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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볼티모어 모두 패배

Washington DC

2006.08.0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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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올스 비다드 9연승 실패...내셔널스 아마스 6실점 부진
내셔널스의 닉 잭슨이 자이언츠의 선발투수 제이슨이 던진 공을 헛스윙하고 있다. AP

내셔널스의 닉 잭슨이 자이언츠의 선발투수 제이슨이 던진 공을 헛스윙하고 있다. AP

 워싱턴 내셔널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일 모두 패배했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2일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서 6-8로 패해, 3연승의 희망을 접어야 했다.

 내셔널스의 이날 패배는 선발 에이스 토니 아마스 주니어의 부진에서 시작됐다.
아마스는 4회(3과 3분의2)까지 던지며 6실점(8안타)를 허용했다.
시즌 7패(7승)째.
 최근 트레이드 소문에 휘말리다 잔류가 결정된 소리아노는 이날 33(솔로),34호(2점) 홈런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쉬미트는 6이닝 1실점(4안타)로 시즌 8승(7패)째를 올렸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선발 에릭 비다드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100도가 넘는 폭염이 쏟아지는 볼티모어 홈구장에서 1-2 아쉬운 패배를 했다.


 지난 6월부터 8연승 행진을 해오던 에릭 비다드 선발은 이날 아쉬운 패배를 기록해야 했다.
1회 애드리안 벨트레에 2점 홈런으로 실점했다.

 비다드는 5와3분의1이닝을 던지며 단 4안타(3사구)로 타선을 막았다.
경기중 스트라이크 존에 대해 시비가 번져 팀 동료 브라이언 로버츠가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오리올스 투수 코치는 비다드가 더운 날씨에도 호투했으며, 마운드에 올라서니 먼저 공을 건내주더다고 밝혔다.
비다드는 12승7패를 기록중인 오리올스의 에이스중 에이스이다.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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