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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사망원인 '살인' 공식 발표

Los Angeles

2009.08.2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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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검시소는 28일 마이클 잭슨의 사망을 마취제와 진정제 등에 의한 '살인(homicide)'으로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검시소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잭슨의 사망 원인을 치명적 마취제인 프로포폴과 진정제의 일종인 로라제팜 투약 때문으로 결론 내렸다.

검시소 측은 그러나 LA당국의 요청에 따라 잭슨의 최종 부검 결과를 발표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그동안 잭슨의 주치의인 콘래드 머리에 대한 조사를 통해 프로포폴이 잭슨의 사인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그 부분에 수사를 집중했다.

머리는 경찰에서 잭슨의 불면증 치료를 약 6주간 해왔으며 매일 밤 강력한 마취제인 프로포폴 50mg을 정맥주사를 통해 주입했다고 진술했다.

사법 당국이 머리에 대해 어떤 혐의를 적용해 처벌을 내릴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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