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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한인사회 ‘호국보훈’ 행사 다양

워싱턴 한인사회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전쟁 제75주년 및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가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우선 버지니아한인회(회장 김덕만)은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와 함께  ‘6.25 참전 용사 보은행사’를 오는 13일 알링턴에 소재한 ‘Renaissance Arlington Capital View Hotel’에서 개최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열리는 행사에는 워싱턴 지역 참전 용사와 가족, 실종자와 전사자 가족, 한인 참전 용사, 정관계 인사, 그리고 한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덕만 버지니아 한인회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고 그분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버지니아 남부에 있는 타이드워터한인회(회장 리아 리)는 맥아더 기념관과 공동으로 한국전쟁 75주년과 대한민국 독립 8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오는 28일 오후 2시 노폭에 위치한 맥아더 기념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워싱턴 통합노인연합회(회장 우태창)는 23일 정오 H마트 버크점에서 6.25참전 유공자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갖는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한인사회 호국보훈 워싱턴 한인사회 워싱턴 통합노인연합회 워싱턴 지역

2025-06-11

워싱턴 지역 고용 양호

작년 4분기 버지니아 근로자들의 평균임금이 1년 전보다 4.3% 올랐으나 전국 평균 5%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4.2%)와 워싱턴DC(4.7%)도 전국 평균에 미달했다.     연방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이 최근 발표한 2024년 4분기 고용 및 임금 통계에 따르면, 버지니아의 주당 평균 임금은 1546달러로 전년 대비 4.3% 올랐다. 메릴랜드는 1570달러, 워싱턴DC는 2495달러였다.     와이오밍(12.4%), 워싱턴(8.7%), 아이다호(8.3%), 오리건(6.6%), 캘리포니아(6.5%) 등 주로 서부지역의 임금 상승률이 높았다. 전문가들은 높은 물가와 생활비  부담 속에서 근로자들의 불만을 일부 해소했으나, 한편으로는 인플레이션 우려도 크다고 진단했다. 특히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사이의 격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임금이 낮은 주는 미시시피(1023달러), 아칸소(1153달러), 웨스트버지니아(1159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지역의 일자리 증가속도는 전국평균보다 높았다. 버지니아의 지난 4분기 고용은 414만26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메릴랜드는 277만9900개로 1.6% 증가했으나 워싱턴DC는 75만7200개로 0.5% 감소했다.   전국적으로는 1억5620만2900개로 0.8% 증가했다. 팬데믹 이후 회복세가 주춤했고 지난해 고용주들이 새로운 행정부가 들어선다는 불확실성 때문에 신중한 입장을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용이 가장 빠르게 늘어난 주는 알래스카(1.7%)였고, 메릴랜드와 로드아일랜드(1.6%), 델라웨어, 뉴욕,텍사스(1.5%)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아이오와, 워싱턴DC, 매사추세츠, 콜로라도, 미시간 등은 오히려 고용이 줄어들었다. 전문가들은 “고소득 일자리는 많지만, 신규채용이 정체되며 일반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2025년에도 물가와 고용 사이의 불균형이 지속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 지역 워싱턴 지역 지난해 고용주들 고용 사이

2025-06-09

월드 미션 칼리지 학위수여식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 위치한 워싱턴 월드미션 칼리지(World Missions College of the Greater Washington, 총장 양광호 목사. 사진)가 제9회 학위수여식을 통해 6명의 학사와 2명의 석사를 배출했다.     신학사는 박명숙, 이영미, 김현지, 앤소니 음사피리 등 4명, 기독교교육학 석사는 심호섭, 윤종규 등 2명이다. 박명숙씨는 학업우수상, 윤종규씨는 대통령상을 받았다. 양광호 총장은 골로새서 3장2절 말씀을 통해 신앙과 봉사의 삶을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월드미션 칼리지는 미국 기독교 대학 협의회(TRACS, Transnational Association of Christian Colleges and Schools) 인증(accreditation) 과정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월드미션 칼리지는 선교사 및 기독교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순수 신학교로, 온전한 신학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지난 2001년 페어팩스에서 설립된 월드미션 칼리지는 신입생 및 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유학생을 위한 I-20 발행 및 장학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신학사 및 석사, 박사 과정을 오픈하고 있다. 현재 한국은 물론 케냐, 탄자니아, 가나, 몽고, 베트남, 중국, 브라질출신 유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웹 사이트 www.wmcgw.org 문의 202-999-8279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학위수여식 칼리지 월드미션 칼리지 워싱턴 월드미션 월드 미션

2025-06-04

[삶의 뜨락에서] 엄청 훌륭한 일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은 4년, 4년, 도합 8년, 2번의 임기를 마치고, 자발적으로 물러났다. 그 당시 조지 워싱턴은 국민으로부터 인기가 좋았다. 워싱턴은 3선, 4선도 무난하게 당선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주위 사람들이 “워싱턴이 계속 대통령을 하다가 독재자가될까 봐 두렵다”는 말을 하는 것을 들었다. 워싱턴은 두 임기(8년)를 마치고, 자발적으로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의 물러남이 엄청나게 훌륭한 일이었다. 이게 전통이 되어서 미국의 대통령은 두 임기뿐이다.     엄청 훌륭한 일이 또 생겼다. 베네딕토 16세는, 77세, 2005년 4월에 교황으로 즉위하였다. 8년 후, 85세, 2013년 2월에 교황직에서 스스로 사임했다. “고령인 데다가…, 너무나 빠른 세상의 변화에 적응하기 어렵고…, 최근 몇 달 동안 심신이 쇠약해지면서 제게 맡겨진 이 사도직을 수행할 능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교황직에서 사임했던 것이다.     어느 누가 권좌에서 물러나고 싶어 하겠는가. 권좌에서 물러나지 않으려고 온갖 악랄한 짓을 하는 이 세상에! 정적들을 죽이고, 그리고 국민을 탄압하면서, 독재하려고 하는 판국에. 그렇구나, 권좌에서 스스로 물러나는 일! 그래 맞아, 권좌에서 스스로 물러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가. 이 어려운 일! 이 어려운 일을 해내는 게 ‘엄청 훌륭한 일’이라는 것은 나는 깨달았다.     교황은 물러난 후, 9년 동안 바티칸 내 에클레시아 수도원에서, 매일 기도와 책을 쓰면서 조용하게 살았다. 죽기 몇 시간 전에, “주님이시여,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겼다고 간호사가 전했다.     베데딕트 16세 교황이 8년 정치하고 물러났기에, 다음 교황들도, 이분의 본을 따라, 교황들이 10년 정도 정치를 하고서 스스로 물러나 주기를 나는 바라고 있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인간 대부분의 고통과 가난과 부패는 독재자의 횡포에서 생긴 것이다. 독재자는,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일한다고 입으로는 마구 떠들어대고 있지만, 실은 자기 개인의 욕심을 위해서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심지어 어떤 독재자들은, 남의 나라까지 먹고 싶은 탐욕에, 옆 나라를 침공한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을 죽인다.   만약 독재자들이, 워싱턴 대통령처럼 그리고 베네딕토 16세 교황처럼, 몇 년간 정치하고 자발적으로 물러난다면? 그 나라는 보다 더 부유한 나라가 되었을 것이다.     미국을 보라. 지금 수많은 세계의 굶주린 사람들이 미국에 와서 살고자 한다. 왜 미국에 와서 살고자 하는가? 미국은 부자이고 그리고 자유가 있는 나라이다. 왜 그런가? 수많은 다른 이유가 있겠지만, 미국에는 독재자가 없다. 독재자가 없는 대신에, 그 자리에 자유가 있기 때문이다. 독재자가 없기에 부패가 없다. 그래서 미국이 세계 최강의 국가가 되었고 계속 최강의 나라가 되어 갈 것이다.     베네딕토 16세의 은퇴를 보고서, 고려말 나옹선사(1320~1376)의 시가 생각이 나서 여기에 적어본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 하네   노여움도 내려놓고 아쉬움도 내려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조성내 / 컬럼비아 의대 정신과 임상 조교수삶의 뜨락에서 워싱턴 대통령 초대 대통령 대통령 자리

2025-06-03

[글마당] 외톨이 오리처럼

밤새도록 비가 왔다. 아침에 비 그치기를 기다리다 참지 못하고 우비를 입고 리버사이드 공원에 갔다. 84가까지 내려가서 강가 진입도로 들어갔다. 다리 밑에 혼자서 웅크리고 자는 사람이 있었다. 자는 그를 깨우지 않으려고 조심스럽게 발을 옮겨 놨다.     강가를 따라 콜롬비아 대학 쪽으로 올라갔다. 조지 워싱턴 브릿지가 안개에 묻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친구들이 많이 사는 강 건너 뉴저지는 안개 속에 둥실 떠 있는 섬 같다. 사방을 둘러봐도 아무도 없다. 루트 9A를 따라 다운타운으로 내려가는 차가 움푹 파인 도로를 지날 때 튀기는 물살을 피해 강가 쪽에 바짝 붙어 걸었다.     12마리 오리들이 조지 워싱턴 다리 방향으로 미끄러지듯 가고 있다. 오리들도 나처럼 안개로 덮여 없어진 다리를 찾으려고 부지런히 가는 듯하다. 춥던 날에는 볼 수 없었던 오리들이 어디에 숨어 있다가 나왔는지? 질서정연하게 줄지어 간다. 저 멀리 앞쪽에 또 한 무리의 동료들이 다리를 향해 가고 있다. 나도 강물을 보며 그들을 따랐다. 그중 한 마리가 짝없이 혼자 강 한가운데서 헤맨다. 짝을 잃었나? 아니면 고독을 즐기는 건가?     예전에 우리 부부는 아침에 함께 공원을 산책했다. 남편은 나이 들수록 더 바빠져서 나와 함께 걸을 일이 없어졌다. 그는 새벽에 7 전철을 타고 Vernon Blvd-Jackson Av에서 내린다. 퀸즈와 브루클린을 연결하는 Pulaski bridge를 걸어 그린포인트 스튜디오로 출근한다. 함께 가야 할 곳이 있으면 모를까 우리는 각자 걷는다. 혼자 떠도는 오리처럼 나 홀로 걸어도 전혀 외롭지 않다. 오히려 홀가분하고 자유롭다. 짝 잃은 오리를 보면서 ‘외롭겠구나!’ 생각하다가 아마 오리도 질서 정연하게 함께 물 위를 떠도는 것보다는 자유를 즐기고 싶어서 혼자 있기를 선택한 것인지도 모른다.     ‘가까이 있으면 다가갈 수 있기 때문에 잊기가 어렵다. 멀리 있으면 가까이 다가갈 수 없어서 할 수 없어 잊힌다.’ 언젠가 헤어질 우리 부부 사이 헤어지는 연습이라도 하는 양 걷는다. 이수임 / 화가·맨해튼글마당 외톨 오리 오리도 질서 조지 워싱턴 강가 진입도로

2025-05-29

연세장로찬양단 ‘한국전쟁기념공원 콘서트’ 대성황

메모리얼 데이인 26일 워싱턴 하늘에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미 동부를 방문 중인 연세장로찬양단(단장 이명호, 지휘 석성환)이 이날 오전 11시40분 워싱턴  DC  백악관 인근에 위치한 한국참전기념공원에서 한미동맹과 6.25전쟁  참전용사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공연을 펼쳤다.   11시20분 기념공원 헌화에 이어 옆쪽 잔디밭에서 가진 ‘감사콘서트’는 22명이 단원들이 하나가 돼 한.미 국가를 시작으로 ‘아메리카 더 뷰티풀’, ‘켄터키 옛집’, ‘주여 평화주소서’ 등 주옥같은 곡들을 엄숙하게 열창해 모여 있는 수백여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교훈인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씀을 찬양으로 실천하기 위하여 2018년 창단된 연세장로찬양단은 매년 정기찬양회 개최를 필두로 대내외적으로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특별히 금년(2025년)은 언더우드 선교사께서 1885년4월5일 조선 땅을 밟아 연세대학교를 창립한 지 140주년이 되는 해이자, 새문안교회를 세우고 한국기독교역사를 시작한 지 14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이에 연세장로찬양단은 지난 140년 동안 연세대와 한국기독교역사에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22일부터 29일까지 언더우드 선교사의 고향인 뉴욕과 뉴저지, 그리고 워싱턴 DC 를 방문하여 “감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이번 순회 공연은 뉴브룬스윅 신학교 졸업예배, 뉴저지 한소망교회, 뉴저지 그로브 개혁교회, 뉴저지 동산교회, 필라델피아 영생교회 등에서 펼쳐지는 데, 이곳 모두가 언더우드 선교사의 뿌리와 발자취가 살아 있는 장소들이다.   워싱턴 DC 공연을 마친 이명호 단장은 “한국전쟁기념공원에서 가진 역사적인 찬양에 가슴 뭉클함을 느꼈고, 수 많은 관객들이 환영해주어 감사하다”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고 말했다. 석성환 지휘자는  “메모리얼 데이에 워싱턴의 중심부에서 공연을 갖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환대해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연세장로찬양단은 워싱턴에 이어 27일 필라델피아로 이동해 공연을 가진 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감사콘서트” 공연장에는 워싱턴 중앙일보와 ABC 워싱턴 방송이 특별 취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한국전쟁기념공원 연세장로찬양단 한국전쟁기념공원 콘서트 워싱턴 중앙일보 한소망교회 뉴저지

2025-05-26

“FBI 워싱턴DC 떠난다”

캐시 파텔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워싱턴DC 본부 건물을 떠나 1500여명 직원을 이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파텔 국장은 “현재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선상의 에드거 후버 빌딩은 매우 안전하지 못한 못해 결국 떠날 것”이라며 “우리는 전세계 최고의 법집행기관에 걸맞은 건물에서 일해야하는데, 에드거 후버 빌딩은 아니다”고 밝혔다.    파텔 국장은 기존의 본부건물 재배치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하길 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연방조달청(GSA)는 16년째 FBI 이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GSA는 2023년 11월 메릴랜드 그린벨트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월에 FBI가 워싱턴 DC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에드거 후버 빌딩이 부동산 매물로 내놓았다가 24시간도 안돼 삭제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즉각 이 계획을 중단하고, 현재 본부 위치에 새로운 건물을 세울 것”이라고 단언했다. GSA는 10년 이상의 논란 끝에 2023년 11월9일 FBI본부 건물을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그린벨트로 이전을 확정했지만 버지니아 지역 정치인들이 전면적인 수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본부 이전을 반대해 왔던 크리스토퍼 레이 국장도 선정 과정에서 상당한 문제가 있었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GSA는 “메릴랜드 그린벨트가 워싱턴DC에서 13마일(20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고 공사비용이 가장 적게 들고 메트로역이 인접해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다”면서 “지속가능성은 물론 공정성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버지니아 지역 연방상하원의원들은 GSA 감사국이 FBI 본부건물 이전 프로젝트에 대한 전체 감사결과를 도출하기 전까지 일체의 프로젝트 시행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었다. 메릴랜드 정치권은 이해관계 충돌에 대한 의혹은 일체 없기에 예정대로 프로젝트를 시행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가 관철된다면 두 주는 공동전선을 펼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파텔 국장이 이미 이전에 대한 합의를 끝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FBI 직원들을 미국 전역에 분산 배치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파텔 국장은 “FBI 인력 3만8천명 중 워싱턴 지역에만 1만1천명이 일하지만, 미국 범죄의 1/3이 이곳에서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우리는 현재 1만1천명중 1500명을 다른 곳으로 배치시키려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뮤리엘 바우저 워싱턴DC 시장은 “FBI 본부가 미국의 수도와 법무부 근처에 있는 것은 미국을 더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며 “우리는 FBI가 안전하고 현대적인 보안 시설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많은 부지가 있다”고 말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 트럼프 본부건물 재배치 fbi본부 건물 워싱턴 dc

2025-05-19

워싱턴DC 노숙자 5138명 집계

워싱턴DC의 노숙자가 5000여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DC 정부가 발표한 ‘2025년 DC 노숙자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시내 노숙자 수는 지난해보다 9% 줄어든 5138명이었다. 코로나 팬데믹 전이었던 2018년과 2019년에는 7000여 명에 달했던 노숙자 수가 2022년에는 4410여 명으로 줄었는데, 이는 팬데믹 기간 동안 추가 지원이 이뤄졌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2025년 DC 노숙자 가정은 18.1% 줄었고, 가족의 나이가 18-24세인 가정은 35%나 감소했다. 노숙자 가운데는 한인도 약간명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DC정부 레이첼 피에르 인적서비스국 임시 국장은 “노숙자 문제가 점점 개선되고 해결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어 기쁘다”고 강조하면서 “우리 앞에 놓은 도전이 크지만, 우리는 노숙자들이 안정을 찾고 생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에르는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충분한 주택을 확보하는 것도 하나의 과제인데, DC 정부는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DC  중심가에서 15년 째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한인 최영수(가명.65) 씨는 노숙자들이 거리에 있는 자체만으로도 마음이 불편하다며 정부가 노숙자 문제 해결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 노숙자 노숙자 집계 노숙자 문제 노숙자 가정

2025-05-14

제2의 펜데믹 ‘칸디다 아우리스’ 워싱턴 출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새롭게 사회적 문제로 등장하고 있는 세균 ‘칸디다 아우리스(Candida auris)’가 워싱턴 지역에도 출현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2일 “진균인 칸디다균 가운데 가장 악성에 속하는 칸디다 아우리스 감염 사례가 버지니아 주에서 올해들어 99건이 보고되었다”고 밝혔다.   CDC에 따르면 2025년들어 현재까지 전국에서 1052건의 감염이 보고됐으며 임상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환자도 상당수에 달해 감염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균이 대량으로 발견된 주는 미시간(185건), 오하이오(125건), 애리조나(98건) 등이 있고 메릴랜드, 델라웨어, 펜실베니아, 콜로라도, 유타 등도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CDC는 “칸디다 아우리스는 임상검사를 거쳐도 일반적인 칸디다균과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며 일단 감염되면 환자의 30-60% 정도가 사망에 이를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 균은 환자에게 감염되기 전까지 조리대, 문 손잡이, 심지어 사람의 피부와 같은 표면에서 오랫동안 생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2의 팬데믹으로 일컬어지는 칸디다 아우리스균은 지난 2009년 일본 70대 여성의 귀에서 처음 발견된 뒤 전세계적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칸디다 아우리스는 건강한 면역 체계를 가진 사람들은 스스로 감염을 물리칠 수 있지만 아프고 노약한 층이나 어린이들에게 쉽게 퍼질 수 있다고 전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아우리스 칸디다 칸디다 아우리스균 워싱턴 출현 칸디다균 가운데

2025-05-13

홍희경 전 워싱턴 평통회장 엘리스 아일랜드 메달 수상

홍희경 전 워싱턴민주평통 회장이 올해 엘리스 아일랜드 메달(The Ellis Island Medal of Honor)을 수상했다. 지난 10일(토) 엘리사 아알랜드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나제르 카제미니 엘리스 아일랜드 아너스 소사이어티 의장은 “홍 전 회장이 메리디언 메터리얼 Inc를 이끌며 탁월한 리더쉽을 보여줬으며 전국공화당 스몰비즈니스 커뮤니티 공동의장의 역할을 수행했으며 2012년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고 미국 대통령의 자원봉사 금상을 수상하는 등 상당한 업적을 쌓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메달은 매년 각계각층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성취한 이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1986년에 첫 시상 이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등 모두 8명의 미국 대통령을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등 정치인들과 노벨상 수상자들이 수상했다. 뉴욕 앞바다에 위치한 엘리스 아일랜드는 1892년 1월1일부터 이민세관국이 설치돼 1950년까지1200만명에 이르는 유럽계 이민자들이 미국에 첫발을 디딘 곳이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평통회장 아일랜드 엘리스 아일랜드 아일랜드 메달 워싱턴 평통회장

2025-05-12

“당당한 경기로 워싱턴 위상 높이겠다”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워싱턴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한인사회 응원을 모으는 범동포적 후원행사가 9일 개최됐다. 이날 오후6시 알렉산드리아 소재 한인커뮤니티센터 강당에서 열린 후원의 밤 행사에는 한광수 전 체육회장을 비롯해 전현직 체육회 임원들과 가맹단체 관계자와 선수, 그리고 다수의 동포사회 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재미대한 워싱턴디씨체육회(회장 김유진)는 오는 6월20일부터 22일까지 3일 간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열리는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워싱턴 선수단의 성공적 출전을 위해 모금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안전한 체전 참가가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이지만, 130여명의 선수단이 원활하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예산 확보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김유진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은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워싱턴 선수단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개인의 영광은 물론 지역의 명예를 높이겠다”고 강조하며, 목표는 종합우승이라고 밝혔다.   김덕만 단장은 “단결과 화합, 하나가 되는건 스포츠가 주는 힘이다”라며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서라도 선수들이 마음껏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달라스미주체전에 워싱턴 선수단은 농구, 배구, 사격, 볼링, 태권도, 수영, 육상, 탁구 등 총 13개 종목에 출전한다. 이날 행사에서 김인철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장 축사에 앞서 디딤새 한국전통예술원은 신나는 난타 공연으로 장내 흥을 북돋았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 경기 워싱턴 위상 워싱턴 선수단 이번 달라스미주체전

2025-05-11

워싱턴 평통, 골든벨 대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린다 한, 이하 워싱턴평통)는 10일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1025년 해외 청소년 통일골든벨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워싱턴평통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한반도 평화통일의 가치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동시에 통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중.고등학생 통일 골든벨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오후3시 열린 대회에는 워싱턴DC, 버지니아, 메릴랜드 지역 초.중.고등학교 18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예심과 패자부활전을 거쳐 15명의 본선진출자를 선발했으며, O.X퀴즈와 객관식, 주관식 문제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문제를 풀어가며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올해 통일골든벨을 울린 학생은 참가자 중 가장 어린 초등생 김솔민 학생으로 통일상을 수상했으며, 평화상은 조윤나 학생, 민주상은 임하은, 강인영, 임지효 학생이 각각 수상해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통일상과 평화상 수상자는 한국 본선대회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린다 한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의식과 통일의식을 가진 미래세대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통일골든벨 예선대회 총감독은 정찬수 평통위원이 맡았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 골든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 골든벨 대회 이번 통일골든벨

2025-05-11

불체자 단속, 이젠 식당까지…워싱턴DC·뉴저지 등

불법체류자 단속이 식당과 중소기업 등으로도 확대되고 있어 업주들과 지역 상권의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식당 단속은 워싱턴DC, 뉴저지 등 동부지역은 물론 LA를 비롯한 서부지역에서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FOX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민세관단속국(ICE) 소속 요원 10여 명은 지난 7일 오전 워싱턴 DC에 있는 ‘셰프 제프’라는 레스토랑을 급습, 직원들의 취업자격 증명서류인 I-9 양식을 확인하는 등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였다. 이어 인근의 유명 식당인 ‘밀리스’에도 ICE 요원들이 들이닥쳤다.     이날 하루 동안 워싱턴 DC 지역에서만  8곳의 레스토랑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단속 집행과 관련, 국토안보부(DHS) 대변인은 ICE와 국토안보수사국(HIS)이 워싱턴DC를 비롯해 전국의 업체들을 대상으로 고용 직원의 I-9 양식 보관 여부 확인 등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워싱턴DC 지역 100개 이상의 사업체에 이미 조사 통지서를 발송했다고 덧붙였다.   I-9 양식은 고용주가 직원 채용시 고용인이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신분인지 확인하는 서류다.     ICE에 따르면, 고용주들은 일반적으로 검사·조사일로부터 최소 3일 전에 통지서를 받게 되며, 이 기간에 ICE와 DHS 요원은 물론 노동부 직원이 I-9양식을 검사할 수 있다.   지난 2월에는 뉴저지 일대 식당도 ICE의 단속 대상이 된 바 있다.     LA를 포함한 남가주 지역에서도 ICE의 급습이 빈번해지고 있다. ICE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꾸준하게 단속 결과를 게재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달 18일에는 한국에서 지명 수배된 불법체류자 백승훈(39)씨를 포함한 다수를 단속했다고 알렸다. 백씨는  향정신성 약물 관련 가중 범죄로 한국 정부로부터 수배 중이었다.   한인 요식 업계 한 관계자는 “LA 외곽 지역에서 ICE 단속반이 사업체를 급습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결국 LA지역 업소들도 단속 대상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와 관련 뮤리얼 바우저 워싱턴 DC 시장은 “이번 단속은 범죄자가 대상이 아닌 지역 상권과 주민을 위축시키고 있다”며 불편을 심기를 드러냈다. 워싱턴 지역의 한인 업주들도 이민 단속 타깃이 되지 않을까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며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불법체류자는 자진 출국이 가장 안전하고 경제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하며 단속은 끊임없이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한길·방성민 기자불체자 워싱턴 식당 단속 불법체류자 단속 오전 워싱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이민세관단속국(ICE)

2025-05-08

‘워싱턴 일원 불체자 단속 무섭다’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이 본격화되면서 워싱턴 지역에 비상이 걸렸다. FOX5 뉴스에 따르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 10여 명은 7일 오전 10시30분경 워싱턴 DC  뉴멕시코 애비뉴에 있는 ‘셰프 제프’ 레스토랑을 급습해 직원들의 취업자격 증명서류인 I-9폼을 확인하며 이민 단속을 벌였다.   이어 정오경에는 인근에 있는 유명 식당인 ‘밀리스’가 ICE 단속을 받았다. 또 이날 하루 동안 DC 전역에 위치한 8곳의 레스토랑이 불법체류 이민자 단속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단속 집행과 관련, 국토안보부(DHS) 대변인은 ICE와 국토안보수사국(HIS)이 워싱턴을 비롯해 전국에서 “직장 집행”을 실시하여 기업이나 사업체가 이민 및 고용법을 준수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면서, 워싱턴DC 100개 이상의 사업체에 이미 조사 통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I-9폼은 고용주들이 고용되는 노동자들의 신분과 더불어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자격을 확인할 때 사용되는 방법이다. ICE에 따르면, 고용주들은 일반적으로 검사.조사일로부터 최소 3일 전에 통지서를 받게 되며, 이 기간 동안 ICE와 DHS 요원은 물론 노동부 직원이 I-9 양식을 검사할 수 있다.   워싱턴DC가 집중적으로 이민 단속의 표적이 되자 뮤리얼 바우저 DC 시장은 “이번 단속이 범죄자 대상이 아닌 지역 상권과 주민을 위축시키고 있다”며 불편을 심기를 드러냈다. 워싱턴 지역의 한인 업주들도 이민 단속 타겟이 되지 않을까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며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크리스티 노엄 국토안보부 장관은 “불법체류자는 자진출국이 가장 안전하고 경제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하며 단속은 끊임없이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 불체자 워싱턴 일원 워싱턴 지역 이민 단속

2025-05-08

한인업체 압박하는 ‘불체자 단속’

6일 워싱턴 이민자 보호 시민연합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작전 계획을 입수,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ICE는 앞으로 수주 동안 식당, 식품점, 노동현장을 타겟으로 불법체류 이민자 체포 집중 단속을 벌인다. 단속 대상은 불법으로 취업해 일을 하는 이민자들과 이들을 고용하는 업주들이다.   아프리칸 커뮤니티를 비롯해 내셔널 이민법률센터, CASA 등 이민단체연합은 지난 주 워싱턴 일원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 국토안보수사국(HIS), 국토안보부(DHS)가 합동으로 이민 단속을 전개한 정보가 입수됐다고 밝혔다. 특별 전개되고 있는 이번 작전은 식당, 식품점 등을 주요 표적으로 삼고 있는 때문에 한인업체들에게도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이민옹호단체 CASA의 프로그램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조지 에스코바르는 이민 단속과 관련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며 찾아온다면, 그 사람이 들어올 수 있도록 영장을 보여달라고 요구”하라고 강조하며, 이민 신분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은 침묵권을 행사할 권리, 변호사의 대리인을 둘 권리, 아무것에도 서명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조언하며 너무 겁에 질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에 대해 워싱턴DC 뮤리얼 바우저 시장은 깊은 우려 표명과 함께 “DC 경찰은 ICE의 어떤 이민법 집행 활동에도 협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우저 시장은 ICE가 동네 식당이나 식품점, 그리고 건설현장까지 출동한 것에 대해 불편함을 나타냈다. 이민 단속 강화로 경제활동 침체가 피부로 느껴진다는 한 시민은 “보통 DC 14가는 번화하고 복잡한 거리인데 요즘은 길거리에 차량과 사람이 확연히 줄었다”며 이민 단속이 종료되는 날만 기다린다고 말했다.   이번 이민 단속이 식당, 식품점이 주 표적이 되자 상당수 한인업주들은 “별 일 없을 것”이라며 애써 위안을 삼으며, 내심 단속 타겟이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사태추이를 관망하고 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한인업체 불체자 이민 단속 내심 단속 워싱턴 이민자

2025-05-07

미주통일연대 연방의사당 포럼 개최

 미주통일연대 워싱턴(회장 김유숙)이 지난 3일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자유 평화통일을 위한 대규모 포럼을 개최했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이날 오후 12시-2시30분 연방 의사당내 컨크레셔널 오디토리엄 앤 아트리움에서 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위기 속의 기회, 한미동맹을 통한 자유 평화통일 실현’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김유숙 회장은 “워싱턴 동포들이 미국의 심장부인 워싱턴의 연방의사당에 모여 통일에 대한 열망과 의지를 표출을 할 수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매우 기쁘며 더불어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서로 고민해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실현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한인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국제법 전문가로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와 리버티 대학 로스쿨 학장을 지낸 모스 탄 박사는 국무부 재임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중패권 전쟁이 격화되는 최근의 국제정세에서 무엇보다도 한미동맹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서인택 사단법인 통일을 실천하는사람들 공동 상임의장은 통일에 대한 강력한 비전과 신념을 공유하고 이와 연결되는 코리안 드림에 대해서도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미주통일연대 연방의사당 미주통일연대 연방의사당 미주통일연대 워싱턴 대규모 포럼

2025-05-04

통일부 ‘해외 통일+센터’ 설치 검토

통일부가 국제사회에서 남북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해외 ‘통일+센터’를 설치하는 방항은 검토 중이어서 한인사회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프로젝트와 관련 통일부 산하 통일연구원 해외 조사팀 일행은 29일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를 방문해 여러 현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만남에는 워싱턴평통에서는 이문형 간사가 그리고 통일연구원에서는 정성윤 선임연구위원, 백승준 부연구위원, 김민성 부연구위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정성윤 선임연구위원은 이번 연구용역은 해외 통일+센터 설치의 타당성, 주요 역할, 제도화 방안, 입지 등을 검토 조사하는 데 목적과 취지를 두고 있다며 뉴욕, 필라델피아에 이어 워싱턴을 찾았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해외 통일+센터의 경우 국제사회에서 통일공감대를 확산하는 통일 공공외교의 ‘허브’로 운영한다는 구상에 따라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데 이번 동부지역 3개 도시에 이어 하반기에는 서부지역 주요 도시도 검토 조사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해외 통일+센터 설치 운영 방안을 수립하고, 부처 간 협의에 나설 계획이어서 빨라야 2~3년 걸릴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문형 간사는 해외 통일+센터가 워싱턴에 설치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통일공감대 현지조사 통일공감대 확산 연구팀 워싱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

2025-04-30

워싱턴 연봉 10만불에도 매월 1254불 적자

워싱턴에서 연봉 10만달러를 벌어도 기본적인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도시들이 속출하고 있다. 소비자 금융 정보업체 렌딩트리가 주요 100대 대도시를 대상으로 3인 가족 기준 연소득 10만 달러로 실제 생활이 가능한지를 조사한 결과 4곳 중 1곳은 필수지출을 감당하기 어려운 것으로 밝혀졌다.   렌딩트리는 해당 조사에서 2베드룸 아파트 임대료, 보육비 등 3인가족이 부담하게 되는 8 가지 주요 생활비 항목을 기준으로 도시별 월지출을 계산했다. 이후 이를 연10만달러의 월 소득액인 8333달러에서 차감해 실소득을 산출했다. 그결과,워싱턴DC 등 다수의 대도시권에서 월 지출이 소득을 초과하는 ‘적자가구’가 속출했다.     전체 100대 도시 중 25곳에서 식비, 육아비, 건강보험료 등 고정지출이 소득을 웃돌아 실질적인 생활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워싱턴DC에서는 3인 가족 기준 매달 1434달러가 부족했다. 샌호세가 2207달러, 샌프란시스코가 1804달러, 보스턴이 1613달러, 호눌룰루가 1491달러, 옥스나드가 1472달러, LA가 1254달러가 매월 부족했다.   반면, 연봉 10만달러로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한 지역도 있었다. 텍사스주 멕시코 국경 인근 도시 맥앨런은 순위에서 가장 저렴한 도시로 꼽혔으며 월 1770달러가 남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 연봉 워싱턴 연봉 연봉 10만달러 반면 연봉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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