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 의료인들의 사단법인인 '동의난달'의 미국지부 '동의난달USA(회장 김기현)'가 한국의 다문화 가정 자녀들로 구성된 '뉴드림 합창단'(지휘 이은지)의 미주 콘서트를 21일과 22일 양일간 주최한다.
뉴드림 어린이 합창단은 부천 다문화 가정 어린이 35명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제가와 동요, 성가, 민요 등을 연주한다.
김기현 회장은 "한국에 다문화 가정이 많이 생겼다. 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잘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동의난달의 역할"이라며 "특히 미국에 와서는 다문화가 어울려 사는 모습과 또한 다문화의 다양성으로 인해 미국이 발전하는 모습을 알려 그들이 자신감을 갖고 한국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기를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공연을 마치고 합창단원들과 동의난달 의료봉사팀이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 카말루 인근 농장을 방문, 저소득층들을 위해 의료봉사와 집짓기 봉사활동을 함께 한다"며 "그곳에서 봉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합창 연주를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계기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다문화와 다양성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 자신들이 얼마나 큰 잠재력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뉴드림 어린이 합창단은 지난 2011년 동의난달 산하 다락회와 부천여성청소년센터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교육과 정서 함양을 위해 설립한 어린이 뮤지컬 그룹으로 여러 공연을 통해 우정과 하모니를 배워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합창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요'라는 주제로 오는 21일(금) 오후 7시30분 OC 제일장로교회, 22일(토) 오후 7시 윌셔이벨극장에서 두차례 연주한다. 이벨극장 공연에는 LA 숭실OB 남성합창단(지휘 이영두)과 LA 한국전통타악그룹 '놀이'가 찬조 출연한다.
동의난달USA는 지난 1994년 김정민, 김기현, 김정학, 홍순호씨가 결성한 단체로, 매월 보수교육을 겸한 한의교육프로그램인 난달방을 운영하여 전통 한의학이나 의학적 지식, 한의계에 여러 치료법을 공부하고 있다. 또한 자료를 모아 매년 미국지부 난달 문고를 발행하고 있다. 또 LA와 멕시코 지역 의료봉사를 통해 사랑의 실천과 동의전통 계승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