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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지방 흡입술, 과거 체중 유지하면 반 영구적 효과

지방흡입술은 어느 나이에서라도 가능하지만 피부가 지방 제거 후에도 충분히 탄력을 유지할 수 있는 나이에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지방흡입술은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효과가 없고 국소부위에 주로 지방이 축적된 경우에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으므로 뺨이나 턱 이마 상지 가슴이나 유방 등 복부 및 허리 둔부 및 허벅지 무릎안쪽부위 발목부위 등에서 효과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지방흡입술의 효과는 수술 후 과거 체중을 유지하기만 한다면 거의 영구적이라 할 수 있다. 비록 체중이 늘더라도 과거 문제가 되었던 부위가 아니라 지방이 다른 부위에 골고루 분포하기 때문이다. 수술을 통해 제거될 지방의 양은 환자와 의사의 시술 전 상담을 통해 결정되나 제거되는 지방의 양이 많을수록 합병증의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의 경우 해마다 10만 명 이상의 환자들이 지방흡입술을 받고 있으나 다른 미용 성형수술과 비교해 볼 때 심각한 합병증의 발생 정도는 극히 미약한 것으로 조사되어 있으며 1982년 미국에 처음 소개된 뒤 1990년대까지 모든 미용성형술 중 합병증 발생률이 가장 낮은 수술로 보고되고 있다. 지방성형술의 안전성에 관한 많은 자료는 충분히 훈련받은 전문의들이 시술의 기본대로 시술한다면 심각한 합병증은 극히 드물다고 결론 내릴 수 있다. 환자를 위한 다음의 지침이 제시되고 있다. ▷현실적인 기대를 가져야 한다. 지방성형술은 비만 치료의 전부가 아니라 표준 체중이면서 식이요법이나 운동에 반응하지 않는 국소적인 지방축적에 권장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표준체중의 30% 전후이고 적당한 피부탄력성이 있어야 한다. ▷훈련을 잘 받은 경험이 있는 의사를 선택해야 한다. 성형외과 수련을 받지 않았더라도 의사라면 성형외과진료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성형외과 전문의로 인정되는 의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정확한 질병의 과거력을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지방성형술을 할 환자들은 대개 건강이 좋지만 반드시 과거 그리고 현재의 질병 복용하는 약 식이 그리고 생약 복용까지 전문의에게 알리고 상담해야 한다. 만일 담배를 피운다면 수술 전 금연해야 하고 아스피린이나 일부 소염제는 출혈경향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수술 전 일정기간 동안 이 약들은 중단하여야 한다. ▷시술에 관해 철저히 토의한다. 어떤 환자나 의사는 국소마취나 척추 마취를 선호하는 반면 많은 환자들은 시술 동안 잠자기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전신마취는 반드시 마취과 전문의에 의해 행해져야 한다. 대부분 수술 후 몇 시간 있으면 귀가할 수 있다. ▷위험성과 수술 후 관리에 관해 토의한다. 최근에는 장비의 발달로 인해 지방 흡입 수술시의 위험성이 걱정하지 않을 정도의 극히 미미한 수준으로 낮아졌지만 그렇다 해도 수술에 따른 크고 작은 위험성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합병증의 위험은 많은 시술을 한 번에 하기 위해 수술시간이 길어지면서 증가한다. 수술 다음날 혈액순환을 좋게 하기 위하여 움직일 필요가 있지만 수술 후 적어도 1~2주 동안은 과도한 움직임은 삼가야 한다. 그리고 아스피린이나 몇몇 소염제를 복용하면 안되고 담배도 피우면 안 된다. 환자들마다 회복에 걸리는 시간에는 차이가 많으며 회복기간은 수술부위가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 결정된다. ▷수술의 장점과 단점을 잘 이해해야 한다. 중한 합병증은 거의 없지만 몇 가지 합병증으로는 감염과 마취와 관련된 문제 등이 있을 수 있다. 피하부위에서 혈종이 생길 수 있으나 이것은 자연히 소실되며 제거해야 하는 일은 거의 없다. 수술부위에서 감각이 떨어질 수도 있으나 일시적인 현상이며 치료부위 색상변화가 있을 수 있고 치료부위 함몰이나 주름 등이 생길 수 있으나 이런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치료방법 등이 사용되고 있다. ▷문의: (213)383-4800

2008-12-01

[건강 칼럼] 우리 아이 '키' 키우기

2008년 대선의 열풍이 지나갔다. 많은 사람들이 오바마의 승리요인을 분석하고 있지만 만약 오바마가 맥케인 보다 키가 크기 때문에 선거에 이겼다고 한다면 어떨까? 실제로 국민들의 선거로 뽑히는 미국의 대통령은 두 후보간의 경쟁에서 키작은 후보가 키큰 후보를 이긴 경우는 단 한 차례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우연일지도 모르는 재미있는 분석이다. 2003년 6월 뉴욕타임즈에 키와 성공에 관한 또 다른 기사가 실렸다. 키가 작으면 학교를 중퇴할 가능성도 높고 결혼이나 출산의 확률도 적다는 하버드 의대의 연구결과이다. 게다가 키와 연봉과는 상관관계가 있어서 키가 1인치 커질 때마다 연봉이 2%씩 증가 한다고 밝혔다. 키는 보통 유전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의학적으로 유전이 키에 미치는 기여도는 단 30%정도로 본다. 후천적인 노력에 따라 양쪽 부모가 작아도 얼마든지 키가 클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 키가 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은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성장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음식은 단백질 칼슘 비타민 식이섬유이다. 멸치 뱅어포 소뼈 생선알 콩 우유 채소 잡곡은 좋은 식품이다. 편식을 삼가하고 양질의 육류 생선 어패류 콩 등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그러나 지방이 과다하면 조기성숙이 올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사실 비만에 큰 문제가 되는 것은 과자 사탕 등의 간식거리와 인스턴트 식품이다. 활발한 성장을 위해서는 운동도 중요하다. 한마디로 책상앞에 앉아서 컴퓨터나 책만 보고 있다면 성장이 원활하기 힘들다. 성장호르몬은 하루에도 수십배까지 분비량이 변하는데 수면시와 가벼운 운동을 할 때 많이 분비가 된다. 또한 스트레칭과 같은 가벼운 운동은 관절을 자극하여 발달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과격한 운동으로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축구 농구 웨이트 트레이닝 등은 주 1회 정도로 제한하도록 한다. 또한 수면 초기에 성장호르몬이 분비가 많이 되므로 규칙적으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런 노력은 키가 많이 자라는 시기에 하는 것이 중요하다. 키는 사춘기까지 자라고 성장속도가 크게 둔화되기 때문에 자랄때 많은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가장 중요한 시기임에도 간과되기 쉬운 시기가 1살에서 3살 사이이다. 일생 중 가장 키가 많이 자라는 시기는 사춘기가 아니다. 돌 이후 36개월까지의 시기에 아이의 키는 10cm~20cm까지 자라게 된다. 우리 어른들은 이 시기에 첫 돌보약이라는 이름으로 건강을 챙겨주었다. 한약 중 특히 녹용 오가피 우슬등의 한약은 뼈와 근육을 튼튼히 한다고 하여 아이들의 발육지연에 사용되어 왔다. 일상 생활 속에서 보충할 수 없는 부분을 한약으로 도와 줄 수 있다면 지혜로운 일일 것이다.ㅌ

2008-11-24

[건강 칼럼] 외모=여자의 권력···IPL시술로 '맑은 피부' 창조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여름을 지나 가을이 돌아왔다. 여름 동안 진해진 주근깨와 기미로 걱정하며 상담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LA는 365일 햇빛을 받으며 살아야 하는 환경이기에 한국에 있는 여성보다도 더욱 피부를 관리하고 가꿔야 한다. 레이저에 관심을 갖지 않는 사람들이라도 잡지나 여러 광고를 통해 IPL(Intense Pulsed Light)이 주근깨와 잡티 피부색개선에 효과가 좋다는 것을 알 것이다. IPL은 정확히 말하면 레이저 광선이 아니다. IPL이 레이저 광선과 크게 다른 점은 레이저는 단 하나의 파장의 빛을 사용하고 IPL은 넓은 영역의 파장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현재 UCLA병원과 한국 유명 피부과에서 사용하고 있는 IPL의 가장 업그레이드된 방법인 제 3세대 하이테크 IPL인 싸이톤사의 BBL(broad band light)을 소개하려 한다. 싸이톤사의 BBL은 세계최초로 하나의 치료팁에 두개의 광원을 장착하여 가장 넓은 파장대의 가장 높은 에너지를 낼수 있다. 또한 기존의 IPL은 한번의 광조사에 2~3번 정도의 에너지 파장의 평균값을 치료부위에 전달하게 되지만 BBL은 한번의 광조사에 10회 적당한 에너지가 일정한 간격으로 조사되며 능동적으로 조절하여 치료에 필요한 가장 적절한 에너지를 병변에 조사할수 있다. BBL 은 다른 IPL에서 제공하지 않는 파장대도 제공하고 있다. 파장이 다양하므로 다양한 피부타입에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420nm는 활동성 여드름피부에 사용하며 640nm와 690nm 는 제모전용으로 시술한다. 515nm 560nm 590nm 는 주근깨 잡티 옅은 기미를 없애는 데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IPL 에서 방출되는 넓은 파장대의 목표물질은 헤모글로빈 멜라닌 콜라겐 등 매우 다양하다. 그러므로 여러파장의 빛이 방출됨으로서 여러피부질환에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헤모글로빈에 빛이 흡수되는 경우 모세혈관확장증 안면홍조증 여드름붉은 흉터 에 효과가 있고 멜라닌에 빛이 흡수되는 경우에는 표피성질환인 주근깨 지루성각화증(검버섯) 기미 잡티 의 개선에 효과가 있고 물콜라겐에 흡수되는 경우 잔주름제거 모공축소 피부결의 탄력개선 등에 특효이다. IPL시술을 하다보면 가장 중요한 것이 쿨링이다. 쿨링이 잘 되야 레이저 시술후의 색소침착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싸이톤사의 BBL과 PALOMAR 회사의 IPL은 쿨링기능이 동시에 되게끔 탑재되어 있다. 레이저를 쏘고 바로 쿨링이 되면서 시술이 이루어지니 시술 받은 중에도 편안하고 따끔거리는 것이 적다. 시술후에는 기존의 색소부위에 색소가 진해진 듯한 느낌이 1주일 정도 든다. 시술직후에 화장이나 세수도 바로 할 수 있을 정도로 일상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1주일~10일정도 지나면 진해졌던 색소들이 사라지거나 미세딱지가 되어 떨어지고 깨끗하고 탄력있는 피부로 변한 것을 발견하게 된다. 색소는 노화나 자외선으로 충분히 새롭게 생겨날 수 있으니 항상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가꾸어야 좋아진 피부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가을을 맞아 여름에 늘어난 주근깨와 기미로 상담하러 오는 분들에게 BBL의 효과는 자신있게 최강이라고 자부하며 적극 권하고 있다. 최첨단 기계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차민영 크리스탈 레이저의 BBL로 깨끗하고 맑은 피부로 가꾸어보자. 여자에게 있어서 외모는 경쟁력을 넘어서 권력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2008-11-10

[건강 칼럼] 안구건조증···구기자·국화차 마시면 효과

안구건조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현대인은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눈을 혹사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사용을 꼽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화면이 작은 휴대전화 등 제품 때문에 눈을 더욱 피로하게 합니다. 그래서 노안이 생긴 중장년 이상에서 나타나던 안구건조증이 젊은층 사이에서도 생기는 추세입니다. 휴대전화처럼 작은 화면을 보다보면 평소보다 눈을 깜빡거리지 않아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메디시티(medicity.com)의 자료를 참고하여 안구건조증의 증상에 대해 알아봅니다. 1. 흔히 눈이 충혈되고 따갑거나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이물감을 느끼고 화끈거리거나 찌르는 듯하거나 할퀴는 것 같은 느낌이 있기도 합니다. 2. 가끔 눈 주위나 눈 속에 실같은 눈곱이 나타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자신의 눈물이 부족한 것 같다고 직접 표현하기도 합니다. 3. 오히려 눈물이 많이 난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건조로 인한 병변 때문에 신체 방어기전상 자극반사 때문에 나온 눈물로 방어작용을 상실한 기능이 없는 눈물입니다. 아침에 눈뜨기가 더 힘들 수도 있으며 이것은 잠자는 동안에 눈물 생산이 중단되므로 더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4. 이러한 불편감은 바람을 쐰다든지 장시간 책을 보면 더욱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지만 눈을 감으면 편안해집니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눈물의 분비량이 주는데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심하며 폐경기 여성에게 더 볼 수 있습니다. 작은 물체나 글씨를 많이 보는 직업이거나 특히 장시간의 독서나 컴퓨터 모니터를 장시간 쳐다본 경우 공기가 혼탁한 밀폐 공간에 있거나 주위에서 담배를 피우는 경우 또는 콘텍트 렌즈를 착용한 경우에도 눈물이 감소합니다. 눈에 자극적인 휘발성 물질이 많은 곳에서 일하거나 과도한 음주(飮酒)나 매운 음식을 지나치게 먹을 경우 지나친 성생활 산후에 젖 말리는 약을 지나치게 사용한 후 하혈(下血)이 심할 경우 수술 등으로 피가 부족한 경우에도 잘 생긴다고 합니다. 안구건조증은 충혈 통증 눈부심 등을 동반하므로 흔히 만성 결막염 알러지성 결막염 등과 헷갈리어 잘못 진단하기도 하는데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치료하여도 별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확실한 진단을 위해서는 안과전문의와 상담하십시오. 안구건조증은 한의학적으로는 간음혈 부족입니다. 심하지 않다면 구기자와 국화를 차처럼 달여드시면 좋습니다. 모니터를 오래 보는 사람이라면 커피 대신에 국화차를 드시기 권합니다. 그러나 심하면 전문한의사에게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39세 백인여성이 언제나 눈이 충혈되고 건조하다고 호소하였습니다. 간의 음혈을 보하는 한약을 한달동안 복용하고 증상이 70%나 줄어 현재 30%만 남아있다고 하였습니다. 조그만 더 치료하면 다 나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증상이 생긴지 얼마되지 않은 경우는 침만으로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59세 여성이 8년동안 안구건조증으로 실내에서도 선글라스를 쓰지 않으면 눈이 부시고 아프다고 호소하였습니다. 책을 조금만 읽어도 금방 눈이 아파 얼음을 눈주위에 대야 했습니다. 그동안 안과를 다녔지만 더이상 좋아지지 않아 치료를 포기한 상태였습니다. 제게 찾아온 것은 눈 때문이 아니라 귀 안에 진물이 생기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귀 증상이 나으니 눈을 치료하였는데 5개월동안 침을 맞고 한약을 먹고 나서 이제는 90% 회복하였습니다. 5개월이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8년동안 지녔던 증상에 비하면 1/20에 해당하는 시간일 뿐입니다.

2008-11-03

[건강 칼럼] 늙어보이는 얼굴 주름

나이가 들면 얼굴의 주름과 뺨의 처짐이 생길 뿐만 아니라 턱과 목 부분의 근육과 피부도 늘어져서 살이 여러 겹 겹쳐져 있거나 턱밑 피부가 늘어져 목이 더 짧아 보이고 주름이 많아 보이게 된다. 이럴 경우 특히 턱과 목 사이의 각이 둔화되어 사진을 찍거나 거울을 볼 때 얼굴이 넓적해 보인다거나 길쭉해 보이면서 더욱 더 사람을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원인이 된다. 뺨의 처짐이 생긴다는 것은 볼 쪽의 살이 밑으로 처져 떨어지는 것을 뜻한다. 볼 살이 처지게 되면 광대뼈 밑 부분이 들어가 보이게 되는데 이 때문에 반대로 광대뼈 부분은 더 돌출된 것처럼 보이게 되며 들어간 부분이 다시 입 옆으로 떨어지게 됨으로 흡사 사탕을 문 것처럼 입 밑이 동그랗게 처진 형태가 되는 것이다. 만일 처짐 상태가 더욱 심해진다면 턱 밑으로까지 흐르는 것처럼 느껴짐으로 닭벼슬처럼 얼굴 선과 목 사이가 붙어져 보여 목이 두껍고 살쪄 보이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주름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역시 성형 수술적인 방법이 가장 오래된 주름 개선 치료법으로써 그 효과가 가장 탁월하다고 볼 수 있다. 요즘 많은 분들이 문의하시는 '안면 거상술'(Face Lift)이 얼굴의 뺨과 목 부위 그리고 턱에 주름이 깊게 잡혀 있을 경우 문제가 되는 주름을 개선하고 피부를 보다 더 탄력 있게 해주는 수술인 것이다. 의사에 따라 절개 부위는 조금씩 다르겠지만 대개 머리에서부터 귀 뒤를 돌아 절개해 탄력 없는 피부를 팽팽하게 당겨 남는 부분을 절제해 내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언뜻 생각하기에는 매우 간단한 수술처럼 보이지만 피부를 충분히 박리하지 않으면 효과가 감소되며 또 주요 수술 부위들이 안면신경 등의 중요 구조물이 지나가는 자리이기 때문에 매우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흉터가 남을 것을 걱정할 수도 있겠으나 숙련된 성형외과 전문의라면 최대한 흉터가 눈에 띄지 않도록 시술할 수 있으므로 크게 염려할 것은 없다. 수술시간은 서너 시간 정도 걸리는 것이 보통이지만 환자에 따라 다를 수가 있으며 보통 무통마취를 한 후 시술한다. 시술 후 1~2주 후면 세안이 가능하고 2주간에 걸쳐 실밥을 제거하므로 외출이 가능하다. 대개 2주에서 한달 정도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는데 이 때 햇빛에 노출을 피하고 자외선 차단크림 등을 사용한다면 훨씬 빨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시술부위는 머리카락으로 가려져 보이지 않으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수술 후에는 피부에 일시적인 색깔변화 및 당기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나아지게 된다. 바쁜 일상 때문에 효과가 확실함에도 회복기간이 오래 걸리는 수술은 기피하는 현상이 있다. 물론 간단한 시술만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무엇보다 좋을 것이다. 하지만 시술시간과 회복기간이 다소 오래 걸리더라도 자신의 상태에 맞는 방법을 이용해야 가장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이 매우 중요하다. ▷문의:(213)383-4800

2008-10-20

[건강 칼럼] 자녀 비만 해결 '자아상'…항상 긍정적 발언으로 격려해야

"선생님 그렇게 이야기 하시면 안되요 얘는 지금 뚱뚱한지도 모르고 막 먹는단 말이예요". 사춘기 딸을 둔 어머님께서 진료실에서 하시는 말이다. 아이는 다소 통통하지만 못생긴 편도 아니고 그리 뚱뚱하지도 않다. 그러나 40대에도 20대 못지 않은 미모를 유지하고 계신 어머니가 보시기엔 영 못마땅한 눈치다. 아이는 이미 자신은 매력적이지 못하고 원래 남성적인 아이라고 생각하는 듯했다. 얼른 아이를 내보내고 어머니에게 절대 '뚱뚱하다'는 말을 아이 앞에서 하지 말라고 당부 드렸다. 자신의 대한 신념은 자신의 행동을 결정한다.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는 뚱뚱한 행동을 공주라고 생각하는 아이는 공주 행동을 한다. 필자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중학교 입학을 앞둔 몇주간의 황금같은 방학을 나는 거의 공부만 했다. 각기 다른 초등학교에서 온 아이들의 수준을 각 반마다 고르게 편성하기 위해 치르는 반편성 시험 때문이었다. 입학 시험도 아니었기 때문에 이 시험을 위해 공부를 하는 아이들은 거의 없었다. "아니 몇반에 들어갈지 알아보는 시험공부를 이렇게 해야해요?"라는 나의 질문에 어머니는 묵묵히 문제집을 점검하셨다. 그렇게 시험을 치르고 입학 첫날 담임선생님의 말씀을 듣다 나는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음 시험 성적을 보니 1등이 반장을 하고 부반장은 2등으로 들어온 최형석이가 우선 맡아야 겠다". 초등학교 생활을 꼴찌 쪽에서 가까운 생활을 하던 나는 갑자기 부반장이 되었고 친구들은 나를 원래 초등학교 때부터 공부를 잘한 아이로 여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때 이후로 나는 죽 공부를 잘하는 아이였다. 20년전 경희대 한의과대학에 들어가고 지금은 박사에 교수가 되어 파란눈의 미국인들에게 한의학을 가르치고 있다. 무엇이 나를 바꾸어 놓았을까? 많은 다이어트 시도자들은 자신을 실제보다 뚱뚱하게 생각한다. 수개월 동안 자신의 행동을 잘 조절하다가도 결국엔 예전의 자신으로 돌아가고 이렇게 반복되는 다이어트 실패는 '부정적인 자신의 이미지'를 강화(reinforcement)를 하게 된다. 늘 열등생이던 나를 우등생으로 바꾸어 준 것은 나에 대한 생각 자아상(Self image)이었다. 또한 진료실에서 소녀들의 인생을 바꾸어 줄 것도 "긍정적인 자아상"이라고 확신한다. 밖에서 어느 누가 놀리고 비판을 해도 딸들의 긍정적인 자아상을 끝까지 지켜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사람은 어머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나를 예쁘다고 하실줄 알았던 부모님조차 자신의 외모에 대해 힐난하기 시작하면 상처는 더욱 커진다. 어떤 소녀들은 살을 빼지 못하면 심지어 부모님으로부터도 사랑받지 못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만다. 아이들의 살을 빼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꾸 뚱뚱하다는 확신이 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너는 원래 참 예쁜아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것이다. 사랑받는다는 느낌은 실제로 사람을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딸을 내보내고 어머니에게 다시 한 말씀을 드렸다. "어머니만은 끝까지 따님이 아무리 뚱뚱해져도 그 안의 아름다움을 보실수 있는 분이예요. '너는 속눈썹이 정말 예쁘단다' '오늘 그 가방을 메니 정말 예쁘구나' 같은 말들을 매일 매일 해주셔야 해요."

2008-10-13

[건강 칼럼] 턱관절 장애(TMD)와 척추

주부 김 모(50)씨는 5년 전 교통사고를 당한 뒤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고 하품 또는 오래 말하면 턱관절에 통증을 느껴 고생했다. 장기간 이를 방치하자 입이 아예 벌려지지 않는 상황이 자주 벌어졌고 귀마저 아팠으며 몸의 중심이 잘 안 잡히고 기울어짐을 느꼈다. 꼭 사고가 아니더라도 자신도 모르게 턱관절 장애가 진행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인구의 약 10~30%가 이같은 증상을 겪고 있다고 한다. 악관절 장애(Temporomandibular disorder.TMD)는 흔히들 TMJ로 일컬으며 상악골과 하악골의 턱관절 장애를 일컫는다. 턱관절은 인체 내에서 유일하게 양쪽이 동시에 움직이는 관절이며 한 쪽이 잘못되면 다른 쪽도 영향을 받는다. 하루 동안 약 2400번 침을 삼키는 데 있어서 턱관절이 약 3.5톤의 하중을 받게 된다. 이를 악물었을 때 어금니 하나 당 약 최고 176lb의 하중을 받으나 턱관절에는 척추와 같이 디스크가 있어서 완충작용을 해 준다. 턱관절은 뇌신경이 지나가는 밀집 지역으로 턱관절 장애가 되면 삼차 신경통 턱관절 두통 등의 여러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턱관절 장애가 생기면 입을 열거나 닫기가 불편하거나 모래 가는 소리 덜컥 하는 소리가 날 수 있다. 두통이 심하거나 안면 통증 목통증 귀 통증 귀 울림 얼굴이 비뚤어지는 현상 등이 생기며 자면서 이를 갈 수가 있다. 턱관절 디스크에는 신경과 혈관이 지나가지 않으므로 전혀 통증이 없을 수 있다. 그러나 디스크가 뒤로 많이 밀리게 되면 원판후 조직(retrodiscal tissue)이 압박을 받으면서 통증이 오게 된다. 턱관절 장애의 원인은 크게 치아 문제와 척추 문제로 나눌 수가 있다. 치아는 이를 악무는 습관 이갈이 부정 교합 발치된 상태가 지속됨으로 턱관절 장애를 유발할 수 있고 또한 척추의 영향으로는 목뼈와 골반이 제자리에 있지 않아서 턱관절 장애로 서서히 진행이 되게 된다. 골반이 틀어지면 비뚤어진 자세가 되어 척추와 두개골로 연결된 근육의 변형으로 턱관절이 함께 틀어지게 된다. 또한 턱을 열고 닫는 데 있어 중심축 역할이 목뼈 1번 2번인 상경추에 있는데 이 상경추가 제자리에 있지 않음으로 턱관절이 제자리를 이탈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비뚤어진 턱관절은 목과 척추를 더욱 비뚤게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며 환자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통증과 증상이 심해짐을 느끼게 된다. 자신이 턱관절인지를 알아보는 간단한 방법으로는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지 손가락 세 개를 세로로 입으로 넣을 수 있는지 거울을 봤을 때 입을 여닫을 때 대칭적으로 움직이는지를 살펴보면 된다.

2008-09-29

[건강 칼럼] 칼슘주사 코높이 수술

한국과 마찬가지로 요즘 미국 교민들 사이에서 수술로 코를 올리는 방법은 오랜기간 심한 붓기와 멍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기 때문에 점점 감소하고 있다. 또한 시술 후 흉터 등의 부작용이나 모양이 마음에 안 들었을 경우 결과가 영구적으로 지속된다는 사실은 큰 부담감으로 작용한다. 이런 이유로 칼을 대지 않으며 수술 자국도 남지않는 10분 정도의 시간만 투자하면 되는 래디어스(칼슘) 주사를 이용한 코융비술이 인기를 얻고 있다. 래디어스(Radiesse)는 미국 FDA승인을 받은 필러로 우리 몸의 구성성분인 칼슘 미네랄 성분이다. 1년~1년반 이상 지속되며 자연스럽게 생체 내 흡수과정을 통해 분해되지만 존재하는 기간 동안 주변 섬유모세포를 자극하여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므로 시술 뒤 코의 높이와 모양이 지속될수 있게된다. 특히 다른 필러들과 비교하여 적은 용량으로 팔자주름 인디언주름을 없애고 코를 높이는 융비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그러나 타 필러에 비해서 더더욱 전문가에 의한 정확한 시술이 필요하다. 코에 대한 완벽한 해부학 지식과 조각처럼 코뿌리 코기둥 코끝을 다듬는 첨예한 손기술이 필요하다. 또한 시술전 의사와 고객간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모양과 높이를 만들어 준다. 평균 3-4mm정도가 올라가는데 모양이 너무나 자연스러워 시술후 본인이 말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이 '어디인지 모르게 얼굴이 매우 예뻐졌구나'라고 말한다. 그중 정확한 위치에 적정량을 섬세하게 시술하는 차민영크리스탈 레이져클리닉은 요즘 LA교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하루 5~6명의 코를 래디어스 주사를 통해 3년동안 2000명이 넘는 교민들의 자존심을 높이고 삶의 기쁨을 누리게 해주었다. 2주후 무료 터치업 서비스를 제공하여 더 큰 만족과 기쁨을 준다. 무궁화꽃에서 사람의 코와 같은 가운데 꽃술이 없다고 생각해 보라. 무궁화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멋이 꽃술 하나로 사라지게 된다. 코가 예뻐지면 얼굴이 3배로 아름다워진다. 왜냐하면 코는 얼굴의 중심으로서 코가 얼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60%를 넘기 때문이다. 한국 유명 성형외과를 찾지 않아도 10분 정도의 짧은 시간으로 티 안내고 얼굴을 3배 아름답게할 수 있다. 또한 가격은 한국 유명성형외과의 반도 되지 않는 가격으로 적극 추천한다. 시술후 만족하고 기뻐하는 고객들을 바라보며 사는 것이 내 삶의 최고의 즐거움이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싶다. ▷문의:(323)702-3486

2008-09-22

[건강 칼럼] 이명증·청각장애

귀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귀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을 이명이라고 합니다. 제게 찾아 오는 환자 중에는 양방에서 검사받았지만 원인을 찾지 못했다고 호소하기도 합니다. 몇년동안 고생하였는데 점점 더 심해진다고도 합니다. 이명을 겪는 분 중에는 이명뿐만 아니라 청각장애도 겪는 분도 계십니다. 한의학 책에 따르면 이명을 겪다보면 청각장애가 따라온다고 설명합니다. 그런데 어떤 분은 3년 동안 이명을 겪고 있지만 청력감퇴가 전혀 없는 분도 계십니다. 환자의 말에 따르면 귀에서 나는 소리가 여러 가지입니다. 소리가 여러 가지이나 크게 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높은 소리가 있고 낮은 소리가 있습니다. 높은 소리는 낮은 소리에 비해 더 견디기 힘들다고 합니다. 그동안 임상하면서 환자로부터 들어보니 ▷하루종일 어떤 조건에서나 소리가 똑같다 ▷시간에 따라 소리가 줄거나 커진다 ▷ 피로가 쌓이면 더 하다가 피로가 풀리면 덜 한다 ▷배가 고프면 소리가 더 나고 먹으면 소리가 준다 ▷거꾸로 밥을 먹으면 소리가 더 난다 ▷신경을 쓰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난다 ▷아침보다 저녁에 더 난다 ▷성관계를 갖고나면 더 난다는 등 이처럼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러나 한의학은 한의학 고유 진단법인 '변증'을 통해 진단해서 원인을 찾아 치료합니다. 환자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고 치료기간이 다릅니다. 때때로 낫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명증은 다 고칠 수 있는 증상이 아닙니다. 한 50대 중반의 남성은 무려 25년이 넘도록 귀울림 증상이 있으며 귀에서 휘파람 소리같은 '휘휘'와 '삐이이' 소리가 난다고 하였습니다. 첫번째 침을 맞고 즉시 효과가 나는 것같다고 해서 저도 의아하지만 기분이 좋았습니다. 25년된 이명증이 하루만에 나을 리가 없고 저도 그것을 기대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분은 다른 분과 달리 효과가 빠르게 났었습니다. 오랜 병은 다 신장병에 속한다는 말이 있고 특히 이분은 무술을 하므로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무거운 것을 자주 들었답니다. 그런데 무거운 것을 자주 들면 신장을 상한다는 이론을 응용하여 이분 신장을 치료하는 침과 한약을 주었는데 이명증이 사라졌습니다. 다른 50대 초반의 남성은 밥을 먹고나서 2시간이 지나면 귀에서 소리가 난다고 하였습니다. 전에도 이명증이 있어 치료하여 사라진 적이 있었는데 습관상 술을 들다보니 이명증이 다시 생겼다고 하였습니다. 이 분 경우는 스트레스를 아주 받는 직업에다 술을 습관적을 들다보니 간에 열이 생겼습니다. 이런 표현은 한방에서 쓰는 말이니 혼동하지 않길 바랍니다. 그래서 간열과 소화불량 상태를 치료하니 이명증이 사라졌습니다. 몇달이 지나도 재발하지 않았습니다.

2008-09-15

[건강 칼럼] 팔과 겨드랑이 지방흡입 수술

여성을 여성답게 보이게 하는 아름다운 곡선으로써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어깨에서 팔로 이어지는 라인일 것이다. 가녀린 어깨에서 흘러내리는 길고 가느다란 팔은 이성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여성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 중의 하나이다. 옷을 입고 사는 현대 사회에서 마음 놓고 맨 살을 드러낼 수 있는 부위는 팔과 다리 밖에 없으며 따라서 몸매에 자신 있는 여성들은 미니 스커트를 좋아하고 짧은 소매 혹은 민 소매 옷을 선호하게 된다. 특히 캘리포니아는 사시사철 추운 날씨가 거의 없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몸매를 과시하고 싶어하고 이를 위해 몸매 다듬기에 온 정성을 기울이게 되는데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빠지지 않는 팔뚝의 살들은 지방제거 수술의 힘을 빌려 보다 빠르고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개선을 이룰 수 있다. 팔과 어깨의 곡선이 아름다운 이유는 그만큼 그곳에 살이 잘 붙기 때문인데 나이가 들며 살이 찌는 대표적인 부위 중의 하나도 바로 팔뚝이다. 더욱이 팔과 어깨 겨드랑이는 원래 운동량이 적은 부위라 살이 잘 붙게 되고 심부 지방이 발달하게 된다. 따라서 이 부위는 식이 요법이나 운동 보다는 지방흡입 수술을 통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팔뚝 뒤쪽에 지방이 많은 동양 여성들에게는 한번의 시술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젊은 여성들이 지방흡입 수술을 받고 싶은 부위 중에서 두번째로 가장 받고 싶은 곳으로 나타나기도 하였는데 그만큼 팔뚝의 살은 빼기 쉽지 않은 부위이기도 하지만 그 반면에 지방흡입 수술을 통해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부위이기도 하다. 팔뚝과 겨드랑이의 지방을 흡입할 때는 팔꿈치 위와 겨드랑이의 주름 부위나 뒤쪽에 작은 절개선을 넣어 흡입관을 삽입하여 지방을 제거하게 된다. 심부 지방이 가장 많은 곳은 팔의 뒤쪽인데 이곳은 다른 부위에 비해 지방층이 두껍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면 가는 흡입관을 사용하여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시술해야 더욱 효과적이다. 대개 한쪽 팔과 겨드랑이에서 300~800cc 정도의 지방을 흡입할 수 있다. 지방흡입 수술 후에는 팔이 붓게 되므로 가능하면 팔을 많이 사용하지 말고 누운 자세에서 팔을 머리 쪽으로 향하게 들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붓기를 최소화하고 피부가 제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압박 속옷을 수술 후 한달 이상 착용한다면 보다 더 빨리 회복될 수 있다. 요즘은 수술 후 고주파를 이용한 애프터 케어를 병행하기 때문에 더욱 더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정상적인 사회생활로의 복귀 또한 한층 더 빨라지게 되었다. ▷문의:(213)383-4800

2008-09-08

[건강 칼럼] 자율 신경 실조증, 척추·목뼈 고정으로 치유 가능

오렌지 카운티에 사는 K씨(56.여)는 항상 몸이 무겁고 나른하고 의욕이 없으며 정신이 맑지 못하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기도 무척 힘들고 식은 땀이 나며 특히 여름에는 팔에 토시를 낄 정도로 온 몸이 시리다고 한다. 또한 어깨가 결리기도 하고 허리 통증과 두통에 시달리며 이유 없이 심장이 빨리 뛰며 정신적인 불안감도 있었다. 대장이 예민해져 설사나 변비가 반복되고 손발이 차갑고 체온이 불규칙하게 변하여 어떤 때는 덥기도 하고 어떤 때는 춥기도 해진다. 각종 검사를 받아 보아도 뾰족한 병명이나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었고 신경성이라는 말만 들었다. 자율신경계는 그 중추를 간뇌의 시상하부에 두고 말초를 신체 내의 모든 장기와 조직기관에 두고 있으므로 오장육부의 활동을 모두 관장하여 호흡 순환 소화 내분비기능 신진대사 등의 생명활동에 중요한 조절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자율 신경계는 교감 신경계와 부교감 신경계로 나눠지며 이 두 신경계는 의지와 관계없이 스스로 각종 장기의 기능이 되도록 한다. 교감신경계는 운동이나 스트레스 상황 분노 공포 불안 등에서 지배적으로 되어 '싸움 또는 도주(fight or flight)' 신체 상황을 만든다. 그리하여 동공이 확장 심장이 뛰며 혈압이 상승하거나 항문이 수축하며 땀이 많이 난다. 이에 반해서 부교감신경은 편안한 상태의 작용으로 동공도 축소되고 심장박동은 느려지고 호흡기계도 이완되며 혈압이 강하되는 동시에 위장의 작동이 증가한다. 결국 이러한 상반된 작용이 조화를 이루어 외부의 위험요인에 대해서 반응을 하거나 이러한 반응을 진정시키는 길항작용을 하는 경보와 회복을 위한 안전장치가 바로 자율신경인 셈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나 리듬이 부조화를 가져온다는 사실이다. 지속적인 과도한 스트레스 각종 화학물질 다이옥신 육식과 가공식 위주의 불합리한 라이프스타일 등 어떤 요인에 의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밸런스가 무너지면 병원에서는 별 이상이 없다는데 본인은 신체의 여기저기가 못 견디도록 괴로운 증상을 호소하게 되는데 이것을 자율신경 실조증이라고 한다. 그러나 많은 경우 척추의 문제에서 이 자율신경의 부조화가 생기기도 한다. 실제로 교통사고가 크게 난 후 자율신경 실조증 증세를 가진 사람도 있으며 보통은 이런 기능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목통증을 동반하는 이유도 바로 척추신경이 비뚤어진 목뼈에서 눌려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K씨는 약물치료 성상 신경절차단의 주사요법이나 교감신경 절제 수술을 쓰지 않고도 목뼈 교정만으로 자율 신경 실조증이 완전히 사라졌다. 목뼈가 제자리에 있지 않으면 신경계의 부조화가 생기며 자율 신경계의 기능도 손상을 입을 수 있으며 이를 교정함으로써 압박되었던 중추신경이 복원되어 자생력으로 회복이 되기 때문이다.

2008-08-29

[건강 칼럼] 영구 제모, 레이저로 통증없이 시술

겨울철 무관심 속에 자라던 겨드랑이털과 다리털 심지어 그곳의 털까지 밀어야 하는 계절이 왔다. 노출의 계절 여름에 차민영 크리스탈레이저에서는 영구제모와 벨라쉐이프를 추천한다. 차민영크리스탈레이저에서는 영구제모를 위해 Sciton laser에서 나온 롱펄스 Nd:YAG를 사용하고 있다. 과거 집에서 쉐이브하는 경우 다칠 위험을 각오해야 했으며 털이 더 굵어지는 것으로 걱정했을 것이다. 레이저로 시술받게 되면 그러한 위험없이 90-99% 털의 제거가 가능하다. 치료팁의 온도를 치료자가 정확하게 조절할 수 있다. 낮은 에너지로 충분한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는 직사각형 모양의 펄스방식을 적용하여 피부냉각장치와 더불어 통증없는 편안한 시술을 할 수 있다. 레이저 빛은 모낭에 있는 색소 세포에 흡수되고 흡수된 빛에너지는 모낭을 파괴시키는 열 에너지로 전환되는데 열에 의해 손상된 모낭에서는 털의 재성장이 억제되고 모낭을 손상시켜 영구적으로 털이 나지 않게 된다. 시술하는 동안 피부냉각장치는 피부 표면을 차갑게 하여 감각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일종의 마취적 기능을 하기 때문에 치료 부위가 아픈 것을 상대적으로 느끼지 못하게 된다. 우리 몸의 털들이 한꺼번에 나고 자라는 것이 아니라 성장기 퇴행기 휴식기(휴지기)라는 3단계의 양상을 보인다. 레이저에 의한 제모는 근본적으로 치료시 성장기에 있는 털을 제거하는 것이다. 그러나 또 다른 털이 다른 시기에 성장을 시작하기 때문에 매 치료시 그 시기의 성장기에 있는 털의 모낭을 손상시키게 된다. 보통 치료 간격은 털의 성장 속도와 부위에 따라 4~8주 간격이고 평균적으로 5회의 반복 치료가 필요하지만 치료 부위와 개인차에 따라 치료 횟수는 달라질 수 있다. 운동과 식이를 통하여 지방을 태워 살을 빠지게 할수는 있지만 자신이 원하는 날씬하고 예쁜 몸을 만들수 없다. 이러한 분을 위해 원하는 부위를 선택하여 예쁜 몸을 만들수 있는 벨라쉐이프(verashape)를 추천한다. 벨라쉐이프는 공기흡입으로 피부를 최대로 끌어올린 상태에서 RF(적외선)와 IR(고주파)를 조사한다. IR은 조직의 3mm 깊이까지 열을 보내고 RF는 2~20mm깊이까지 열을 보내게 된다. 공기흡입과 적외선 고주파를 함께 이용함으로 시너지 효과를 보게 된다. 지방층의 심부열로 나타나는 효과를 이용한 레이저다. 온도가 10도 올라가면 인체효소의 활성화가 나타난다. 신진대사의 촉진으로 인한 지방세포 크기가 감소한다. 지방세포와 셀룰라이트가 감소함에 사이즈가 감소하고 처진피부의 탄력 리프팅 주름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2008-08-25

[건강 칼럼]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

다발성 경화증(이하 MS라 함)은 중추신경계의 신경섬유를 둘러싸고 보호하는 수초인 미엘린이 손상되어 나타납니다. 미엘린이 손상되면 뇌와 신체의 다른 부분간 메시지 전달을 방해합니다. 증상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그러한 증상으로는 시야 혼탁 팔다리 허약 찌르는 듯한 통증 불안정성과 피로감 등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MS가 재발과 완화의 기간을 나타내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진행성을 나타냅니다. 미엘린은 전기줄의 외피와 매우 유사하게 작용하여 신경이 임펄스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신경에 대하여 절연작용을 하는 지방 물질입니다. 이러한 전파는 의식적인 노력없이도 순조롭고 신속하며 협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속도와 효율로 전도됩니다. 다발성 경화증에서 미엘린의 소실은(탈수초화라고 합니다) 뇌로 또는 뇌로부터 전기 자극을 전도하는 신경의 능력에 있어서 교란을 일으키며 이로서 다발성경화증의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미엘린이 소실된 부위는(플라크 또는 병소) 딱딱한(상처) 부위처럼 보입니다. 다발성 경화증에서 이러한 상처들은 다양한 시기에 뇌와 척수의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납니다. 1961년생 백인여성으로 10년전에 다발성경화증으로 진단받았는데 이분은 손에 감각이 없는 것이 가장 불편하다고 호소하였습니다. 제가 이분을 처음 본 것은 6월28일이었습니다. 침을 맞고나니 손에 감각이 돌아왔다고 감격하여 울었습니다. 1년동안 감각이 없던 것이 침 한번을 맞고 즉시 100% 돌아와서 저도 놀랐습니다. 첫번째 치료가 아주 좋았기에 같은 침자리에 그대로 시술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상태가 2에서 5까지 올라갔던 감각이 1로 떨어졌다고 했습니다. 저는 침처방을 바꿨습니다. 첫번째 침을 놓으니 감각이 1에서 5로 올라갔습니다. 두번째 침을 놓았습니다. 감각이 5에서 6으로 올라갔습니다. 세번째 침을 놓으니 감각이 6에서 7로 올라갔습니다. 네번째 침을 놓으니 감각이 7에서 7.5로 올라갔습니다. 8월1일에 환자를 4번째 보았을 때 감각은 5라고 하였습니다. 침 처방을 바꾸니 감각이 더 오래갔습니다. 치료 받고 다시 올 때는 감각이 1이나 2로 떨어져 왔다면 이번에는 5를 유지하였습니다. 감각이 5라면 정상감각의 절반이 되는 셈입니다. 다시 치료하니 감각이 9로 올라갔습니다. 9라면 정상의 90%라는 말입니다. 과연 침술로 다발성 경화증을 어디까지 고칠 수 있을까요? 이제 시작입니다. 침효과가 통상 23일 가는 것에 비해 이 경우는 상당히 오래갔습니다. 이 병은 신경손상이라 보통 통증보다 침효과가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짐작하였는데 결과는 반대였습니다. 주위에 다발성 경화증으로 진단받은 분이 계시다면 제가 쓴 이 글을 보여주십시요. 혹시 침으로 도움을 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2008-08-11

[건강 칼럼] 땀띠와 아토피…땀띠는 환경 바꾸면 낫는 외부 질환

여름에는 열을 몸 밖으로 배출하기 위해 표피 쪽으로 혈액량이 증가하면서 땀의 양도 늘어난다. 그래서 열이 많은 아이들은 추위보다 더위를 더욱 견디기 힘들어한다. 특히 살이 많이 찐 아이들의 경우 땀이 많다보면 목이나 엉덩이 허벅지 팔이나 다리의 오금 등에 땀띠가 잘 생긴다. 울긋불긋하거나 오돌도돌한 것이 한두 개 때로는 수십 개가 무리지어 나오기 마련이다. 땀띠라고 생각하고 지나치는데 잘 없어지지 않고 계속 긁으면서 상처가 나기도 한다. 각질이 생기기라도 하면 혹시 아토피가 아닌가 덜컥 겁이 나게 된다. 그러나 후끈 달아오르는 기운인 습열이 피부 표피에만 울체된 것이 바로 땀띠로 바깥쪽에 약간 울체된 습열만 제거되면 쉽게 가라앉기 마련이다. 끼이는 옷을 삼가고 땀이 많이 나서 끈적이는 부위를 잘 씻어주면서 뽀송뽀송하게 유지하면 바로 들어가거나 날씨만 약간 쌀쌀해져도 바로 없어진다. 반면에 아토피는 유전에 의해서 발생한다고 할 정도로 그 뿌리가 깊다. 가려움의 원인은 우리 몸속 깊은 곳 즉 혈액이나 골수까지 바탕을 두고 그 중에 일부가 피부로 올라와 염증이나 가려움을 만들기 때문에 피부만 시원하게 해주거나 관리한다고 해도 가라앉질 않는 것이다. 그야말로 묘약 중에 명약이라고 하는 스테로이드도 아토피 앞에서는 맥을 못 추고 계속 용량을 높여야만 반응을 한다. 표피보다는 진피 그 이하의 핏속이나 뼈에 근원을 두다 보니 내부 순환이 더욱 활발해지는 저녁이나 밤이 되면 그 증상은 더욱 심해진다. 밤이면 이를 갈거나 잠을 못자고 잠꼬대를 하거나 짜증을 내거나 우는 것 또한 이러한 이유다. 혈액 내에 상존하는 원인은 피부가 얇은 관절 부위나 귓불 안검 얼굴피부를 위주로 가려움이나 습진증상을 일으키면서 전체적으로 피부에 건조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피부면역도 함께 떨어지니까 농가진이나 바이러스 감염처럼 외부의 자극을 혼자 대처할 수 없는 상황까지도 발생한다. 만약 피부만 건조하면 보습만 하면 어느 정도 가라앉겠지만 점막까지 건조하다 보니 알러지 비염 알러지 결막염이나 천식증상이 나타나 어떨 땐 피부보다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을 달려가야 하는 질환이 바로 아토피증후군인 것이다. 이런 아이들은 대장의 점막에서도 잠혈반응이 나타나면서 대변색이 어두워지고 대변냄새나 방귀냄새가 심하다. 아토피는 여름에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는 땀띠가 아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것인가? 뿌리가 되는 그 원인이 어디에 위치하는 지를 파악하고 그 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꼬대 짜증 이갈이 대소변의 이상 소화기의 이상 등을 동시에 개선하면서 피부증상이 서서히 가라앉을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2008-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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