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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한국 '오븐 치킨' 왔다···'본스치킨' 타운에 오픈

Los Angeles

2008.06.1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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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시장 진출도 엿봐
한국 치킨 프랜차이즈 ‘본스치킨’의 구기형 대표(왼쪽에서 네번째)와 가주 지사인 갤러리아마켓 김영준 대표(왼쪽에서 세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16일 그랜드 오픈한 LA갤러리아마켓 매장내 1호점 앞에서 테입 커팅을 하고 있다.

한국 치킨 프랜차이즈 ‘본스치킨’의 구기형 대표(왼쪽에서 네번째)와 가주 지사인 갤러리아마켓 김영준 대표(왼쪽에서 세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16일 그랜드 오픈한 LA갤러리아마켓 매장내 1호점 앞에서 테입 커팅을 하고 있다.

오븐구이 명품치킨 맛보세요."

또 하나의 한국 치킨 브랜드가 LA에 상륙했다.

이번엔 오븐에 로스트한 치킨이다.

본스치킨(VNS치킨.대표 구기형)이 갤러리아마켓(대표 김영준)과 손잡고 LA매장에 1호점을 오픈했다.

구기형 대표는 "섭씨 250도의 오븐에서 구워 트랜스 지방 걱정이 없는 신개념의 고단백 저칼로리 웰빙치킨"이라며 "트랜스 지방을 제거하는 동시에 육즙과 기름기를 분리한 조리방식에서부터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본스치킨은 89년에 설립 에디슨DHA치킨을 거느린 정명라인의 치킨 전문 브랜드. 튀기는 등 기름을 사용한 후라이드 치킨 시장이 트랜스 지방이라는 한계에 부딪히자 20년동안 쌓은 기술과 노하우를 녹여 2006년 본스치킨을 런칭했다. 2007년 4월 오픈한 1호점을 시작으로 14개월 만에 직영 및 가맹점 200여개를 개점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유럽식 특수 오븐을 사용해 독특한 맛과 향을 내며 갈릭&캐럿 레인보우골드 스윗 핫볼케이노 허니머스타드 등 독자 개발한 소스는 한인은 물론 타인종 입맛에도 꼭 맞을 것이라는 설명.

즉석조리 즉석판매를 원칙으로 천연 양념만을 고집한 시즈닝 원육 신선도를 높인 텀블링 맛과 향이 속까지 침투하는 동시에 속깊은 양념맛을 빚어내는 숙성과정 그리고 10~12분 안에 끝나는 빠른 조리시간 등이 본스치킨의 특징이다.

본스치킨은 교촌 본촌 BBQ TBBC 등에 비해 미주 진출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오븐구이 웰빙치킨이라는 차별화를 내세워 한인들에게 공격적으로 다가갈 계획이다.

7월 중순 밸리 갤러리아마켓에 2호점 7월 말 글렌데일 한국마켓에 3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17일 조지아 애틀랜타 18일 뉴욕 맨해튼 20일 캐나다 토론토 등 주 단위의 지사를 두고 동시다발적으로 빠른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주 지사인 갤러리아마켓 윤윤아 매니저는 "후발주자이지만 마켓 고객을 확보하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안정권에 들어설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고와 매장 판매 형태로 한인 밀집 지역에 15~20개 매장을 오픈한 후 주류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오픈 기념으로 치킨을 사면 프리 샘플링을 제공한다.

▷문의: (323)733-9292

이재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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