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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십계' 속 '모세 십계명' 경매…낙찰가 6만불 예상

Los Angeles

2008.05.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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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초대형 서사극 '십계'에 등장했던 모세의 십계명(사진)이 올 여름 경매에 부쳐진다.

지난달 숨진 전설적인 배우 찰턴 헤스턴이 지난 1956년 개봉됐던 영화에서 조심스레 안고 있었던 화강암판에 새겨진 한쌍의 십계명이 매물로 나오는 것.

헤스턴이 모세로 열연한 영화에서 사용된 십계명 가운데 남아 있는 네번째 세트다. 이번 경매는 '역사 속의 인물들'이란 이름으로 오는 7월3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경매의 홍보담당자인 마르크 크루스콜은 십계명의 낙찰가가 최대 6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할리우드 영화의 소품 1000여점이 선보이게 되는 이번 경매에서는 헤스턴에게 오스카상을 안겨준 영화 '벤허'에서 그가 입었던 의상(five-piece costume 다섯벌로 이뤄진 일습)도 새 주인을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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