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우리말 바루기] 다리다 / 달이다

Los Angeles

2010.08.03 21:22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다리다'와 '달이다'는 헷갈리기 쉬우나 의미가 전혀 다른 단어이므로 구분해 써야 한다.

'다리다'는 '옷이나 천 따위의 주름이나 구김을 펴고 줄을 세우기 위해 다리미나 인두로 문지르다'는 의미로 "상택이는 군복을 빳빳이 다려 입고 휴가를 나왔다" 와 같이 쓰인다.

'달이다'는 '액체 따위를 끓여서 진하게 만들다/약제 따위에 물을 부어 우러나도록 끓이다'는 의미로 "엄마는 간장을 직접 달여서 만드셨다" "방금 달인 차라 뜨거우니 조심하세요"같이 활용할 수 있다.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