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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PD 경관 퀸즈 델리서 구입 샌드위치 속 면도칼 씹어 부상

New York

2019.12.0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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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주 사과…고의 여부 수사 중
뉴욕시경(NYPD) 소속 경관이 먹던 샌드위치에서 나온 면도칼을 씹어 다치는 일이 일어났다.



NYPD에 따르면 5일 오후 4시30분쯤 퀸즈 라커웨이 파크에서 근무 중이던 경관이 ‘본 에페티(Von Epetti)' 델리에서 점심 식사를 위해 샌드위치를 구입했으며 이 속에서 나온 면도칼로 입안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고 밝혔다.



다친 경관은 NYPD 24년차 베테랑으로 대테러진압반 소속으로만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일이 단순 사고인지 의도된 사건인지를 알아내기 위해 샌드위치 속에서 발견된 면도칼에서 DNA를 채취해 조사를 요청했으며 누구의 손에 의해 음식물에 들어가게 됐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NYPD는 지금까지 샌드위치를 판 업소와 경찰 간의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업주는 이번 사건과 관련 불행한 사고라며 다친 경관에 사과했다.



한편 NYPD 경관 노조는 “경관의 안전과 관련 이번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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