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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예수 죽이려던 '헤롯왕 무덤' 찾았다

Los Angeles

2007.05.0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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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고고학자들이 예루살렘 부근에서 2000여년 전 유대 땅을 지배했던 로마제국 헤롯왕의 무덤을 발견했다고 헤브루대학이 7일 발표했다.

예루살렘 부근에서 발견된 로마제국 헤롯왕의 무덤. <AP>

예루살렘 부근에서 발견된 로마제국 헤롯왕의 무덤. <AP>

대학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예루살렘에서 남쪽으로 12㎞ 떨어진 유대 사막의 언덕 위에 세워진 헤롯왕의 성채 헤로디움에서 그의 무덤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기원전 40년경 로마 원로원으로부터 "유대의 왕"으로 임명된 헤롯왕은 유대 제2성전 시대에 예루살렘 구시가 주위에 현재까지 남아있는 벽을 건설했으며 이밖에 체사리아와 예리코 마사다 성채 등을 건설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일간 하레츠지는 지난 1972년부터 이곳에서 발굴작업을 해 온 헤브루 대학의 에후드 네처 교수 팀이 마침내 헤롯왕의 무덤을 찾아냈다고 보도했다.

마태복음에 따르면 헤롯왕은 동방박사가 예언한 새로운 '유대의 왕'에게 왕위를 빼앗길 것을 우려해 주변의 모든 사내아기를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고 이에 따라 요셉과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데리고 이집트 땅으로 탈출한 것으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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