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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차 끊겨도 '걱정 뚝'…인천공항 캡슐호텔 운영

Los Angeles

2017.01.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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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7천원·샤워시설도
인천공항이 20일부터 1인용 초소형 호텔인 캡슐호텔 '다락 휴(사진)'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캡슐호텔은 24시간 운영하는 인천공항 내 환승객과 심야 여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다락 휴는 공항 교통센터 1층 동·서편에 각 30개 실, 총 60개 실로 마련됐다.

객실 종류는 ▶싱글베드+샤워 타입 ▶더블베드+샤워 타입 ▶싱글베드 타입 ▶더블베드 타입 등 4가지이며, 베드 타입 이용 고객은 공용 샤워룸을 이용하면 된다.

객실 크기는 싱글베드+샤워 타입이 6.28㎡(1.9평) 정도다.

이용료는 객실 유형별로 다르나 시간당 7천원~1만1천원(부가가치세 별도, 최소 3시간 단위 이용) 수준이다.

다락 휴는 사물인터넷(loT)을 접목한 '키리스'(Keyless) 시스템을 도입했다.

예약·체크인·체크아웃을 비롯해 조명·온도 조절까지 모든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다.

또 신소재 기술 등을 활용한 소음차단 시스템을 구비해 공항 내에 있는데도 소음 수준이 40db 이하로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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