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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5개월간 뉴욕시 살인·총격 역대 최저

New York

2026.06.0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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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PD, 5월 뉴욕시 주요 범죄통계 발표
살인 전년비 20.9%, 총격 사건 5.7% 감소
올해 첫 5개월간 뉴욕시에서 발생한 살인과 총격 건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욕시에서는 최근 주요 범죄 건수가 계속해서 줄어드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3일 뉴욕시경(NYPD)이 발표한 뉴욕시 범죄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발생한 살인 사건은 전년동기(129건) 대비 20.9% 줄어든 102건을 기록했다. 매년 1~5월 발생한 살인 사건과 비교하면 역대 최저 수준이다. 앞선 최저 기록은 2014년과 2017년으로 당시 첫 5개월간 발생한 뉴욕시 살인사건 건수는 113건이었다.  
 
올해 1~5월 발생한 총격 사건은 전년대비 5.7% 줄어든 247건으로, 2025년에 세워진 이전 최저 기록(262건)보다도 더 줄었다. 총격으로 인한 피해자 수는 전년동기대비 7.1% 감소한 289명으로, 2019년에 기록된 이전 최저 기록(309명)보다 훨씬 줄었다.  
 
5월 한 달간 발생한 주요 사건도 감소세였다. 지난달 뉴욕시에서 발생한 총격 건수는 지난해 5월(53건)보다 줄어든 51건을 기록했다. 총격 피해자 수 역시 지난해 5월(65명)보다 7명 적은 58명이었다.  
 
지난달 뉴욕시에서 발생한 주요 범죄건수는 9962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1만809건) 대비 10.6% 감소했다. 빈집털이(-19.5%), 강도(-18.1%), 차량절도(-13.0%), 중절도(-12.4%), 강간(-10.4%) 등이 모두 지난해 5월보다 줄었다. 대중교통에서 발생한 범죄 건수도 지난달 187건으로 전년동월(200건) 대비 6.5% 감소했다.  
 
올해 들어 누적된 강력범죄 발생 건수는 총 4만495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7929건) 대비 6.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율이 높은 브롱스를 비롯해 뉴욕시 5개 보로 모두에서 범죄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제시카 티시 뉴욕시 경찰국장은 "NYPD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총기류를 단속하고, 갱단을 소탕하며, 가장 필요한 곳에 경찰을 배치하는 등 정밀하게 치안 활동을 벌인 결과"라고 전했다. 아울러 "여름철 대규모 행사들이 예정된 가운데, 뉴욕시 모든 경찰은 뉴요커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노력을 계속해서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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