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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메이커 '미스터 커피' 화상 위험…60만개 리콜

Los Angeles

2012.08.3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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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지역에서 대중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커피메이커 60만여 점이 '화상을 당할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리콜됐다.

31일 시카고 트리뷴 등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판매돼온 '미스터 커피(Mr.Coffee.사진)' 싱글컵 커피메이커가 사용 중 뜨거운 물과 커피 찌꺼기를 내뿜는 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돼 업체가 회수에 나섰다.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미국에서 59명 캐나다에서 2명이 각각 얼굴과 손 그리고 흉부에 화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수증기 압력에 의해 커피메이커 뚜껑이 열리면서 물과 커피 찌꺼기를 분출했다는 사고 보고는 총 164건이었다.

리콜 수량은 미국 52만여 개 캐나다 8만700여 개다.

CPSC는 "해당 제품을 소지한 소비자들은 사용을 즉각 중단하고 CPSC 웹사이트를 통해 제품 일련번호를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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