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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같은 편안함 드립니다”…한인 운영 유스호스텔 샌프란시스코 ‘오렌지 빌리지’

San Francisco

2010.03.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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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한 분위기·저렴한 가격
샌프란시스코 최초로 한인이 운영하는 유스호스텔 ‘오렌지 빌리지(대표 에드워드 김)’가 문을 열었다.

쇼핑, 관광 중심가인 다운타운 ‘유니온 스퀘어’에서 2블록 떨어진 곳으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도 이용하기가 쉬워 유학생이나 여행객 등 장·단기 투숙자가 머물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호스텔에서 도보로 10여분 거리에 11개의 어학원이 포진해 있어 어학연수를 온 유학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 6개월 간의 대대적인 공사를 통해 63개의 깨끗하고 안락한 분위기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올 10월까지 3개층을 더 개조해 총 120개로 객실을 늘릴 계획이다.

오렌지 빌리지의 또 다른 장점은 1, 2, 4인실 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투숙객의 주머니 사정에 맞게 방을 고를 수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객실에 화장실이 딸려 있으며 4인실을 제외하고 개인 책상, 냉장고, 마이크로웨이브, 옷장 등이 비치돼 있다.

거실, 부엌, 세탁실,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장소 등도 갖춰져 있다. 거기에 각 방마다 무선인터넷이 가능하고 아침식사도 무료로 제공된다.

자전거, 핸드폰 렌탈 서비스와 관광 안내 및 예약대행 서비스도 시작했다.

호스텔 내 한국식당도 6월경 오픈할 예정으로 투숙객들에게 잠자리부터 식사해결까지 ‘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드워드 김 대표는 “투숙객이 전혀 불편하지 않도록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한인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1인실(싱글) 75달러(금, 토 79달러)/69달러(금, 토 73달러), 2인실(더블) 39달러(금, 토 42달러)/35달러(금, 토 38달러), 4인실(돔) 29달러(금, 토 31달러)/27달러(금, 토 29달러) 등이다. 유스호스텔 웹사이트 www.OrangeVillageHostel.com을 통해 방 예약 등과 여행관련 정보를 볼 수 있다.

▷주소: 411 O’Farrell St, SF
▷문의: (415)409-4000.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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