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속 드라마와 영화 다양한 리얼리티 쇼와 버라이어티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 에 등장했던 의상들을 전시하는 의상전이 FIDM( The Fashion Institute of Design & Merchandising) 갤러리에서 열린다.
오는 29일 개막 오는 9월6일까지 열리는 이번 의상전에는 라이프타임에서 방영됐던 화제의 드라마 '코코 샤넬'(Coco Chanel)과 HBO의 '그레이 가든스'(Grey Gardens) '센스 앤 센서빌리티' (Sense & Sensibility) 에서 부터 '스타와 함께 춤을'(Dancing with the Stars)에 등장했던 의상 까지 모두 100여벌의 의상과 스케치 작품들이 선보인다.
또한 이번 의상전에는 지난해 에미상 의상상 수상작인 시리즈 '튜더스'(The Tudors)와 영화 '존 애담스'(John Adams)의 의상들도 전시된다.
FIDM이 TV 예술 과학 아카데미와 함께 마련하는 이 의상전은 올해로 4회째를 마련하며 매년 의류 관련 비지니스 종사자나 의상 디자인 전공 학생들은 물론 TV 를 즐겨 시청하는 일반에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의상전의 큐레이터인 커스튬 디자이너 길드 회장 매리 로즈는 "TV는 영화 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가족 오락이기 때문에 이곳에 등장하는 의상 역시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했다.
관람은 무료이며 갤러리 개관시간은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월요일 화요일은 폐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