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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 브루어스에 6-5 승리

New York

2004.05.0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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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가 ‘리틀 마쓰이’의 11회말 연장 결승타에 힘입어 1점차 신승을 거뒀다.

미프로야구 뉴욕 메츠는 9일 셰이스타디움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1회말 가즈오 마쓰이의 승부를 가르는 결승 2루타에 힘입어 6-5로 승리했다.

양팀은 이날 23개의 장단안타를 주고 받는 타격전을 벌이면서 연장 11회까지 5-5의 팽팽한 연장승부를 가져갔다.

그러나 얼음판 승부가 갈린 것은 메츠의 공격인 11회말 2사후.

마지막 아웃 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토드 질과 카림 가르시아가 볼넷과 내야안타로 1, 3루의 득점기회를 만들자 타석에 나선 마쓰이가 호쾌한 중월 2루타를 때려내 승부를 갈랐다.

한편 덕아웃서 경기를 지켜보던 서재응은 다리 상태가 ‘올드 바나나’ 수준인 마이크 피아자가 8회말 볼넷을 얻어내 출루하자 대주자로 나서 타이 위긴튼의 적시타 때 홈을 밟기도 했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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