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위 현장에 해병대 투입…'참전 용사' 민간인도 구금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확산되는 가운데 미 해병대 병력이 현장에 투입됐다. 민간인도 구금했다. 13일(현지시간) 해병대 ‘태스크포스 51’의 사령관 스콧 셔먼 미 육군 소장은 “약 200명의 해병대원이 이미 현장에 배치된 주방위군과 합동 작전을 시작했다”며 “(이 병력은) 해당 지역의 보안 업무를 넘겨받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해병대는 LA 윌셔 연방청사(Wilshire Federal Building) 등 LA의 연방 건물을 보호하게 된다고 셔면 소장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