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모텔’ 청소년 주인공 공개모집
26·27일 플러싱서 오디션
이 영화는 2002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시나리오 부문상을 받은 작품으로 시골에서 모텔을 경영하는 홀어머니 슬하에서 성장하는 13세 아시안 아메리칸 소년의 눈에 비쳐진 세상과 한 소년이 남자로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얘기를 코믹 터치로 그린 휴먼 스토리다.
마이클 강씨는 “사춘기 청소년들의 심리적 갈등을 표현해 보기 위해 시나리오를 썼다”며 “생각지도 않은 선댄스영화제 시나리오 부문상을 받게 돼 영화 제작에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강씨는 또 “선댄스 영화제측으로부터 10만달러의 제작비를 지원받았다”며 “청소년 배우 공개 오디션을 26,27일 이틀간 플러싱 노던블러바드 144 스트릿에 있는 블루시에서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주인공은 어니스트(13~15세)·캐티(6~9세)·크리스틴(14~16세) 등이며 연령은 13~16세로 영어가 가능한자이면 누구도 응모할 수 있다.
뉴욕대(NYU)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강씨는 단편영화 ‘웨이터 투모로’,‘일본 카우보이’등을 제작했으며 독립영화 ‘딜리버리 가이’에도 출연한 적도 있다. 문의:(212)613-0067,(917)656-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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