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르브론 NBA 최연소 1만5천 득점···코비 기록 2년 앞당겨
레이커스 5연승
이날로 25세 79일째를 맞은 르브론은 LA 레이커스 코비 브라이언트가 갖고 있던 기록(27세 136일 657경기)을 2년 이상 앞당겼다.
르브론의 맹활약 덕에 불스를 92-85로 따돌린 클리블랜드는 최근 6연승 포함 13경기에서 12승을 올리는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미 동부컨퍼런스 중부조 우승과 함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클리블랜드는 시즌 55승15패로 리그 전체 1위도 지켰다.
클리블랜드는 모 윌리엄스가 18점을 보태며 엄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샤킬 오닐의 공백을 메웠다. 클리블랜드는 오닐이 없는 경기에서 10승1패를 기록했다.
불스는 4쿼터 종료 7분여를 남기고 하팀 와릭의 레이업슛으로 75-74로 전세를 뒤집는 저력을 보였지만 곧바로 르브론이 3연속 슛을 성공시킨데다 르브론의 어시스트를 받은 앤서니 파커가 결정적인 3점슛을 더하는 바람에 클리블랜드에 무릎을 꿇었다.
불스는 신인 포워드 타지 깁슨이 20점 13리바운드 제임스 잔슨이 16점을 올리며 강력히 저항했지만 주전 전력인 데릭 로즈 루올 뎅 조아킴 노아가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메우기엔 역부족했다.
한편 레이커스는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서 104-96으로 승리 최근 5연승을 달렸다. 레이커스 코비는 22점 13어시스트로 활약했고 파우 가솔이 17점 14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승리를 거들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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