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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진 청년학교 회장…플러싱서 시의원 출마

New York

2009.03.2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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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진(사진) 청년학교 회장이 뉴욕시의원 선거에 나선다.

정 회장은 26일 “뉴욕선거관리위원회에 플러싱 일대 20선거구 시의원 후보로 이미 등록했으며 오는 4월 5일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한인을 포함한 다양한 인종을 통합할 수 있는 리더십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특히 타인종의 강력한 출마 권유로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선거구에서 이미 6명의 후보가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며 “반이민 성향의 일부 후보는 통합보다 분열을 조장하는 안타까운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며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로써 존 리우 뉴욕시의원이 텃밭으로 있는 20선거구에는 한인 후보 2명이 경합을 벌이게 됐다. 앞서 김태석(미국명 론 김) 뉴욕주지사 퀸즈지역 민원담당관이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리우 시의원은 감사원장직에 도전장을 낸 상태다.

이중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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