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훈장 목련장 수상자로 박영민 전 훼드럴웨이 시장이, 대통령 표창에 이종행 전타코마 한인회장이 문병록 총영사로부터 훈장을 각각 전달 받았다.
안길원 부총영사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전수식에서 문병록 총영사는 이지역 한인 최초의 시장으로 한미사회 가교역할로 크게 공헌한 박영민 전시장과 타코마 한인회장 재임시 한인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이종행 전회장의 공로를 치하하고 새로운 세기에 맞춰 한인들도 1.5세, 2세들에 한인사회발전에 적극 참여하도록 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상자 이종행 전회장은 “큰 상을 받으니 기쁘다”라며 전현직 회장들의 따뜻한 협조아래 봉사하는 상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전시장은 세탁소일을 하며 성실하게 내조해준 가족들과 시상식에 참석한 형제들을 소개하고 좀더 일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감사히 받겠다고 인사했다.
각 단체장 축하 인사로 김경곤 타코마 한인회장, 김준배 시애틀 전한인회장과 다른행사장 참석으로 일정이 겹쳐 늦게 도착한 홍승주 시애틀 한인회장이 축하인사를 했으며 두수상자는 일가 친지들이 안겨준 꽃다발에 파묻혔다.
이날 시상식장은 50여명의 각 단체장, 임원등이 참석, 두사람을 축하했는데 특히 훼드럴웨이시 진 버비지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시 매니저등 시관계자들이 대거 참석, 전시장의 수상모습을 지켜봤다.
대통령상 수상자인 전홍국 전오레곤 한인회장과 외교통상부장관 표창 전병두 유진한인회 이사는 문총영사 출장길에 전달식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