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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손자/손주

Los Angeles

2011.09.0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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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는 아들과 딸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그럼 손자.손녀를 아울러 일컫는 말은 뭘까.

흔히 "맏손주가 이번에 시집을 가요" "손주가 추석에 여자 친구를 데리고 온대요"처럼 성 구분 없이 '손주'라는 말을 많이 사용해 왔지만 지금까지 이 단어는 표준어가 아니었다.

그러나 이번에 국립국어원이 먹거리 뜨락 내음 개발새발 등 표준어를 다수 추가하면서 '손주'도 손자.손녀를 아우르는 말로 인정받았다.

그동안 마땅한 단어가 없어서 갑갑했던 사람들은 속이 시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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