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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넛'<크로상+도넛> 잘나간다

Los Angeles

2013.07.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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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이어 LA한인타운서도 인기몰이
뉴욕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크로상-도넛의 결합체인 '크로넛(Cronut·사진)'이 LA한인타운에서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파리바게트는 지난 20일께부터 각 매장에서 '크로넛' 판매를 시작했다. 매일 오전 7시30분쯤 생산해 3시간 동안만 한정판매하고 있는데 나오기가 무섭게 팔려나간다는 것이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파리바게트 6가 지점의 에릭 최 시프트 리더는 "아직까지 한인에게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 손님들이 명성을 듣고 더 많이 찾고 있다"면서 "현재는 소량 한정 판매되고 있지만 차츰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리바게트에서는 'Cronut'이라는 이름 대신 'Kronut'으로 표기하고 있다.

크기는 일반 도우넛의 2~3배이며 크림이 들어 있거나 토핑을 얻는 등 다양한 변종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3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크로넛은 올해 초 뉴욕에 있는 도미니크 앤셀 베이커리에서 개발해 출시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업소 주인이자 제빵사인 도미니크 앤셀이 2개월 이상의 시간을 들여 10개의 다른 혼합법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요즘도 이 업소에서 크로넛을 맛보기 위해 고객들이 평균 3시간 정도 줄을 서 기다리는 장사진을 연출하고 있다.

김병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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