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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카지노 수입 계속 줄어든다

New York

2010.11.1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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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보트 카지노호텔 1년 사이 22.7% 줄어
뉴저지주 카지노 통제위원회에 따르면 아틀랜틱시티에 있는 11개의 카지노 가운데 9개의 카지노의 수입이 감소했다.

가장 많은 적자를 기록한 곳은 쇼보트 카지노호텔로 지난 1년 사이 22.7%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틀랜틱시티 카지노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은 보가타 호텔 카지노 & 스파는 1% 미만의 수입 감소를 기록했으며, 힐튼 카지노 리조트는 8.3%, 밸리스는 14.4%, 트럼프 타지 마할 카지노 리조트는 17.1%가 감소했다.

또 트럼프 프라자 호텔 카지노는 17.8%, 하라스 리조트는 18.3% 수입이 줄었다.

아틀랜틱시티 카지노 업계의 계속된 불황은 펜실베이니주 인근에 카지노들이 여럿 생긴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필라델피아 인근에 개장한 슈가하우스와 카라 카지노 등이 아틀랜틱시티 카지노들의 수입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카지노 통제위원회 린다 카세커트 위원장은 “주변 경쟁 업계로 인해 게임 수입이 저조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비해 펜실베이니아주에 있는 카지노들은 최근 활기를 더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라 외곽의 팍스 카지노는 2011년까지 37개의 게임 테이블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 하라스 카지노도 이달 말까지 10개의 게임 테이블을 추가 설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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