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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인수 모토롤라 7.1㎜ 레이저 스마트폰 '시선집중'

Los Angeles

2011.10.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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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얇은 외관 자랑
구글에 의해 인수된 모토롤라가 새로운 스마트폰을 출시 스마트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P를 비롯한 주요 언론들은 19일 모토롤라가 측면두께 7.1㎜의 스마트폰 '모토로라 레이저(Motorola RAZRTM.사진)'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제품은 카메라가 장착된 헤드 부분을 제외한다면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이다.

4세대 통신기술인 LTE를 지원하는 모토롤라 레이저는 풀터치 바타입의 휴대전화로 독보적인 얇기와 유려한 곡선형 디자인으로 편안한 그립감과 유려한 느낌을 동시에 선사한다. 특히 후면에 방탄조끼 스포츠카 등에 쓰는 케블라 섬유를 입히고 내부에도 스테인리스스틸 프레임 라미네이트식 접합방식을 채택해 강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하드웨어 사양도 화려한 외관에 전혀 뒤처지지 않는다. 4.3인치 qHD 슈퍼 아몰레드(AMOLED) 어드밴스드 화면을 통해 화질 면에서도 경쟁 스마트폰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여기에 1.2㎓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1GB(기가바이트)램을 장착했으며 운영체제(OS)로는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를 선택해 음악을 들으며 이메일과 사진 확인을 끊김 없이 동시에 할 수 있다.

전면에는 720p HD 비디오 카메라를 부착했고 후면에는 1080p HD 동영상 녹화 및 재생이 가능한 800만 화소의 가능한 카메라를 달았다. 손떨림 보정 기술도 접목해 더욱 선명한 화질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집이나 회사 PC에 원격으로 접속해 음악과 문서 등 각종 콘텐츠를 스마트폰으로 스트리밍할 수 있는 원격접속 애플리케이션 '모토캐스트'를 탑재해 최근 대세로 떠오른 클라우드 컴퓨팅에 보조를 맞췄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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