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3대 호텔 브랜드 도약을 준비하는 한국 롯데호텔이 미주 한인들을 위한 할인 프로그램 활성화에 나선다.
롯데호텔의 김현식 마케팅부문장은 "지속적인 서비스 질 개선 노력이 해외 유수 언론으로부터 한국 최고의 호텔로 인정받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모국을 방문하는 미주 한인들이 이 같은 서비스를 보다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부문장은 롯데호텔 본점이 여행 전문 매거진 '글로벌 트래블러스'가 선정한 '한국 최고의 호텔'에 선정돼 12일 시상식 참석차 LA를 찾았다.
롯데호텔은 오는 2018년까지 아시아 3대 호텔 체인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 하에 호텔에 대한 직접 투자와 위탁운영 등의 방법으로 러시아와 아시아 인도 시장 등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에서는 널리 알려진 소공동점과 잠실점 등의 5성급 호텔 외에도 4성급 호텔 브랜드 '롯데시티호텔'을 마포 김포 등에 운영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LA나 뉴욕 런던 등의 세계적인 거점 도시 진출도 브랜드 제고 차원에서 고려 중이다.
김 부문장은 "미주 한인들이 주로 한국을 찾는 여름과 겨울 시즌에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선보여 롯데호텔의 세계적인 서비스를 받으며 편안하게 한국에 머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