은 경쟁자가 없어 본선에 자동 진출했으며, 현재까지 공화당 후보가 확정되지 않아 김 의원의 재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주하원 25선거구에서는 양당 후보 모두 예비선거 없이 단독 출마로 본선에 진출했는데, 공화당에서는 한인 케네스 백 후보가 현역인 닐리 로직 의원을 상대로 본선거에서 경쟁하게 된다. 주 감사원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현역인 토마스 디나폴리 감사원장이 개표율 90% 기준 57만5215표(65.7%)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격차로 승리했다. 디나폴리 감사원장은 본선거에서 조셉 헤르난데즈 공화당 후보와 경합을 벌이게 된다. 한편 이번 예비선거에서 맘다니 시장이 공개 지지한 연방하원의원 후보 3명이 모두 승리하면서 그의 정치적 영향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연방하원의원 뉴욕 한인 연방하원의원 뉴욕주하원 40선거구 뉴욕주하원 25선거구
2026.06.24. 22:04
개산대재 뉴욕
2026.06.24. 20:53
이아린과 Tianshu Zhang의 2인전 ‘The Overslept Mayfly(늦잠 잔 하루살이)’가 오는 8월 1일까지 뉴욕 소호의 라티튜드 갤러리(LATITUDE Gallery)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사라짐과 머무름 사이의 경계를 탐구하는 자리로, 기억과 감정, 이미지가 완전히 소멸하기 직전 잠시 머무는 순간을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이아린은 조각·회화·비디오를 넘나들며 기억의 물질성과 감정의 흔적을 탐구해온 작가다. 부산에서 할머니가 운영하던 골동품 가게와 조형 작가였던 어머니의 영향은 나비, 달, 여성 신체 등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상징적 모티프로 이어진다. 손으로 제작한 오브제와 수집한 사물을 결합해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선보여 왔다.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VA)에서 학·석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A.I.R. Gallery, Wassaic Project, SVA Chelsea Gallery 등에서 작품을 발표했으며, NARS Foundation과 ISCP, Vermont Studio Center 등의 레지던시에 참여했다. 서만교 기자갤러리 뉴욕 뉴욕 소호 뉴욕 스쿨 latitude gallery
2026.06.23. 22:08
뉴욕시 교육국이 약 10년 만에 출석 규정을 전면 개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핵심 목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심각해진 만성 결석 문제와 이른바 ‘학교 회피(school avoidance·school refusal)’ 현상에 대응하는 것이다. 시 교육국은 최근 공개한 개정안에서 결석 학생에 대한 조기 개입과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학교 회피’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학교에 전담 담당자를 지정하도록 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학교 회피는 학생이 불안장애나 우울증, 사회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학교에 가기를 극도로 꺼리거나 지속적으로 등교를 거부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교육 전문가들은 팬데믹 이후 정신건강 문제가 악화되면서 이러한 사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각 학교는 학교 회피 담당자(school avoidance liaison)를 지정해 결석 학생의 상황을 파악하고 가족 및 교직원과 협력해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학교별 출석팀을 구성해 학생들의 출석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만성 결석 위험이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도록 했다. 교육국은 학생들의 결석 원인을 단순한 규율 문제로 보기보다 정신건강 문제, 가족 돌봄 부담, 주거 불안정, 교통 문제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도록 했다. 이를 바탕으로 상담 서비스와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 지역사회 자원 등을 연계해 학생들의 학교 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개정안은 결석 문제를 처벌 중심이 아닌 예방과 지원 중심으로 접근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과거에는 결석 학생과 가족에게 경고장을 보내거나 행정 조치를 취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앞으로는 학생별 상황을 파악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시 교육국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뉴욕시 공립학교의 만성 결석률은 팬데믹 이전 수준을 크게 웃돌고 있다. 일반적으로 학년 중 수업일의 10% 이상을 결석하면 만성 결석으로 분류된다. 교육계에서는 만성 결석이 학업 성취도 저하와 중퇴 위험 증가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교육국 뉴욕 뉴욕시 교육국 학교별 출석팀 출석 규정
2026.06.21. 16:37
멕시코전 뉴욕 합동 응원 뉴욕 한인들
2026.06.21. 16:04
뉴욕시에 새로운 지역전화번호(area code) 465가 도입된다. 휴대폰과 인터넷 기반 통신기기 증가로 기존 번호가 부족해지면서 추가 지역번호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뉴욕주 공공서비스위원회(PSC)는 18일부터 퀸즈·브루클린·브롱스·스태튼아일랜드와 맨해튼 북부 마블힐 지역에서 신규 전화번호를 발급받는 이용자에게 465 지역번호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뉴욕시는 오랫동안 지역번호 부족 문제를 겪어왔다. 1947년에는 도시 전체가 212 지역번호를 사용했지만, 인구 증가와 휴대전화 확산으로 1984년 718, 1992년 917, 1999년 347, 2011년 929 등이 차례로 추가됐다. 주정부는 스마트워치, 태블릿,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전화번호를 사용하는 장치가 크게 늘어나면서 기존 번호 자원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지역번호 뉴욕 추가 지역번호 오랫동안 지역번호 뉴욕시 전화
2026.06.17. 21:10
뉴욕과 뉴저지에서 오는 7월부터 다양한 신규 규정들이 시행된다. 우선 뉴욕주는 내달 1일부터 뉴욕시 5개 보로 내 고가의 세컨드하우스를 보유한 소유주들에게 새로운 추가 세율을 부과한다. 또 새로운 뉴욕시 조례에 따라, 우버와 리프트 등 차량공유 플랫폼 운전자들을 ‘부당한 계정 정지(deactivation)’로부터 보호하는 규정도 시행된다. 해당 조례는 7월 28일부터 적용된다. 뉴욕시 보건국은 7월 1일부터 푸드카트·푸드트럭 등 이동식 음식판매업자(노점상 소유주)를 위한 감독면허(supervisory license) 신청 기회를 확대한다. 시는 향후 5년간 매년 2200개의 감독면허를 제공해 총 1만1000개의 이동식 음식판매 허가를 추가할 계획이다. 감독면허는 신규 연중 영업 허가를 신청하기 위해 필요한 자격으로, 해당 허가를 받은 카트나 트럭은 영업 중 감독면허 소지자가 현장에 상주해야 한다. 새 조례에 따라 뉴욕시 경비원 처우도 개선된다. 7월 28일부터 시행되는 조례는 경비업체가 경비원들에게 최저임금과 유급휴가, 추가 복리후생을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뉴저지주에서는 7월 17일부터 가족휴가법(NJFLA)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 가족휴가법은 근로자가 신생아·입양아·위탁아동과 양육 또는 중증 질환이 있는 가족 돌봄 등을 위해 휴가를 쓸 때, 직장 복귀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기존에는 직원 30명 이상 사업장에서 12개월 이상 근무하고, 최근 12개월간 1000시간 이상 일한 근로자만 보호 대상에 포함됐다. 하지만 7월 17일부터는 적용 사업장이 직원 15명 이상으로 확대되고, 근로자 자격 요건도 3개월 이상 근무하고 최근 12개월간 250시간 이상 근무한 경우로 낮아진다. 이에 따라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와 파트타임 근로자 등 40만 명 이상이 새롭게 보호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또 뉴저지주는 전기자전거 운행 요건도 대폭 강화했다. 뉴저지 차량국(MVC)에 따르면 전기자전거 운전자는 최소 15세 이상이어야 하며, 17세 이상은 일반 운전면허 또는 전기자전거 면허를, 15~16세는 별도 면허를 소지해야 한다. 모든 운전자는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 저속 전기자전거도 MVC 등록 대상이며, ‘스로틀 방식’으로 시속 28마일까지 주행 가능한 동력자전거는 책임보험 가입 의무도 부과된다. 해당 규정은 내달 19일부터 적용된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 뉴욕 뉴욕시 조례 뉴욕시 경비원 감독면허 소지자
2026.06.17. 20:50
뉴욕시가 학생 수 감소에도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기 위해 대규모 교사 채용과 교실 확충에 나선다. 지난 11일 시 교육국(DOE)은 학급 규모 감축 시행 계획을 통해 향후 수년간 15억 달러 규모의 학교 시설 확충 사업과 2억44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교사 채용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2년 제정된 ‘뉴욕주 학급 규모 제한법’을 준수하기 위한 조치다. 해당 법은 2029~2030학년도까지 전체 학급이 학생 수 상한 기준을 충족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기준은 유치원~3학년 20명, 4~8학년 23명, 고등학교 25명 이하다. 교육국에 따르면 현재 뉴욕 시내 학교의 약 73%가 기준을 충족하고 있지만, 나머지 학교들은 교실 공간 부족과 교사 수급 문제로 법 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부족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 내 사용되지 않는 공간을 교실로 전환하고, 필요 시 증축과 신축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추가 교사를 채용해 학급을 세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획은 학생 수 감소세 속 추진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뉴욕시 공립학교 등록 학생 수는 지난해 가을 기준 약 88만4400명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팬데믹 이후 이어진 학령인구 감소와 타지역 이주 등의 영향으로 뉴욕시 학생 수는 수년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재정 전문가들은 “학생 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막대한 예산을 들여 교실과 교사를 늘리는 것이 비효율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교원노조와 교육계는 “소규모 학급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과 개별 지도 강화에 도움이 된다”며 법 시행을 지지하고 있다. 한편 뉴욕시는 당초 올해까지 전체 학급의 80%를 기준에 맞춰야 했지만, 최근 주정부와의 합의를 통해 시행 기한을 2년 연장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향후 단계적으로 기준을 충족하는 학급 수를 늘려 2029~2030학년도까지 법을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감축 뉴욕 소규모 학급 뉴욕주 학급 학급 규모
2026.06.14. 16:13
뉴욕 닉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정전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꺾고 53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13일 텍사스주 프로스트뱅크 센터에서 열린 NBA 파이널(챔피언 결정전) 5차전에서 닉스는 주장 제일런 브런슨의 맹활약을 앞세워 스퍼스를 94 대 90으로 제압했다. 브런슨은 이날 45점을 몰아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파이널 MVP에도 선정됐다. 특히 4쿼터에만 13점을 기록하며 승부처에서 해결사 역할을 했다. 닉스는 전반 한때 스퍼스에 밀렸지만 브런슨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4쿼터 들어서는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는 접전이 이어졌고, 경기 종료 직전 스퍼스의 빅토르 웸반야마가 시도한 동점 3점슛이 림을 외면하면서 뉴욕의 우승이 확정됐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 1패를 기록한 닉스는 1973년 이후 처음으로 NBA 챔피언 트로피인 ‘래리 오브라이언 챔피언십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브런슨은 경기 후 “누군가가 우리를 무시할 때마다 우리는 다시 일어설 방법을 찾았다”며 “그것이 내가 뉴욕에 온 이유”라고 말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역사적인 우승에 뉴욕은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 됐다. 거리 곳곳에서는 닉스 유니폼을 입은 팬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차량들은 끊임없이 경적을 울리며 기쁨을 나눴다. 맨해튼의 랜드마크인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을 비롯한 주요 건물들도 닉스의 상징색인 파란색과 주황색 조명을 밝히며 우승을 축하했다. 그러나 축제 분위기는 일부 지역에서 폭력 사태로 번지기도 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14일 오전 2시경 타임스스퀘어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7세 소년이 발에 총상을 입었다. 일부 군중은 야구방망이로 버스를 파손하고 차량 위에 올라가 뛰어다녔으며, 경찰차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벌였다. 경찰은 이날 밤 총 63명을 체포했으며, 경찰관 폭행, 무기 불법 소지, 공공기물 손괴, 난동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오는 18일 맨해튼에서 닉스의 우승을 기념하기 위한 대규모 퍼레이드를 열고, 시청 광장에서 우승 축하 행사와 함께 선수단에 ‘시의 열쇠(Key to the City)’를 수여하는 공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 닉스 뉴욕 닉스 닉스 유니폼 샌안토니오 스퍼스
2026.06.14. 15:46
뉴욕 일원에 지난 6일 오후 강한 뇌우가 몰아치면서 정전이 발생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당국은 이날 뉴욕시 5개 보로를 포함한 뉴욕 일원 전 지역에 ‘심각한 뇌우 경보(Severe Thunderstorm Warning)’를 발령했다. 이번 폭풍의 가장 큰 위험 요소는 시속 60~75마일에 달하는 강풍이었다. 일부 지역에서는 골프공 크기에 가까운 우박이 내리고 잦은 번개가 동반됐으며, 뉴저지주 저지시티에서는 최대 시속 66마일의 돌풍이 관측됐다. 폭풍으로 인해 나무와 전선이 쓰러지면서 곳곳에서 정전 피해가 발생했다. 뉴욕시와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지역에서 1만여명이 정전을 겪었으며, 커네티컷에서는 4만1000여 가구가 전력을 공급받지 못했다. 주택과 차량 위로 나무가 쓰러지는 피해도 보고됐다. 퀸즈 포레스트파크에서 산책 중이던 85세 남성은 폭풍우에 쓰러진 나무에 깔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시 일대에서는 일부 전철 운행 차질과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날 고온다습한 공기와 한랭전선이 충돌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강한 폭풍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들은 주민들에게 쓰러진 나무를 발견하면 311에 신고하고, 아직 전기가 흐를 수 있는 전선을 만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 윤지혜 기자폭풍우 뉴욕 뉴욕 일원 뉴욕시 일대 정전 피해
2026.06.07. 18:22
뉴욕 닉스가 지난 5일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승 2차전에서도 승리하며 우승컵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닉스는 이날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막판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105 대 104로 승리했다. 승리가 확정된 이후 경기장의 닉스 팬들이 환호하는 모습. [로이터]결승전 뉴욕 뉴욕 닉스 결승전 2차전 닉스 팬들
2026.06.07. 18:16
뉴욕 닉스가 3일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승 1차전에서 에이스 제일런 브런슨의 맹활약으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05대 95로 제압하며 승리했다. 브런슨은 1쿼터에 무릎 부상으로 잠시 코트를 떠나기도 했으나, 2쿼터에 돌아와 총 37분을 뛰며 30점을 몰아쳤다. 경기 중 슛을 쏘는 브런슨. [로이터]결승전 뉴욕 뉴욕 닉스 결승전 1차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2026.06.04. 22:01
올해 첫 5개월간 뉴욕시에서 발생한 살인과 총격 건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욕시에서는 최근 주요 범죄 건수가 계속해서 줄어드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3일 뉴욕시경(NYPD)이 발표한 뉴욕시 범죄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발생한 살인 사건은 전년동기(129건) 대비 20.9% 줄어든 102건을 기록했다. 매년 1~5월 발생한 살인 사건과 비교하면 역대 최저 수준이다. 앞선 최저 기록은 2014년과 2017년으로 당시 첫 5개월간 발생한 뉴욕시 살인사건 건수는 113건이었다. 올해 1~5월 발생한 총격 사건은 전년대비 5.7% 줄어든 247건으로, 2025년에 세워진 이전 최저 기록(262건)보다도 더 줄었다. 총격으로 인한 피해자 수는 전년동기대비 7.1% 감소한 289명으로, 2019년에 기록된 이전 최저 기록(309명)보다 훨씬 줄었다. 5월 한 달간 발생한 주요 사건도 감소세였다. 지난달 뉴욕시에서 발생한 총격 건수는 지난해 5월(53건)보다 줄어든 51건을 기록했다. 총격 피해자 수 역시 지난해 5월(65명)보다 7명 적은 58명이었다. 지난달 뉴욕시에서 발생한 주요 범죄건수는 9962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1만809건) 대비 10.6% 감소했다. 빈집털이(-19.5%), 강도(-18.1%), 차량절도(-13.0%), 중절도(-12.4%), 강간(-10.4%) 등이 모두 지난해 5월보다 줄었다. 대중교통에서 발생한 범죄 건수도 지난달 187건으로 전년동월(200건) 대비 6.5% 감소했다. 올해 들어 누적된 강력범죄 발생 건수는 총 4만495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7929건) 대비 6.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율이 높은 브롱스를 비롯해 뉴욕시 5개 보로 모두에서 범죄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제시카 티시 뉴욕시 경찰국장은 "NYPD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총기류를 단속하고, 갱단을 소탕하며, 가장 필요한 곳에 경찰을 배치하는 등 정밀하게 치안 활동을 벌인 결과"라고 전했다. 아울러 "여름철 대규모 행사들이 예정된 가운데, 뉴욕시 모든 경찰은 뉴요커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노력을 계속해서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욕 총격 뉴욕시 살인사건 총격 역대 뉴욕시 범죄통계
2026.06.03. 20:52
공연 기술을 단순한 장비 운용이 아닌 문화 인프라로 다루는 세미나가 오는 20일 오후 2시, 퀸즈 자메이카(148-04 95애비뉴)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공연장·교육기관·공공 문화 공간을 실제로 운영하며 축적된 설계 기준과 실패·개선 사례를 중심으로 해 장기적인 운영을 전제로 한 기술 구조를 공유하는 자리다. 예산·인력·운영 제약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시스템 설계와 의사결정 기준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세미나는 공연장 관리자, 교육기관 관계자, 예술가 및 기술 스태프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질적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 기술을 '설치'가 아닌, '문화 인프라'로 바라보는 관점을 공유한다는 설명이다. 세미나는 뉴욕을 기반으로 미 전역에서 활동해 온 공연 기술 전문가 박태종이 진행한다. 그는 뉴욕한국문화원 극장 기술감독(Theater Technical Director)으로 재직하며 공연장 운영 전반의 기술 시스템과 무대 환경을 총괄하고 있다. 또한 펜실베이니아 Lincoln Park Performing Arts Center에서 레지던트 사운드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교육 공연과 뮤지컬 제작을 위한 음향 시스템 설계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공연 음향을 출발점으로 삼되, 공연·전시·교육이 중단 없이 지속될 수 있는 운영 가능한 구조를 설계해 왔다. 무대 위 결과뿐 아니라, 그 결과가 흔들림 없이 재현되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연장과 학교, 커뮤니티 센터 등 다양한 공간을 대상으로 음향·영상·네트워크를 통합 설계하며, 비전공자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세미나 문의 (917) 396-4010, [email protected] 뉴욕 공연 박태종 뉴욕한국문화원 기술감독
2026.06.03. 13:44
뉴욕시가 2일부터 2세 아동을 위한 무상 보육 프로그램(2-K)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2000개 좌석이 제공될 전망이다. 이날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연단)이 퀸즈에서 프로그램 접수 시작 소식을 발표하고 있다. [뉴욕주지사실] 프로그램 뉴욕 프로그램 접수 보육 프로그램 무상 보육
2026.06.02. 21:34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연파하고 27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뉴욕은 25일 오하이오주 로켓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 4차전에서 클리블랜드를 130-93, 37점 차로 제압했다.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올라 있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샌안토니오 스퍼스 경기 승자가 뉴욕과 올해 NBA 왕좌를 놓고 맞붙는다. 동부 콘퍼런스 우승을 확정지은 후 닉스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로이터]파이널 뉴욕 뉴욕 닉스 파이널 진출 닉스 선수들
2026.05.26. 21:57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미주 노선 취항 기념일을 맞이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에어프레미아 측은 최근 미주 핵심 노선인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노선 취항 각각 3주년과 2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023년 5월 인천~뉴욕 노선 운항을 시작한 이후 올해 4월까지 총 1553편을 운항하며 약 39만8000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2024년 5월 취항한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역시 올해 4월까지 총 846편 운항과 19만4000여 명의 승객 수송 실적을 기록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최근 워싱턴DC 노선까지 추가하며 미주 장거리 노선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뉴욕 취항 3주년과 샌프란시스코 취항 2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년 2월 28일까지 탑승 항공권 예약 시 뉴욕 노선은 ‘EWR3YEAR’, 샌프란시스코 노선은 ‘SFO2YEAR’ 코드를 입력하면 항공운임 기준 최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훈식 기자에어 뉴욕 뉴욕 취항 샌프란시스코 취항 뉴욕 노선
2026.05.25. 13:33
뉴욕 일자리 수만 개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특히 금융·법률·미디어·기술 등 뉴욕 경제를 떠받치는 화이트칼라 산업이 AI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시정부가 경기 침체와 세수 감소 가능성에 대비해 재정 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21일 마크 레빈 뉴욕시 감사원장은 AI가 뉴욕시 경제와 재정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레빈 감사원장은 "뉴욕시는 전국 어느 도시보다 AI의 기회와 위험에 동시 노출돼 있다"며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비해 시정부가 '레이니데이 펀드(Rainy Day Fund·비상기금)'를 세수의 16% 수준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현재 비상기금과 은퇴자 의료혜택 신탁기금을 합친 규모는 2025~2026회계연도 예상 세수의 8.5% 수준이다. 보고서는 AI 확산에 따른 뉴욕 경제의 미래를 5가지 시나리오로 제시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AI 기반 경제 성장(발생 확률 35%)'으로, 생산성은 높아지지만 경제 혼란은 제한적인 경우다. 이외에 ▶AI 투자 열풍이 꺼지는 'AI 실패(발생 확률 25%)' ▶자동화로 일자리 감소가 더 빠르게 진행되는 '일자리 대체(발생 확률 20%)' ▶AI가 전반적인 성장과 임금 상승을 이끄는 '생산성 호황(발생 확률 15%)' ▶화이트칼라 직종에 큰 충격을 주는 'AI 충격파(발생 확률 5%)' 시나리오 등이 제시됐다. '일자리 대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내년 초까지 약 60만 개의 고임금 사무직 일자리가, 'AI 충격파' 시나리오의 경우 약 200만 개 일자리가 사라질 전망이다. 특히 감사원은 뉴욕시가 다른 지역보다 AI 위험에 더 취약하다고 분석했다. 뉴욕시 경제가 금융·광고·법률·기술·미디어 등 고소득 전문직과 사무직 중심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생성형 AI와 문서 작성과 데이터 분석, 행정·사무 업무 등을 빠르게 자동화할 경우 기존 화이트칼라 일자리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AI가 업무 효율을 높이는 수준을 넘어 사무직 인력 수요 자체를 줄일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다만 AI 발전이 실제 대규모 실업으로 이어질지를 두고는 전망이 엇갈린다. 일부 기술업계 전문가들은 AI가 기존 직업을 완전히 없애기보다 업무 방식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산업과 직군을 만들어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일자리 뉴욕 뉴욕 일자리 일자리 감소 뉴욕시 경제
2026.05.21. 21:31
뉴욕시가 좌석당 50달러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2026 FIFA 월드컵 경기 티켓 1000장을 배포한다. 21일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월드컵 티켓 1000장을 좌석당 50달러에 확보했다”며 “뉴욕시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시민은 추첨에 응모해 티켓을 구매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시정부는 조별 리그 5경기와 토너먼트 2경기를 대상으로 경기당 약 150장의 티켓을 추첨으로 배정할 계획이다. 응모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30일 자정까지 웹사이트(regnyctix.com)에서 할 수 있다. 뉴욕시민은 하루에 한 번씩 응모할 수 있으며, 일일 응모 인원은 5만명으로 제한된다. 당첨자는 6월 3일 발표되며, 각자 최대 두 장의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암표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당첨된 티켓은 양도할 수 없고, 각 경기 당일 공식 장소에서 당첨자에게 티켓을 직접 배포할 방침이다. 모든 당첨자에게는 티켓 수령 장소에서 경기장까지 무료 왕복 교통편을 제공한다. 맘다니 시장은 “뉴욕 일원에서 월드컵이 개최되는 만큼 뉴욕의 서민들이 이 대회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하고 싶었다”며 “월드컵 개최위원회와 만나 이 대회가 뉴욕시민들을 위한 대회가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고, 그 결과 저렴한 티켓과 무료 버스 교통편까지 제공받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티켓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월드컵 조별리그 티켓의 평균 재판매 가격은 약 560달러다. 한 달 전에 비해 약 23% 하락한 수준이지만, 여전히 비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월드컵 뉴욕 월드컵 티켓 뉴욕시 월드컵 월드컵 경기
2026.05.21. 21:29
뉴욕시 교통국(DOT)이 2026년 ‘오픈스트리트(Open Streets)’ 시즌을 공식 시작했다. 올해는 초기 기준으로 140여개의 오픈스트리트가 시 전역에서 운영되며, 시즌 중에도 신규 신청을 계속 받을 예정이다. 오픈스트리트 프로그램은 일부 도로를 차량 통행 없이 보행자·자전거·커뮤니티 행사 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지역 비영리단체와 학교, 상인회 등이 참여해 거리 공연과 문화 행사, 야외 식사, 운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시정부는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공 공간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DOT에 따르면 올해 프로그램에는 학교 중심 ‘스쿨 오픈스트리트’도 대거 포함됐다. 일부 학교 앞 도로는 등·하교 시간이나 점심·휴식 시간대 차량 통행이 제한되며, 학생들의 안전과 야외 활동 공간 확보에 활용된다. 리틀이탤리와 차이나타운, 미트패킹 디스트릭트 등 관광·상업 지역에서도 주말 중심 차량 통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시정부는 올해 북중미 월드컵과 연계해 일부 오픈스트리트를 축구 행사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앞서 시정부는 50개 학교 주변 도로를 ‘사커 스트리트(Soccer Streets)’로 운영해 학생 대상 월드컵 체험 행사를 열겠다고 발표했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nyc.gov/html/dot/html/pr2026/nyc-dot-kicks-off-2026-open-streets-season.shtml)를 참고하면 된다. 윤지혜 기자오픈스트리트 뉴욕 오픈스트리트 프로그램 스쿨 오픈스트리트 일부 오픈스트리트
2026.05.21.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