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주 가운데 절반 이상의 주에서 예산절감과 재소자들의 건강을 위해 교도소내 흡연이 금지되는 등 교정시설내 금연이 늘고 있다.
'USA 투데이'는 25일 와이오밍ㆍ오하이오주 등 25개주가 교도소내에서 직원 및 재소자들의 흡연을 금지하고 있으며 남부 조지아주는 12월1일부터 교도소내 금연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일부 다른주들의 경우 직원용 흡연실을 설치하는 등 부분적인 금연정책을 시행중이다.
'전미비흡연자권리재단'의 브론슨 프릭 부회장은 교정시설내 금연은 재소자들의 건강관리 비용을 줄이고 재소자들이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기회를 줄이는 만큼 갈수록 증가추세라고 말했다.
금연정책을 시행하는 주들은 다만 전격적으로 금연조치를 시행할 경우 재소자들의 동요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사전예고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