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한인간호사협회(회장 김숙원)가 주최한 제 12회 ‘한인 건강증진 행사’가 지난 15일 롱포인트에 위치한 새누리교회에서 개최됐다.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 이번 건강증진 행사에는 약 250여명의 한인들이 참여해 검진을 받았고, 약 30여명의 한인 및 다민족 간호사들 및 6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혈압, 혈당, 내과검진 등 13개 종목의 무료검사와 자궁경부암검사. 유방암검사를 비롯한 각종 암검사와 심장초음파 검사 등의 유료검사가 시행됐다. 특히 휴스턴대학 약대에서 독감예방백신을 지원해 참가 한인들에게 무료접종을 실시했다.
그 밖에 한의사, 카이로프랙틱, 치과검진, 안과검진 등이 함께 진행돼 건강증진 행사에 참여한 한인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많은 한인들은 시력검사와 노안, 안경 착용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는 등 눈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한인(56세)은 “병원 이용이 불편한 우리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꼭 필요한 검진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행사에 참여한 협회 간호사들이 한국어로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큰 도움이 됐다”라는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한인(57세)은 “무료로 독감예방접종을 해주어서 감사하다. 50대 이상이 되면 전림선암 발생률이 높아진다고 하여 이번에 전립선암 검사를 신청했다”고 했다.
이날 시행한 혈액검사에 대한 결과 및 상담은 오는 2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새누리교회에서 진행되며, 유방암검사 및 자궁경부암검사는 오는 11월 19일 벨레어에 위치한 호프클리닉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