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나 한인감리교회(담임목사 하시용)는 지난달 31일 교회 이전 및 장로․권사 취임 축하예배를 가졌다.
이날 예배에서는 지난 2년간 교회가 겪었던 어려움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 위해, 200여명의 지역교회 목회자, 성도, 축하객들이 자리에 함께 했다.
산타크루즈 사랑교회 정한옥 목사는 설교 말씀을 통해 “서머나 한인 감리교회가 성령의 뜨거운 능력을 나타내는 교회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교덕 장로를 비롯, 김종구․이두경․이은자․김선식․이애희 권사의 임직식, 18년간 재직한 유칠준 원로권사의 은퇴축하 예식이 함께 진행됐다.
축사를 맡은 벧엘교회 김성근 목사는 “새로운 직분을 담당하는 성도들이 담임목사를 도와 훌륭한 교회를 세워 나가기를 부탁한다”고 전했고, 취임 성도들은 섬김을 다짐하는 인사말과 서약을 통해 화답했다.
한편, 신임 임원과 성도들은 1만달러의 장학헌금을 조성, 오는 8월 지역사회의 청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