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LA타임스 푸드 칼럼니스트 루카스 피터슨이 쓴 '프렌치 프라이 파워 랭킹'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맥도널드 감자튀김이 파파이스, 잭인더박스 등 19개 패스트푸드점 감자튀김 가운데 맛과 식감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인앤아웃 감자튀김이 꼴찌를 차지한 것이다.
이에 대해 트위터 사용자들은 "인앤아웃 감자튀김의 '애니멀스타일(치즈 등을 올린 메뉴)'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등 반박 글이 올라오고 있다. 여기다 에릭 가세티 LA시장도 트위터를 통해 해당 순위에 대해 "정중히 반대한다"고 썼다.
하지만 기사를 작성한 루카스 피터슨 칼럼니스트는 자신의 트위터에 "(순위는) 권위적이고, 주관적이지 않았으며, 반박의 여지가 없이, 100% 정확하다"고 자신의 보도를 옹호했다.
그러나 LA타임스 푸드 분야 트위터 계정을 운영하는 인턴이 "트위터 투표를 통해 사람들이 의견을 취합하는 것이 더 민주적"이라며 지난 13일과 14일 트위터 투표를 시작했다. 결승에서는 파이브 가이즈(Five Guys)와 맥도널드가 재격돌 했다. 14일 오후 5시 끝난 설문조사에서 최고의 감자튀김은 푸드 칼럼리스트가 쓴 대로 맥도널드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