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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예술인연합, '포커스 아트페어 뉴욕' 참가

첼시에서 열리는 현대미술 행사…전시 부스·토크 프로그램
뉴욕의 젊은 예술가들 전시 지원과 문화 행사 활동 지원

'포커스 아트페어 뉴욕 2025' 홍보 포스터. [사진 뉴욕한인예술인연합]

'포커스 아트페어 뉴욕 2025' 홍보 포스터. [사진 뉴욕한인예술인연합]

뉴욕한인예술인연합(KANA)은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뉴욕시 맨해튼 첼시에 있는 첼시 인터스트리얼(Chelsea Industrial: 550 W 28th St, New York, NY)에서 열리는 '포커스 아트페어 뉴욕 2025(FOCUS ART FAIR NEW YORK 2025)'에 전시 부스와 토크 프로그램을 기획해 참가한다.  
 
KANA는 뉴욕의 젊은 예술가들을 위한 비영리단체로, 다양한 예술 전시와 문화 행사를 통해 예술가들을 지원하고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는데, 이번 행사 총괄 기획을 맡은 카나의 기획팀장 황혜린 큐레이터는 뉴욕에서 활동 중인 아티스트 전효주(HyojuCheon)와 노바울(Paul Rho)의 작품을 소개한다.
 
KANA는 "이번 페어의 주제 ‘Human and Technology’에 대해 기술이 예술을 포함한 여러 분야를 지배하는 현시점에서 인간성과 물질성에 주목하는 역방향의 접근을 시도한다"며 "참여 아티스트들은 기술 중심이 아닌, 인간적인 경험과 재료 탐구에 기반한 작업을 선보이며, AI와 디지털 혁신의 흐름과 대조되는 맥락 속에서 관객들에게 ‘인간’, ‘물질성’, ‘불완전성’, ‘느림’이라는 개념을 사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황 큐레이터는 "미디어와 테크놀로지를 독창적인 시점으로 경험하도록 하는 포커스 아트페어만의 차별화된 방향성과 함께 관객들이 예술을 보다 폭넓고 다각적으로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KANA의 토크 프로그램은 16일(금) 오후 4시 30분에 열리는데, 정재연 파트너 큐레이터의 진행 아래 글로벌 예술계에서 활동하는 공간 운영자와 큐레이터들이 각자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패널로는 뉴욕에서 독립 전시공간을 운영 중인 장재준,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활동하는 큐레이터 김정현과 정하영이 참여해 '동시대 한국미술의 주목할만한 변화들: 미디어와 경험 중심의 큐레이토리얼 실천'이라는 주제 아래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편 포커스 아트 페어는 큰 주제 아래 가장 트렌디한 예술과 그 예술을 아우르는 현대적인 예술적 담론의 메시지를 관객에게 선보이는 행사다.
 
KANA 활동과 '포커스 아트페어 뉴욕 2025'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e메일([email protected])로 문의하거나, 웹사이트( www.nykana.org) 참조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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