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 필라델피아 이겨 2연승!…5명이 두자리 점수 고른 공격
막강 클리블랜드·샬럿 상승세
다닐로 갈리나리가 21득점을 하며 수훈을 세웠고, 토니 더글라스 20점, 알 해링턴 15점, 트레이시 맥그레이디 14점, 윌슨 챈들러 12점 등 고른 득점이 승리를 이끌었다. 데이빗 리는 이날도 열심히 뛰며 1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이날 경기는 똑같이 23승43패에 머물러 있는 두 팀이 24승째를 올리기 위한 대결이었다. 닉스는 3쿼터까지 9점차로 뒤지고 있었으나 필라델피아가 한점도 못내는 동안 11점을 연거푸 넣고 67-65로 점수를 뒤집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한편 14일 르브론 제임스가 혼자 30점을 넣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104-93으로 보스턴 셀틱스를 꺾었다. 3연승을 거둔 클리블랜드는 제임스가 30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특히 제임스는 보스턴을 상대로 통산 30.4점을 기록하며 유달리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워싱턴 위저드에서 이적해 온 앤트완 재미슨(15점·12리바운드)와 안데르손 바라조우(17점·10리바운드) 등도 제 몫을 하고 있다.
9연승을 내달리던 올랜도 매직은 최근 마이클 조단이 인수한 샬럿 밥캐츠와의 홈경기에서 96-89로 져 10연승에 실패했다. 반면 샬럿은 6연승을 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종훈 기자 [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