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달러 95센트짜리 ‘짜장면’한 그릇.
값에 비해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느끼는 행복 지수는 매우 높은 음식이다.
바삭한 탕수육, 감칠 맛 나는 전통 한국식 짜장면으로 소문난 오클랜드 ‘옛날 짜장(대표 김형웅)’이 헤이워드에 분점을 열었다.
좁았던 오클랜드점과 달리 8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넒은 공간에 자리를 마련한 헤이워드 분점은 식당 뒤편에 주차장도 마련돼 고객의 편의를 높였다.
10년 경력의 오클랜드점 서일석 주방장이 직접 맛을 관리하는 헤이워드 옛날짜장의 간판메뉴는 짜장면, 짬뽕, 탕수육 등 한인 누구에게 친근한 음식들.
손으로 직접 반죽해서 뽑은 국수는 쫄깃쫄깃하고 사골육수에 춘장을 섞어 만든 짜장은 구수하면서도 입에 착 달라붙는다.
어린이, 어른 모두에게 인기인 탕수육은 주문받은 즉시 튀김 옷을 입히고 2번 튀겨내 이 집만의 바삭바삭한 맛이 탄생한다.
새콤달콤한 소스의 비결은 비밀.
쇠고기 육수와 푸짐한 해산물이 조화를 이루는 얼큰한 짬뽕은 시원하기 그지없다.
김형웅 사장은 “그동안 좁은 오클랜드점을 찾아준 고객들께 감사하다”며 “싸고 편하고 푸짐하게 식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쉬는 날은 없다.
주소: 22532 Foothill Blvd, Hayward, CA 94541
문의: (510)888-9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