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하 스타디움이 오는 2016년 미 프로풋볼리그(NFL)의 하이라이트 게임인 수퍼보울 게임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선다.
스타디움 메니지먼트사와 이사회는 앞으로 10년 뒤 NFL 수퍼보울 대회 개최를 위해 총 1억2,900만달러를 시설 보수비 등으로 투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퍼보울 개최를 위해서는 총 5만석이 필요한데, 알로하스타디움은 이를 위해 앞으로 최대 1만개의 좌석을 추가해야 한다. 브라이언
맥카트 NFL 대변인은 “현재 호놀룰루 외에도 여러 미 도시들이 수퍼보울 개최를 원하고 있다”며 “알로하스타디움이 보수공사를 통해 수퍼
보올 유치를 위한 자격조건을 갖춘다면 50번째 수퍼보울이 하와이에서도 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