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하는 한인회 되겠다'
필라한인회 장권일 회장 취임…단체장 등 100여명 참석
장권일 회장은 지난 7일 필라한인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일하는 한인회, 열려 있는 한인회, 봉사하는 한인회를 만들어 동포사회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동포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근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 동안 가장 보람 있는 일로 순회영사업무 정착과 한인회와 노인회와의 갈등 해결”이라며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임원진과 집행부, 이사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박 전 회장은 이어 지난번 한인회장 선거 때 후보 동반사퇴에 대해 “자칫 상호비방과 동포사회 분열로 이어질뻔 했던 매우 힘든 순간을 양 후보의 동반 사퇴로 화합을 발휘해 잘 마무리 되었다“고 평가했다.
김경근 뉴욕총영사를 대신해 참석한 이호식 영사는 “필라델피아는 미주 한인사회에서 매우 의미 있는 역사적인 도시인 만큼 다른 지역 미주한인사회의 모범이 되도록 화합과 발전을 당부 드린다”고 격려했다.
취임식에는 조도식 전미주총연회장, 박상익 평통필라협의회장, 박종명 필라노인회장, 김광범 전 한인회장단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박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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