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 입학을 돕기 위해 마련된 민족학교 '도전! 대학 입시 캠프'가 21일 시작됐다.
이 캠프는 6월 13일까지 격주로 7회에 걸쳐 토요일 오후 2시 민족학교에서 열리는 세미나 형식의 이벤트다.
21일 열린 첫 세미나에서는 에스메랄다 마르티네즈 LA 밸리 칼리지 카운셀러가 강사로 나와 대학 입학 지원 절차에 관한 필수 정보를 제공했다. 마르티네즈 카운셀러는 캠퍼스 생활을 상상해 보는 명상 시간과 강연을 통해 "왜 대학에 가야하는지, 대학에서 어떤 목표를 이루고자하는지에 대한 목적 의식을 설정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전 스탠포드대 아시안아메리칸 프로그램 부디렉터인 셸리 타다키 카운셀러는 UC계열, 캘스테이트 계열 대학의 학사 시스템과 효과적인 입학 전략 수립법 등을 소개했다. 또 연방 정부 등에서 지원하는 학자금 보조 프로그램, 각 학교 장학금 프로그램 등에 대해서도 정보를 공유했다.
앞으로 '도전! 대학 입시 캠프'에서는 진로 선택, 면접 요령, 여름 인턴십, 리더십 배양 등에 대한 세미나가 이어진다. 캠프 참여 신청은 아직 가능하다. 캠프 참여는 무료이며 반드시 사전 등록 절차를 밟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