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운영하는 대형 인터내셔널 식품점 그랜드마트(대표 강민식)가 워싱턴포스트에 동서양의 식료품을 한자리에서 구입하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이상적 매장으로 소개됐다.
포스트지는 6일(수)자 푸드(FOOD)섹션에 실린 ‘Beyond Asian at the Grand Mart’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과테말라산 체리 설탕조림, 한국식 스타일의 스폰지 케이크, 냉동 칠면조 재료 등을 구입해야되는 사람들에게 그랜드마트가 완벽한 쇼핑공간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 기사에서 “서울출신인 강사장 일가가 최근 3개월동안 메릴랜드 저먼타운과 버지니아 센터빌에 잇따라 그랜드마트 1, 2호점을 개장했으며 다음달 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에 3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소개하며 “4만7,0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센터빌점내의 넓찍한 야채청과코너에는 시금치, 상추 등 아시아 야채들이 산처럼 쌓여있다”고 전했다.
그랜드마트 센터빌점 바비 김 매니저(사진)는 포스트지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랜드마트는 동양식품뿐 아니라 중남미, 인도식품, 그 밖에 모든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우유, 계란, 빵 등 필수품목들을 골고루 구비하고 있다”면서 “특히 한국으로부터 수입되는 과자류와 종가집김치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기사에 따르면 그랜드마트 센터빌점은 조만간 쇼핑객들을 위해 두개의 음식코너를 설치하고 만두, 국수, 매운탕 등을 판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