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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자궁암·유방암 검사…찰스 왕 건강센터 한국어 서비스 제공

New York

2008.08.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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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에 있는 찰스 왕 커뮤니티건강센터가 미 암협회 서부플러싱지부와 공동으로 무료 여성암 검사를 제공한다.

격주 토요일 실시되는 무료 자궁암, 유방암 검사는 뉴욕주에 사는 18세 이상 여성으로 건강보험이 없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궁암 검사는 18세 이상, 유방암 검사는 40세 이상이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기타 무보험자를 위한 진료비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한 뉴욕 만들기를 위한 뉴욕주 보건국 등이 후원하고 있다.
연방 보건국 등에 따르면 2004년 뉴욕주에서 새로 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13%가 여성 유방암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은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이 가능하며 미 암협회는 40세 이상 여성은 매년 X선 검사를, 20대 여성은 자가 유방진단과 임상 검사를 권장하고 있다.

찰스 왕 커뮤니티건강센터는 뉴욕에 사는 아시안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의료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의료기관이다. 한국어와 중국어, 영어 등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뉴욕주정부 제공 건강보험인 차일드 헬스 앤 패밀리 헬스 플러스 신청과 메디케이드 신청 등도 무료로 제공한다.

무료 여성암 검사 문의는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718-886-1212 데이빗 김.

신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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