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츠를 훌훌 벗어던지고 샌들을 신어야하는 시즌이 다가왔다. ‘노출의 계절’ 여름을 앞두고 손과 발을 가꾸고, 그리고 피부와 몸매가 신경 쓰이는 때, 불경기라고 몸도 마음도 우울해질 수는 없다. 손톱과 발톱, 얼굴에 정성을 쏟으면 기분도 저절로 전환된다.
네일살롱에서 늘 받는 서비스 말고 한번쯤 자신을 VIP로 대우해보는 것은 어떤가? 올 여름 당신은 당당해진다.
맨해튼의 고급 살롱에서 럭셔리 네일과 페디큐어, 페이셜 트리트먼트를 제공하고 있다. 한인이 운영하는 고급 네일&스파 ‘인테그레 스파&뷰티’와 ‘진순 내추럴 핸드& 풋 스파’ 그리고 명품 화장품 회사가 운영하는 ‘엘리자베스 아덴 레드도어 스파’와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내의 ‘갤랑 스파’를 소개한다.
섹시한 손톱·발톱을 위하여
우유에서 장미, 샴페인에서 올리브, 초콜릿까지 손톱과 발톱 미용에 사용 못할 천연제품에는 한도가 없다. 고급 살롱에선 시각, 청각, 후각까지 온 감각을 만족시켜주는 매니큐어와 페디큐어(M&P) 상품이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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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스 오브 밀크&하니 M&P=뜨거운 우유와 꿀에 발을 담구고, 향그러운 설탕스크럽으로 각질을 제거한다. 마사지 후엔 스팀타월로 감싸 보습효과를 준다(진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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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 오아시스 M&P=시원한 생수에 손을 담군 후 생오이와 민트로 마사지한다(진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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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장미 M&P=피부뿐만 아리나 마음도 진정시키는 네일 스파. 샴페인 모이스처 크림, 장미 추출액, 셰이 버터, 포도씨 기름을 사용해 비티민 A와 C를 보강, 피부의 나이를 젊게 한다. 장미꽃잎을 띄운 물에 손을 담구고, 파라핀으로 트리트먼트 마감(레드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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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오일 M&P=피부의 각질을 제거하고 팩를 한 후 마사지크림으로 보습한다. 올리브오일 추출액이 피부를 새로 피어나게 한다(레드도어).