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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져요] 검색대 바구니 '항균'으로 교체

Los Angeles

2019.07.1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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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국제공항, 이번 주부터

LA국제공항(LAX) 보안검색대 소지품 바구니가 '항균 바구니(사진)'로 전격 교체된다.

16일 LAX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주부터 공항 보안 검색대의 승객들의 소지품을 담는 플라스틱 바구니 2300여 개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매일 수천 명의 여행객 손이 닿는 바구니를 교체함으로써 공항 내 청결을 높이고 질병 감염을 예방하겠다는 것이다.

LAX에 따르면 교체된 바구니는 박테리아균 증식을 막는 특수 소재로 만들어졌다. 같은 크기지만 더욱 얇게 만들어 승객들이 물건 쌓아 올린다거나 X레이선을 방해하지 않도록 제작됐다.

LAX 히스 몽고메리 대변인은 "이것은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의 하나"라며 "공항 보안검색대에 놓이는 승객들의 소지품 하나하나까지 모든 세부적인 것들을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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