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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섹스 카운티 마약조직 소탕

New York

2013.04.2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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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만불 상당 헤로인·코카인 압수
23일 새벽 뉴저지주 경찰은 마약조직을 급습해 26명을 체포하고 조직을 소탕했다. 6개 카운티의 헤로인 공급책이며 한 해 동안 증가해온 헤로인 관련 폭력사건의 핵심적인 인물이다.

경찰은 2명의 마약조직 총책이 다른 조직원들을 이용해 미들섹스·유니온·서머셋·머서·만머스·허드슨 카운티에서 길거리 마약거래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발표했다.

주 경찰은 조직의 체포와 더불어 뉴브런스윅과 피스카타웨이에 있는 주택에서 25만 달러어치에 달하는 헤로인·코카인·메탐 페타민을 압수했다. 그 밖에도 탄알 수백 개와 총 6자루, 현금 15만 달러를 압수했다.

우두머리 2명은 마약조직 운영 및 제조 혐의로 기소됐으며 유죄를 받으면 최소 25년·최대 무기징역이 선고된다. 나머지 24명은 마약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뉴브런스윅 경찰 대변인은 주 경찰과 뉴브런스윅 경찰이 12개월 동안 수사를 벌였으며 마침내 사건을 종결 짓게 됐다고 밝혔다. 또 체포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헤로인은 비싼 마약을 살 수 없는 뉴저지 젊은이들에게 마약 중독의 첫 선택이 되고 있으며 최근 보고에 의하면 18세에서 25세까지의 뉴저지 거주 마약중독자 수는 2010년에서 2011년까지 12% 증가했다. 이 마약조직이 거래하던 여섯 카운티중 다섯 카운티는 마약중독 지수가 증가해왔으며 그 중 특히 미들섹스와 만머스카운티는 2010~2011년 한 해 동안 무려 30%나 증가했다.

최현주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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