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전역 140여개…‘스쿨 오픈스트리트’도 대거 포함 거리 공연·문화 행사·운동 프로그램 등 운영
뉴욕시 교통국(DOT)이 2026년 ‘오픈스트리트(Open Streets)’ 시즌을 공식 시작했다. 올해는 초기 기준으로 140여개의 오픈스트리트가 시 전역에서 운영되며, 시즌 중에도 신규 신청을 계속 받을 예정이다.
오픈스트리트 프로그램은 일부 도로를 차량 통행 없이 보행자·자전거·커뮤니티 행사 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지역 비영리단체와 학교, 상인회 등이 참여해 거리 공연과 문화 행사, 야외 식사, 운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시정부는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공 공간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DOT에 따르면 올해 프로그램에는 학교 중심 ‘스쿨 오픈스트리트’도 대거 포함됐다. 일부 학교 앞 도로는 등·하교 시간이나 점심·휴식 시간대 차량 통행이 제한되며, 학생들의 안전과 야외 활동 공간 확보에 활용된다.
리틀이탤리와 차이나타운, 미트패킹 디스트릭트 등 관광·상업 지역에서도 주말 중심 차량 통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시정부는 올해 북중미 월드컵과 연계해 일부 오픈스트리트를 축구 행사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앞서 시정부는 50개 학교 주변 도로를 ‘사커 스트리트(Soccer Streets)’로 운영해 학생 대상 월드컵 체험 행사를 열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