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 박·줄리 원 후보, 본선거 진출 실패 그레이스 이 주상원의원 민주당 후보 확정 맘다니 지지 후보 3명 모두 예비선거 승리
주 감사원장·연방하원의원·주의원 등 정당별 후보를 선출하는 뉴욕주 예비선거가 지난 23일 치러진 가운데, 뉴욕 첫 한인 연방하원의원 배출은 무산됐다.
먼저 한인밀집지역인 퀸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포레스트힐, 프레시메도, 오클랜드가든 등을 포함한 연방하원 뉴욕 6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현역인 그레이스 멩 의원이 한인 척 박(한국이름 박영철) 후보를 꺾고 승리했다.
2013년부터 자리를 지켜온 현역 멩 의원은 개표율 85% 기준 1만8134표(56.8%)를 얻으며 1만3674표(42.9%)를 얻은 박 후보를 제치고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멩 의원은 오는 11월 본선거에서 조셉 추 공화당 후보와 맞붙게 된다.
퀸즈 롱아일랜드시티·아스토리아·서니사이드와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그린포인트·부쉬윅 등을 아우르는 연방하원 뉴욕 7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의 지지를 얻은 클레어 발데스 주하원의원이 개표율 92% 기준 3만7531표(56.1%)를 얻으며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해당 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줄리 원(26선거구) 뉴욕시의원은 4231표(6.3%)를 얻는데 거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퀸즈 북동부와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 북부를 포함하는 연방하원 뉴욕 3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는 현역 톰 수오지 의원이 개표율 94% 기준 2만820표(79.6%)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뉴욕주상원 27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그레이스 이(65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은 개표율 85% 기준 1만7756표(62.5%)를 얻으며 1만595표를 얻은 유라인 니우 후보를 제치고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이 의원은 본선에서 제이슨 무릴로 공화당 후보와 경쟁을 벌이게 된다.
뉴욕주하원 40선거구 현역인 민주당의 론 김 의원은 경쟁자가 없어 본선에 자동 진출했으며, 현재까지 공화당 후보가 확정되지 않아 김 의원의 재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주하원 25선거구에서는 양당 후보 모두 예비선거 없이 단독 출마로 본선에 진출했는데, 공화당에서는 한인 케네스 백 후보가 현역인 닐리 로직 의원을 상대로 본선거에서 경쟁하게 된다.
주 감사원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현역인 토마스 디나폴리 감사원장이 개표율 90% 기준 57만5215표(65.7%)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격차로 승리했다. 디나폴리 감사원장은 본선거에서 조셉 헤르난데즈 공화당 후보와 경합을 벌이게 된다.
한편 이번 예비선거에서 맘다니 시장이 공개 지지한 연방하원의원 후보 3명이 모두 승리하면서 그의 정치적 영향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