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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텍 우등 신입생 허망한 죽음

Atlanta

2017.11.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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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고속도로 무단횡단하다 차에 치여
조지아 텍(조지아 공대)에 우등 입학한 신입생이 한밤중에 애틀랜타 도심의 고속도로를 무단횡단하다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지아 텍 1학년에 재학중인 카덴 캠벨(19)군이 지난 11일 밤 11시쯤 애틀랜타 도심의 I-75 북행선과 I-85남행선 고속도로를 가로질러 건너는 무단횡단을 시도하다가 주행중이던 SUV차량에 치여 숨졌다고 애틀랜타 경찰이 밝혔다.

캠벨군을 들이받은 차량의 운전자는 사망사고에 대해 아무런 법적인 책임도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애틀랜타 저널(AJC)이 13일 보도했다.

조지아 텍 대학 당국은 왕복 10차선이 넘는 넓은 도심 고속도로를 한밤중에 무단횡단하다가 숨진 캠벨군이 대학생들의 도덕적인 삶을 다짐하고 함양하는 우등생 클럽인 ‘시그마 누’ 회원으로 맹세 가입한 신입생임을 확인했다.

조지아 텍 학생처장인 존 스타인씨는 캠벨군의 고속도로 무단횡단 교통사고 사망 사건과 관련, 학생들과 교직원 대상 공식 서한을 발표하고 애도를 표했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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