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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신형 '아이패드 미니'…온라인 애플스토어 통해 판매

Los Angeles

2013.11.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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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12일 고화질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차세대 아이패드 미니를 온라인 애플스토어를 통해 판매에 들어갔다.

2048X1536의 고해상도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그래픽 처리속도가 크게 향상된 A7프로세서를 장착한 신형 아이패드 미니는 실버와 회색 두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16GB 와이파이 모델이 399달러, 32GB는 499달러, 64GB는 599달러다.

당초 이달 말경 시판될 것으로 알려졌던 신형 아이패드 미니가 보통 시판일을 사전에 대대적으로 알려왔던 애플의 행보와는 다르게 소리소문없이 판매에 들어가자 업계 및 시장 관계자들은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주류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아이패드 미니에 장착될 7.9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스크린 버닝 현상으로 인해 애플사의 기준에 미달되는 경우가 늘어 나면서 제조사로부터의 수급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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