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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나눠야죠' 1만불 쾌척 벤자민 홍 새한은행장

Los Angeles

2007.12.1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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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점포' 불우이웃돕기 동참
새한은행의 벤자민 홍 행장(왼쪽)이 10일 본사를 방문, 봉원표 대표에게 사랑의 점퍼 나누기 행사 후원금 1만달러를 전달하고 있다. <신현식 기자>

새한은행의 벤자민 홍 행장(왼쪽)이 10일 본사를 방문, 봉원표 대표에게 사랑의 점퍼 나누기 행사 후원금 1만달러를 전달하고 있다. <신현식 기자>

"진정한 연말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데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새한은행의 벤자민 홍 행장이 중앙일보.중앙방송(AM 1230) 산하 비영리자원봉사단체인 미주한인봉사단이 주관하는 '사랑의 점퍼' 나눠주기에 개인차원에서 1만달러를 쾌척 연말의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홍 행장은 "한 해를 마감하며 불우한 이웃을 돌아보게 하는 이번 행사의 취지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참여하게 됐다"고 밝히고 "추위에 떨고있는 노숙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따뜻한 점퍼를 지급한다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미주한인봉사단은 한인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담아 지난 8일 새벽 다운타운에서 1차 '사랑의 점퍼'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

홍 행장은 "은행 차원에서도 많은 지원 활동을 하고있지만 이번 행사에는 개인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라며 "한 순간에 끝나는 연말 불우이웃 돕기 행사보다는 진정 그들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주는 연말 행사가 더 많이 펼쳐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홍 행장은 이어 "중앙일보.중앙방송이 앞으로도 우리 커뮤니티의 어두운 곳을 밝히며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유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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