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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연 기자의 스마트쇼퍼] 미모키트

Los Angeles

2015.04.2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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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상태 24시간 체크 '배냇저고리'
"우는 아기 달래기? 어렵지 않아요."

아기가 잠에서 깨어나는 것은 물론 이상 징후까지 체크해주는 똑똑한 제품이 등장했다.

보스턴에 본사를 둔 레스트 디바이스(Rest Devices)는 '미모 키트(Mimo Kit)'를 출시했다.

미모 키트는 신생아(12개월 미만) 배냇저고리에 센서가 부착돼 심박수와 체온, 활력징후(Vital Sign)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아기의 움직임 예측도 가능하다. 어떤 식으로 잠을 자고 있는지, 잠이 깬 상태에서는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는 지 등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24시간 아기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가 아기가 갑자기 열이 난다든가 심박수가 빨라지는 등의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모바일 앱을 통해 엄마에게 즉시 경고 신호가 전달된다.

그렇다고 아기가 착용하기 불편한 것도 아니다. 부드러우며 통기성이 있고, 세탁하기도 쉽다.

기존에는 아기 방에 CCTV를 설치해 계속 화면을 지켜봐야 했지만 이 제품이 있으면 스마트폰으로 집안 어디서든 아기가 잠에서 깼을 때 확인이 바로 가능하다.

레스트 디바이스의 둘시 메든 창업자는 "엄마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새로운 유형의 웨어러블 모니커 기기"라며 "아기의 수면 패턴 데이터를 통해 아이의 수면 시간과 모유 시간 등을 조절하면 아기가 좀 더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모 키트는 아마존에서 배냇저고리 3개에 1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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