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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발레단 맨해튼에서 '춘향' 공연.

New York

2006.12.1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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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발레 '춘향' 공연

맨해튼 페이스대 쉬멜센터



리발레단 미국 초연



한국적인 발레로 알려진 리발레단(단장 이상만)이 오는 14일 오후 8시 맨해튼에 있는 페이스대학교 쉬멜센터(Schimmel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에서 창작 발레 '춘향'을 공연한다.

미국에서 발레 춘향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창작 발레이지만 원작 '춘향전'에 충실하게 안무를 구성했고 배경 음악으로 국악과 판소리를 사용했다.

리발레단은 1985년 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 공연을 해왔다. 지난 87~88년 뉴욕 데뷔 공연을 한 리발레단은 18년만에 쉬멜센터에 다시 서게 된다.

이상만 단장은 "리발레단의 특징은 기초가 튼튼한 클래식 발레를 바탕으로 한국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발레 공연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춘향 공연 티켓은 매표소에서 공연 1시간 전부터 판매한다. 티켓 20~30달러(학생 10달러). 212-346-1715.

최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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