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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단도박 모임 ‘본격 가동’

San Francisco

2007.12.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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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치 캠페인 전개… 내달 19일 치유 세미나
홈페이지도 개설

북가주 한인사회의 도박 퇴치와 중독 예방·치유를 위한 캠페인이 본격 전개될 예정이다.

내달 19일 ‘도박, 치유 그리고 밝은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준비중인 ‘북가주 단도박 모임’ 백남원 목사는 “도박은 경제적인 손실뿐 아니라 중독자를 포함한 가정·사회 구성원들에게도 큰 고통을 안겨준다”며 “세미나는 한인사회를 어지럽히고 있는 도박의 퇴치방안과 중독자 및 가족들을 치유하기 위한 자리”라고 전했다.

현재 최승철 산호세 단도박 인도자, 북가주 농아교회 백남원 목사, 무궁화 한국학교 장동구 교장을 비롯, 실제 중독 경험이 있는 한인들과 그 가족들로 구성돼 있는 ‘북가주 단도박 모임’은 ‘가족 협심자’와 ‘가족’ 그룹으로 나뉘어 각각 마운틴뷰 새누리침례교회, 샌프란시스코 상항복음장로교회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

‘북가주 단도박 모임’은 최근 홈페이지(www.dandobakusa.org·사진)를 오픈, 함께할 도박 중독 피해자와 가족들을 모집하는 한편 언론사·종교단체를 포함한 한인사회를 상대로 세미나 및 캠페인을 위한 협조와 후원을 요청하고 있다.

1부(마운틴뷰 새누리침례교회 오전9시∼낮12시20분), 2부(오클랜드 우리교회 오후2시∼오후5시20분)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세미나에서는 이문희 산타클라라카운티 소셜워크 슈퍼바이저의 ‘도박중독자의 배우자와 자녀’강의와 조창현 전 LA 경찰대학 교관, 애틀랜타 단도박 모임 토니 리, 멜로디 리씨의 ‘샌들백교회·미국 단도박모임 치유 프로그램에 관한 강의’가 펼쳐진다.

이와함께 박병태 LA 단도박 모임 인도자, 최승철 산호세 단도박 모임 인도자의 간증도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도박 중독 경험자인 최승철 인도자의 경우 내달 9일과 16일 오후7시30분 각각 리치몬드 침례교회, 산호세 주님의 침례교회 수요간증집회 행사를 갖는다.

후원금 기부 희망자는 수표 페이투오더에 ‘New Millennium Baptist Church’로, 메모란에 ‘도박 치유예방 세미나’라고 기재한후 벌몬트의 새천년 침례교회(1315 Alameda De Las Pulgas, Bermont, CA 94002)로 보내면 된다.

문의 (510)673-8584.
송병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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